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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동안 매일 밤 그와의 통화가 끝나고나서 검색 사이트에 '헤어짐의 징조' 같은 슬픈 말을 얼마나 많이 검색했는지. 그도 알고 있었을까, 그 사람도 헤어짐의 징조를 느끼고 있었을까. 아직 우리는 사랑하지만 서로 지쳐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을까. 그는 오랫동안 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를 몇 년동안 기다렸다. 합격 발표일 일주일 전부터 그...
- 반장님, 알고있는가? 꽃은 아름답지만 덧없는 존재다. 푸른 줄기만 있나싶다가, 어느 날 보면 여린 꽃망울이 맺혀있고, 또 어느 날 보면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을 탐스럽게 피워내고는 하지. 하지만 며칠 뒤에는 갈색빛으로 시들어버린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일단 조용히 하고 들어줬으면 하는데. 이 몸도 꽃과 마찬가지다. 처음엔 반장님의 곁에 있는것 만으로도 ...
오늘의 보쿠로 문장. 네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나는 그렇게 죽어도 좋았다.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추억이었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청춘이었다. 한참 너를 사랑하다. 이제야 끝낸다. 참으로 긴 사랑이었다. ※쿠로오가 나쁘게 나와요. 쿠로오가 무지무지무지 못됐습니다. 시작이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너에게 흠뻑 빠...
2018. 10.10 트위터에 작성한 [슙국] 이별택시 썰 1. 엄청 춥고 눈 펑펑 오는 날 남친한테 차여서 버스정류장 옆에 쭈구리고 앉아가지고 대성통곡하다가,, 너무 추워서 택신줄 알고 탔는데 택시 아니었던거 슙국 2. 그날은 국이한테 최악의 하루였어. 남친이랑 2년정도 만났나. 남자친구에게 사랑이 남아있지 않다고 느낀지 어언 6개월. 그 6개월을 참고 ...
“뮤트.” 토니는 신경질적인 음성을 뱉었다. 머리가 지끈거려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다. 늘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대비하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제 상상 밖의 일이 일어난 탓이었다. 치타우리 종족이라는 어마 무시하게 못생긴 생물들이 지구를 침범하는 것도, 만다린이라는 괴상한 이름의 빌어먹을 빌런이 말리부 저택을 날려버리는 것도, 제 심장에 박힌 파편들 때문에...
하이얀 눈이 내리는 밤, 네가 있는 곳으로까지 단 10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우뚝 선 자리엔 애꿎은 눈많이 슬픔의 무게를 견디고 있다. 이별 10분 전 w. 꽃보라 오늘이 며칠인지, 시간은 몇 신지, 그리고 너의 연락이 끊긴지 얼마의 시간이 가늠도 되지 않는... 그런 날들이 끊임 없이 스쳐지나가고, 그에 비례하게 침대에 파묻혀 있는 나날이 길어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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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눈을 떴을때 눈에 보이는게 익숙한 풍경일 때 얼마나 두려운줄 알아? "...!!" 침대를 만졌을때 익숙한 촉감이면 얼마나 무서운줄 알아? ".....미..친" 주위를 둘러 보았을때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는 게 얼마나 슬픈건 줄 알아? 살금 살금 그곳에서 일어나 집에서 나오려 할 때 누군가가 나의 팔을 잡는 다는 건...얼마나 설레는 일인줄 알아? ...
이곳 저곳에서 울려퍼지는 캐롤들. "아, 진짜!! 솔로들 염장질 할 일 있어?!" "ㅋㅋㅋㅋㅋ아, 박형식 겁나 웃겨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라 박도비형" "어쩌라고,,에부베ㅜ베ㅜ베" 주먹을 말아쥐고 손을 들어올리던 형식은 아니야, 저새끼는 그래도 형이잖아. 착한 형식아, 니가 참아야지..라며 손을 내린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드세요.. "너 계속 그...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미안해요..다음에 더 많이 놀아요.." "내일은요?" "내일 마감일이야...미안해요.." 거짓말... "진짜죠?" "그럼..!!" 울상인 혜은의 이마에 이별의 키스를 남겨주고 그녀를 밀어 집으로 들여보낸다. 어머니의 눈물젖은 부탁으로 아버지의 분노젖은 강압으로 형의 경멸함이 젖은 눈빛으로 만나기 시작한 혜은. 처음엔 참 이 얼굴...
평소에 네가 좋아하던 노래가 이 집안에 울려퍼져. 쇼파 저 끝에서 멍하게 앉아 있던 난 달려가 앨범 더미 위에 올려져 있는 폰을 향해 나의 손을 뻗었다. '고개를 돌렸을 때 우리 사랑을 했던 기억 다 사라지기를 더 울기도 싫어 그만 그치고 싶어' 50분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손목시계가 떨어졌다. "여, 여보세요?!" -나야 "어!" -10분. "배..백혀"...
내 우주의 주인공은 너였으면 했다.창준은 그 문장을 보고는 픽,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프로포즈할 때 보다 더 구구절절한 문장이네. 비웃음인지 진심인지 모를 말을 내던지고는 들고 들어왔던 아이스커피를 책상 위에 내려주었다. 그리고 며칠 후, 창준은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팬사인회라니, 웃기지도 않는다. 창문 너머로 스쳐지나가는 건물들을 보는 것도 지겨울 정...
“너는, 가란다, 고... 그렇게,” “형. 현식이 형, 잠시만. 울지 말고. 손 좀 놔 봐. 응?” 형이 운다. 헤어지자고 한 건 자기면서, 가란다고 간다고, 그러면서 한 마디도 하잖고 울었다. 나는 웃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웃은 것뿐이었는데. 형은 그 얼굴이 못 견디게, 좀... 그랬나 보았다. 전에도 형은, 내 얼굴을 보면서 뜻모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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