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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달한 24세기의 먼 미래 이런게 아니고 우주여행이 막 시작되는 즈음의 시기라 무사히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음. 2098년 정도? 평소처럼 있다가 툭 아무렇지도 않게 우주로 간다는 말을 꺼내는 예 [현예] Beyond 규현×예성 w. Nyx - 그 날도 평소와 같은 하루였다. 함께 저녁을 먹고, 설거지 당번인 제가 설거지를 할 동안 종운은 욕실에서 씼...
조종실의 문이 열렸다 닫혔다. 프르스토는 고개를 힐긋 돌렸다가 곧바로 아래쪽으로 향했다. 그러자 짙은 회색 가죽을 잔뜩 구기며 가뜩이나 작은 체구를 축 늘어트린 뱐이 발을 질질 끌며 들어오고 있었다. 무기 관리자이자, 함선의 격납고를 제집 안방처럼 들락거리는 뱐의 그런 반응은 뻔했다. 삼 706이 몇 명과 싸울지 돈내기를 하던 중간에도 들었던 것이고, 말싸...
2020년 작
“뭐야, 저 사람!” 남자를 붙들고 있던 세훈은 현애를 향해 문답 무용으로 달려오는 여자와 개를 경악스러워하는 눈으로 보며 말한다.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어!” 여자와 개는 무서운 기세로 달려온다. 이대로라면, 수 초 이내에, 격돌할 것이다. 시간이 없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만 한다. “좋아, 그렇다면...” 주리가 현애와 세훈의 앞에 나선다. 그리...
이곳의 지휘관-바즈가 대령은 자신의 부하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향했다. 성난 걸음은 돌진하는 황소처럼 보이기도 했다. 부하들을 치고 나가자 꼬리 없는 종족들이 뭉쳐있었다. 이곳저곳에서 불러 모은 집단들이었다. 오랫동안 지속된 전쟁으로 하루가 다르게 줄어가는 세력을 채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집단들이지만 이번 일은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 범인을 찾는 것은 그...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챕터 3. 학교 수업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재미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민은 놀랍게도 자지 않고 수업을 듣고 있었다. 아니 듣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최소한 잠은 자지 않고 있었으니까. 평소라면 밤새 무엇이든 보다가 낮에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그러나 오늘은 눈이 계속 감기는 가운데서도 정민은 잠을 자지 않았다. 물론 그것은 정민의 학구열이 ...
삼 706은 옆에 반쯤 누워있는 오늘 만난 동료를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특이하게도 성별까지 소개하며, 어느 용병단의 선장이라 했다. 이름이, ‘노카’라고 했던가. 아무튼 데란 종족인 노카는 노래를 하고 있었다. 낮고 지친 목소리였지만 표정은 낮잠을 자려는 듯 평온해 보였다. 삼은 이상하단 생각과 함께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던 것이,...
챕터 3. 메탈슈츠 리그의 공식전은 보통 수십대의 메탈슈츠가 출전한다. 그 중에서 일부는 격렬한 전투의 결과 더 이상 쓸 수 없을 정도로 박살나는게 보통이지만 대기 중이라 출전하지 않았거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무사한 기체도 결코 적지 않다. 물론 일부는 정비는 필요하지만 그래도 메탈슈츠의 조종사인 라이센서들이 도망가지만 않았다면 얼마든지 싸울 수 있었다. ...
그녀의 고급 맨션을 나가는 길에도 계속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거리는 얀이었다. 그 모습을 본 R는 얀의 복지에 좀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얀의 가문이 약소하기는 하지만 가난하게 굴 정도는 아니었다. "네가 원하면 람보르기니도 탈 수 있어" "전 운전면허가 없어요. 인간 나이로 아직 18살이 아니란 말이죠." 말을 타던 시절에는 그런 게 없었는데 쓸데없...
챕터 3. 과거 인간은 기계들로 가득한 공장에서 물건들을 만들곤 하였다. 바쁘게 움직이며 쇠를 깎고 용접하고 때론 금형에 펄펄 끓는 녹인 금속을 넣는 등 수많은 작업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과거의 유산이다. 적당한 곳에 에너지와 원료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최신형 3D 프린터로 생산 가능하다. 과거와 같은 복...
언니도 지금 조사 받은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유지희는 말했다. 주차장 근처로 함께 천천히 걸어가 담배를 피웠다. 언니도 형사들이 싱크 카메라 언니한테 들이댔냐고 묻자 유지희는 고개를 저었다. “사실 자신은 있었거든? 카메라 들이대도 실수 안할 수 있었다고. 근데 그냥 나한테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묻더라. 말빨이야 내가 또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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