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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대'라고 부르는 장면을 보고 싶다. 1-1. 1400년대 조선 황실. (실제 역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음.) 2. 정치를 하기에는 너무 무른 형, 그는 황제가 되서는 안되었을 사람. 백현은 그의 하나뿐인 동생이고 더 총명하다. 하지만 어릴적 벌어진 역적의 난으로 인해 아끼던 친우를 잃고난 뒤, 백현은 백성을 증오하게 되고, 또한 형을 도우고자 하지도...
하늘은 흐렸고 비는 그칠 줄을 몰랐다. 익숙한 듯 대충 수건을 깔아두고 담배를 물었다. 벌써 2년째였다. 언제까지 이어가야 할 지도 모르는 불안감속에 하루를 살아갔다. 차라리 죽는게 나으려나, 유토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한참동안이나 곱씹었다. -어디야 -저 집이죠 -나와, 일해 2년 전 그 일 때문에 내 인생은 완전히 변했다. 모든것을 잃고 밧줄을 잡아 목에...
평화로웠던 하굣길에 한 소녀가 나타났다. 따사로운 햇살과 간들간들한 바람이 모두 그 소녀에게 따라가듯 비추어졌다. 가뜩이나 하교중인데 바람은 시원히 불어오고, 짹짹거리는 새소리, 과하지 않게 밝고 따듯한 햇빛. 이 모든 것은 소녀를 설레고 들뜨게 하기 충분했다. 한껏 들뜬 이 소녀의 이름은 '하은'. 살짝은 소풍가는 기분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밟으며 집으로 ...
프롤로그 잘 지내 주어요 더 이상 내가 그대 안의 분홍빛이 아니어도 그대의 봄이 아름답기를 -강인호 ‘봄안부’- -------------------------------------------------- 덜컹- 거리는 소리와 함께 우체통의 입구가 흔들렸다. 21세기 속에서 편지를 전하기 위해 우체통 앞에 서는 사람들은 없다. 전화와 컴퓨터의 발전으로 편지는...
하나, 만물에 의심을 품었던 지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둘, 수천가지의 경우를 생각하느라 그 누구든 온전히 믿지 못했던 지혜는 이제 숨쉬지 않는다. 셋, 어긋난 세상을 바로잡을 지혜는 비로소 자멸했다. 내가 그리 말했었지요. 운명은 결코 비틀 수 없으며, 정해진대로 따라야만 한다고. 사실, 나도 그에 대해선 정확히 모릅니다. 운명을 비트는 것은 대가...
"씨발, 니 일부러 그캐요?" "가까이 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럼 내한테 고백은 왜 했는데요. 이딴 식으로 굴 거면!" "계속 이러시면 저 착각합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황프로, 기다려요! 황시목! 야!" 장훈의 절규가 시목의 빈자리를 채웠다. 엽기적인 그대 시목의 고백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고백을 받는 사람도, 고백을 하는 사...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bgm: 닿을 수 있나요 - 이수영) 죽을만큼 힘든 나날을 보내던 황제의 창가에, 어느날 작은 화분이 놓여졌어. 매일같이 눈물을 쏟는 수빈에게, 내시백이 폐하 이러시다 몸에 해가 간다며, 이것이라도 봐달라하고 놓아준 것이었지. 처음 이틀 동안은 화분을 거들떠도 보지 않던 수빈이, 어느날부터인가 화분에 물을 주기 시작했어. 어째서인지 연준이 생각나서, 지엄...
(bgm: 나비에게 - 지창욱) 현이 처형당한날 밤, 연준은 수빈의 처소에서 모든 것을 알게 되었어. 현이 모든 것을 끌어안고 태사, 그리고 단과 함께 죽기로 결심하였고, 연준과 승상의 명예를 회복시키려 조판서를 찾아다녔다는 것을. 태사는 이미 처형당했고, 백성들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저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까지. 그제서야, 그날 밤 뛰쳐나간 현이 무슨짓을...
뒤끝 유교수 21 " 아- " 신고 있던 크록스 신발을 벗어서는 그 새끼 손 쪽으로 던지자, 그 놈 손에 맞고 떨어진 신발이 남자가 들고 있던 유리조각과 같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신발에 맞은 게 뭐가 그리 아프다고 욕설이 섞인 신음을 내뱉으며, 내 쪽으로 다가온다. 미친새끼. 마지막 발악이었다. 신고 있는 다른 쪽 신발까지 벗어서는 던졌다. 복부 쪽을 맞은...
https://youtu.be/CIcf7gZXoGo “당신은 아름다워.” 그대의 잠언/ 릭리스 5일만에 서는 장날은 연일 사람으로 북적인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외각에 위치한 이 작고 고요한 마을은 딱히 이렇다 할 가게가 없어 돌아오는 장날을 기다려야 식자재를 구할 수 있다. 특히 여자가 혼자 사는 집에서는 음식을 길게 보관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5일마...
!PC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작은 언제나 첫만남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를겁니다.저도 모르니까.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모를겁니다.저 역시 가늠할 수 없으니까. 이유를 물으셔도 대답할 수 없어요.이유따윈 모르니까. 그저 존재하는것 만으로 사랑할 수 있단 말을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 "존재하는것만으로 모든 죄를 용서할 수 없으니까." . ...
아리에나, 나의 네 번째 꽃의 주인, 그리고 그것을 꺾어 그 품에 가져간 사람. 아아, 내가 감히 ▓▓▓▓▓, 그대를 ▓▓하다니! ▓▓▓▓와 그 ▓▓들에게 그저 미안함만을 가져가기에는 너무 커다랗고 또 내 신념에 반하는 일이겠지요. 허나, 그래요. 나는 그대를 인간과 그 성격으로, 그것만으로만 받아들일거에요. 아아, 파메스, 파메스! 그는 언제나 나의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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