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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정재현은 어떻게 날이 가면 갈수록 피부에서 빛이 난다. 주원은 좀 억울했다. 나랑 어렸을 때 그르케 뛰어놀았으면서?? 주변에 왜 이렇게 피부가 하얀 사람들밖에 없는 거지. 저런 게 카메라 마사지라는건가? " 애들이 시간이 될까 모르겠네 " " 제희는 될 거고, 제노 종강 날짜에 맞춰서 가자." " 근데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 스쿠버 다이빙하러. ...
제노가 이상하다. 주원은 근 몇 달 사이에 제노가 많이 변했다고 느꼈다. 제대하고 나서 제노는 주원을 티 나게 의식했다. 그리고 남색 접이식 우산을 쓰고 나란히 집에 걸어간 날. 그날부터 제노와의 육체적인 거리가 그 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가까워졌다. 주원은 그게 좀 신경 쓰였다. 제노가 혹시 나를 좋아하는 걸까 하는 의심이 두려운건지 아니면 이렇게 신경 쓰...
아이야. 일어나. 제노는 몽롱한 정신으로 눈을 깜빡거렸다. 눈앞에 보이는 형상에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왜인지 몸이 무거워 숨을 헐떡거릴 뿐이었다. 깜짝 놀랐나 보구나? 인간의 탈을 쓸걸. 잠시만 기다려라. 야호(野狐)는 짙은 적색 수납함 위에 놓여져 있는 두 개의 해골 중 작은 것을 들고 나갔다. 방에 다시 들어왔을 땐 의심할 여지 없이 인간의 모습이었다...
20살의 난 그 전과 다르게 인생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바라보고 싶었다. 이 작은 희망은 20살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깨지고 말았다. 물건은 깨지면 다시 새로 사서 교체하면 되었다. 사람은 왜 깨진 마음을 안고 살아가야만 하는지. 아는 게 약일까 모르는 게 약일까...
종종 산, 바다, 하늘. 찍어두곤 한다. 자연 그 위대함이 날 소름끼치게 한다. 인간이 있는 건 실패작 올릴 수 없는 과오 두려움 사진의 가운데를 경계로 위는 이상향 아래는 지옥 구름은 망상 나무는 희망 명암이 확실한 그 세계 가끔 뒷모습, 검은 콩나물 대가리, 찍다보면 외롭다. 두번째는 갑자기 마주친 시선 절래절래 무섭다. 썸네일은 자연 속의 자연 아무없...
유료결제를 통해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작품으로 하나 하나 재편집하여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아직 미완성 단계로 완성되었을 경우 제 인스타와(yusinyu_art) 카카오뷰(카카오톡 '신유아트워크' 검색 후 친구추가)에서 완성작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 보고 싶은 분들은 결제를 통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6컷의 분량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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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는 추워하였다. 겨울이 여름이라 불렸다. 내가 버린 이에게 한을 품어도 되나. 아픔도 슬픔도 감격할까. 기쁨도 환희도 비통스러울까. 실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을 안다.
꽤나 한가한가 봐. 나는 바빠서 답장 쓸 시간도 겨우 내고 있는데. 잘 지내고 있는 건 맞아? 얼굴을 안 봐서 모르겠네. 나야 뭐, 잘 지내고 있어. 내 삶은 그리 기구하지 않아서 말이야. 되려 순탄한 쪽이지. 그래서 더 지겨워. 너희를 만나던 시절엔 적어도 심심하진 않았는데... 요즘은 지루의 연속이야. 내가 보고 있는 하늘도 그래. 나랑은 다르게 밝고 ...
※ ㄴ 15세 이하가 보기에 부적절한 표현이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 지뢰이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내스급)한유진과 (전독시)김독자가 연인사이 라는 설정입니다. 작가왈: 크흡!
넌 알려주지 아니 하였음에도 "그 아이는 어디에서 왔느냐" 묻는다면 "바다에서 왔습니다"라고 말할 것이고 "그 소녀는 어디에서 왔느냐" 묻는다면 "달에서 왔습니다"라고 말할 것이고 "그는 어디에서 왔느냐" 묻는다면 "오지않았습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이리해도, 이 나리에게 네 고향은 어디인지 알려주지 않았구나. 어디서 왔느냐. 이 나리가 꼭 알고싶구나.
제희와 제노는 내가 유치원을 다니고 있을 때 옆집에 이사 왔다. 우리 부모님과 제희의 부모님은 우리가 같은 유치원을 다닐 것이라는 걸 알게 되고 나와 제희를 인사시켰다. 제희는 어린 나이에도 눈웃음이 생겼는데, 그때는 눈웃음이라는 말을 몰라서 엄마에게 쫑알거리곤 했다. 엄마 제희는 웃으면 눈이 달님 모양이 돼. 외동이어서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했던 나는 제...
수많은 가치, 잘 응집된 재능의 파편이 이리저리 선명하기만 한데, 그것을 부정하고 발전시키지 않는 건 분명한 오만이다. 같은 야망의 겉치레를 둘러 썼음에, 전혀 다른 오만을 말하니, 그 야망은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가! 가장 큰 무대의 아래, 가장 높은 관객석의 아래에서 한 사람이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 하늘은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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