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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옛날에는 이 세상에 요정이 더 많았어. 이름있는 숲과 강, 호수, 샘은 모두 요정의 영토였지. 그 시절 인간들은 어디 다니기 아주 힘들었을 거야. 대개 요정들은 영토를 또 하나의 몸처럼 생각해서, 침입자는 절대 그냥 놔두지 않았거든. 재수 없게 걸려든 인간은 재물은 물론이고 가끔은 신체의 일부, 삶의 일부, 때로는 전부를 내놔야 했대. 운이 좋...
1. 기울어진 가구 이번에도 확인에 확인을 거듭했는데, 기울어진 가구를 만들었다. 나무를 재단할 때부터, 장부맞춤을 할때도, 본딩을 할때도, 매 순간 확인을 여러번 했는데도 틀어져버렸다. 분명 각각의 나무들에서 오차는 1mm도 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작은 오차들이 쌓여서 이렇게 기울어진 가구를 만들어낸 것이겠지. 분을 이기지 못해서 들고 있던 고무...
안녕 시아야 우리가 만난 지도 어언 10년 아 헷갈렸다 5개월? 정도 되었구나. 처음에 널 봤을 때는 욕도 많이 하고 조금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전화를 해 보니까 사실 되게 정 있고 얘기도 잘 들어 주고 처음 전화하는 건데도 스스럼없이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해 줘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 같아. 하. 이런 말투로. 하려니. 조금은. 오글거리지만? 나도 힘드니....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4 [부재중 전화(196)] 통화 아이콘에 들러 붙은 빨간 배지 속 숫자가 계속해서 늘어난다. 창윤의 아이폰은 이미 방전 직전이었다. 지글지글 뜨거워진 터치스크린은 기름만 두르면 오코노미야끼 쯤 거뜬히 부칠 수 있을 것 같다. 맞은편 다윤이는 유튜브로 철판 아이스크림 만드는 영상을 시청한다. 눈도 못떼고 집중하는 와중에 제 몫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흘리지...
전정국의 얼굴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무척 수척했다. 지민이는 여전히 우리 집에 있고 둘이 뭐라 뭐라 소근대는걸 보니 천천히 마음 가라 앉는 중인거 같아서 , 따로 묻진 않았다. 작업실에서 남준이를 보기 힘들어졌을 때 , 난 남준이가 먼저 sos칠줄 알았는데 , 내가 물어서야 남준이가 대답했다. “... 내내 자고 있어요 , 술은 먹고 있는데 , 대체 어...
문을 닫고 형의 우는 소리를 얼마나 듣고 있었는지 모른다. 형은 꽤 오래도록 그 자리를 떠나질 못했다. 울음소리가 들릴 때 부터는 이를 악물고 한참을 나도 문을 등진채 울었다. 숨죽여 흘리는 눈물이 목을 아플만큼 꽉 메이게 했다. 실은 .. 더 모질었어야 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 나는 절대 어느 순간에도 그 사람에게 모질수가 없었다. 형이 연락하지 ...
내가 돌아온 것은 내 집이 아닌 태형이의 집이었다. 형은 안 계셨고 써늘하게 집은 텅 비어 있었다. 나는 몹시 지친 기분으로 태형이의 침대에 들어가 여전히 잡힌 울음의 끝을 안고서 , 태형이의 베게를 끌어안고 누웠다. 태형이의 방에는 전보다는 생활감이 들어 있었다. 전엔 꼭 모델하우스 같았는데.. 태형이가 쓰는 안경이 협탁에 놓여 있었고 , 쓰는 크림도...
나는 천천히 집에 가서 준비를 했다. 거울 속의 나는 그때와 나와 또 달라져있다고 느꼈다. 정국이에게 전화 했을떄 , 나는 무척 떨었다. 하지만 정국이의 목소리는 도리어 담담해서 , 나는 그것에 마음이 아팠다. 우리의 시간이 아름답지 않았다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분명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우린 서로를 좋아했다. 하지만 , 내 자신이 우선 순위를 몰랐...
선혈이 흘러 옷을 적시고 내딛는 걸음마다 흔적을 남겼다. 날카로운 칼끝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떨어졌고 다리에 힘이 풀린 나는 벽에 기대어 주저앉았다. 우리는 많은 것을 나눈 사이였다. 시간과 공간과 모든 기억을 함께 했다. 우린 함께였기에 완전했다. 그러나 전부 착각이었을지도 모른다. 거울에 비춰보는 눈동자는 같은 생김새였으나 분명 서로 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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