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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트론 학술원 소속 연구자입니다. 수많은 수생 생물 중에서도 특히 상어에 빠져서 신종 상어를 창조하는 데에 인생을 바치고 있지요. 그런 저의 최신작이 아나그노리시스 천측원에서의 관찰을 마치고 세상에 나가기 위한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되었거든요. 창조물 관리국에 이데아 등록을 하기 전에 등록명을 붙여달라고 하기 위해 ...
글라우콘 너는 에테르가 아주 옅구나. 아무리 사역마라지만, 그래선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겠군. 괜찮다면 에테르 농도를 높이는 실험을 좀 도와주겠어? 후후, 그럼 함께 실험해 보자고. 부족한 재료가 있으니까 일단 그것부터 조달해 와 주겠어? 숲에 풀어 둔 '에이도스'라는 창조 생물의 단편이 필요해. 에이도스는 주변 생물로 둔갑하는 성가신 성질을 지녔지. 간파하...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너는 사역마 맞지? 갑자기 말 걸어서 미안하지만, 혹시 전투에는 능숙해? 아하, 싸울 수 있다니 마침 잘됐군! 잠시 네 힘을 빌리고 싶어서 말이야. 실은 시설의 파수꾼으로 만든 '외눈 거인'의 능력을 측정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거든. 그래서 실제 상황처럼 로티스를 보내서 공격하게 했지. 그랬더니 거인이 고작 일격에 나가떨어졌을 뿐 아니...
멜레아그로스 넌 사역마지? 부탁할 일이 있어. 아모로트에서 연구자 두 명이 올 예정인데, 그들에게 창조 생물의 이데아를 받아와 줬으면 해. 그들이 만들어 낸 창조 생물의 심사가 얼마 전에 끝났거든. 창조물 관리국에 정식으로 등록되게 되어서 약간의 절차가 필요하거든. '아카데미아 연구자'에게 인가받은 이데아를 수령한 후에 그 창조 생물의 '통칭'도 듣고 와 ...
에피프론 그쪽은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걱정은 되지만 길이 엇갈려도 곤란하고……. 어, 너는…… 누군가의 사역마야? 혹시 내가 뭘 걱정하는지 궁금해? 실은 새로 창조한 사역마에게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 상태야. 쉬지도 않고 일하는 동료한테 '슬슬 마무리하고 식사하지 않을래?'라고 전해달라 했지. 하지만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사역마가 돌아오질 않는구나....
고지식한 작명가 으으음…… 좋은 이름이 좀처럼 떠오르지를 않아…….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불리게 될 등록명인데……. 아, 너는 사역마인가? 마침 잘 왔군. 네게 한 가지 의논해도 될까? 난 창조 생물의 이름을 짓는 일을 하고 있어. 지금은 내 발밑에 있는 이 녀석의 등록명을 생각하던 중이고. 이 녀석은 모진 식물 실험 환경인 송곳니 정원에서 살아남은 훌륭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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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궁정 사회의 몰락과 함께 살롱은 사장된 문화에 가까웠다. 다만 낭만주의의 물결은 아주 사라지지 않았고 드물게 저택에서 살롱을 꾸준히 주최하는 이들이 남아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아델라이드 저택에서 주최되는, 드물게도 미혼의 영애 오브리 아델라이드의 살롱이었다.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이들 중에 특출난 유명인은 없었으나 대다수가 각계각층에서 탁월한 지...
히에락스 너는 소문이 자자한 아젬 님의 사역마로군?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뭐든 가지고 싶은 물건을 상상해 봐. 무기나 방어구도 좋고, 소품류도 좋아. 원하는 물건이 눈앞에 있다면 넌 어떻게 할 것 같아……? -손에 넣는다! -크게 선입찰을 외친다! 히에락스 역시 그렇군…… 지성이 있다는 건 욕구가 있다는 뜻.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상황에선 누구나 원...
클로리스 저기, 너는 누구의 사역마니? 꽤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아하, 아젬 님의 사역마구나! 역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이유가 있었네. 그럼 너는 힘도 아주 강하겠네? 혹시 사연 있는 창조 생물을 쓰러뜨릴 자신 있니? 처치해야 할 아이가 있어서 곤란한 참이거든. -지금은 좀 바빠서...... 클로리스 어머나, 바쁜 와중에 부탁해서 미안해!...
** 염소좌의 첫 번째 마법사, 이사야 (@isas_SS_) 둘이 왜 같이 다닌대?글쎄, 친해졌나보지.걔 원래 혼자 다녔잖아. 이래저래 아는 사람은 많아보여도.내가 걔 속을 어떻게 아니? 정문 앞에 우르르 몰려든 자들은 구경꾼이라 불렸다. 단 한 번도 멀끔한 모양새로 돌아온 적이 없었던 자였기 때문에 항상 구경거리가 되곤 했다. 미처 털어내지 못한 흙먼지가...
ᆞ ᆞ ᆞ 빛을 바라보지 못했어요. 작은 빛마저 저에게는 아파졌었으니까요. 그렇게 빛이 아프기에, 어둠으로 숨어들었죠. 그렇게,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잠을 자고, 일어나고... 제 눈앞은 항상 어둠이었고, 당신은 어둠 그 자체였죠. 그때부터 저는 이미 당신과 가까이 있었던 거겠죠. 어쩌면 당신이 저를 더 잘 알고 있을 터이지요. 당신이 그랬죠, 저의 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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