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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우리가 다시 만나면 서로에게 어떤 말을 할까 " 준영씨가 일 잘해서 그래. 그 작가 잡으면 우리 회사가 다 좋은거지. 일단 흥행은 잡고 가는건데 - " " 할게요 제가. " " 잘 생각했어, 진행하면서 보고 하고 ~ " 네. 상사로 보이는 사람이 나가고, 준영이 유유히 자리로 돌아가자 주변에 있던 많은 이들이 말을 걸었다. " 김대리님, 그 작가님...
"잘 자, 내 사랑. 나도 금방 쫓아 갈테니." 랜서는 키레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아직 온기가 남아 있지만 서서히 식어갈 것이다. 죽은 자가 남긴 육체란 그런 법이었다. 랜서는 여태것 수많은 죽음을 봐왔다. 그 중에는 자신의 손으로 죽인 아들이 있었다. 가족의 죽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래, 키레는 랜서의 가족이었다. 첫만남은 유쾌하지 않았지만 ...
" 엄마 울어? " " ...아니? " 울지 않았음에도 우냐고 물어보는 아들의 말에 조금 흠칫했던것 같다. 아이들은 의외로 눈치가 빠르다. 어른들, 그것도 자신과 가까히 있는 어른이라면 금방알아차린다. 그 날은 남편의 발인 날이였다. 이별한다는 것은 2019. 01. 17 " 이딴식으로 할거면 그냥 꺼져 "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나서는 나도 꽤 유명한 의...
※BGM있어요※ ※잔잔하게※ W. 느님월드 사랑은 변치 않아도 사람의 마음은 변한다. 왜 하필, 그말이 떠올랐을까. 연애 초반에는 확실히, 둘이 함께 하는 거라면 뭐든 좋았다. 매순간이 환상적이었으며 아름다웠고, 무얼 먹든, 무얼 마시든 함께라는 것만으로도 설탕없이도 달고 훌륭한 음식이 되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서는 모든 것이 서로에게 익숙해졌다. 익숙해...
신이시여, 존재한다면 부디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황민현의 머리 속에서 어젯밤을 지워주시고 제 머리 속에서도 어젯밤을 지워주세요.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어.. 받네?" -끊을까? 기대하고 전 건화는 아니었는데 바로 받을 줄은 몰랐다. 끊을까? 하고 묻는 민현의 목소리엔 장난스러움이 가득 묻어 있었다. "잘 줄 알았어." -아 시간이 늦긴 했네 "듣고 싶은 노래 있으면 말해봐." -무슨 일 있어? 열 한시 반. 야심하다면 야심한 시간이었다. 나른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민현의 목소리는 너무 익숙하고도 편안...
'루카스가 만약 작별을 고한다면 어떤 상황일까. 아티의 원망을 들은 루카스라면 어떤 반응이고 심정일까. 그리고 이들의 마지막이 새드엔딩이라면 어떨까.' 이런 생각으로 루카스 시점을 위주로 서술했어요. 소설 외전 3 스포가 조금 있고 미래 날조입니다. 작품과 전혀 관계없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작품 속의 루카스와 전혀 다른 모습이라 서술하는 과정에서 캐붕...
"아, 씨.... 죽겠네 " 웃음으로 시작하던 내 아침이 욕을 하면서 시작하는 걸로 바뀐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침대 옆에 잔뜩 늘어진 비워진 술병들은 지금 내 머리가 아픈 이유를 대신 말해주었다.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거리고 몸도 너무 무거웠다. 밤새 죽을 각오로 마시다 씻지도 않고 잠드는 바람에 찝찝해 죽을 거 같은데 침대에서 일어날 힘이 없었다. ...
안녕, 내사랑 나의 미련과 생각을 집어먹고 안녕, 내사랑 나의 가장 빛나는 시기를 그대와 보내고 나는 온통 흉터와 기억들에 깔려 그대가 남긴 물결들이 쓸려내려가길 한없이 기다리지만 당신은 내 뼈에 새겨졌고 내가 부르는 노래는 온통 당신의 것
#1. 화평아. 부름에 아이가 고개를 들었다. 엄마아, 하고 쫓아오는 손이 폭, 하고 옷 사이로 엉겨들었다. 주춤주춤 하더니만 어느새, 제법 달릴 줄 알게 된 아이가 서현의 옷을 쥐고 배시시 웃었다. 말간 얼굴이 마냥 부드러운 아이가 입술까지 벌려가며 꺄르륵 웃는 소리가 사랑스러워, 현은 아이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방긋 웃는 아이의 입술 사이로 유달리 ...
" 이번에는 또 뭐가 문제야? 나를 믿어주는 게 그렇게나 힘들어? 내가 아니라고 했잖아, 이제 적응할 때도 되지 않았어? " " 제가 그렇게나 큰 걸 바랬던 거에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저 뿐이라면서요, 왜! 왜 그랬어요, 이제 제가 싫어졌나요? 너드라서, 찌질이라서, 세상 물정 모르는 꼬마라서 이젠 질려버렸나요? "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이어간 연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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