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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뭘 먹고 살아갈지 생각해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엔 평생직장도 없어. 노후 준비는 해야 할 거 아냐. 100세 시대도 옛말이야, 우린 더 오래 살지도 몰라. 미래를 생각해. 그 말이 너무나도 무겁다. 그 뻔한 말에 담긴 무거운 의미가 나를 괴롭힌다. 마치 오래오래 살라는 말을 대신하는 것 같다. 사실 알고 있지? 그러니까 그...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 그 말은 대체 어디까지 너를 이끌어가는 걸까? 너는 나를 지키겠다고 네 몸을 버렸고, 나는 살았으나 너는 생명유지 장치에 의해 숨만 이어가고 있을 뿐이었다.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 네가 버린 것은 네 목숨, 네가 얻은 걷은 내 삶과 나의 미래.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 내가 버린 것은 너의 목숨과 너와 함께할 미래...
누군가의 머릿속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한 일. 그것을 단지 이상하다는 말로 치부해버리기엔 인간은 복합적인 생물인걸요. "그건 나도 알고 있어." "그치만 사람들은 생각보다 오만하고 또... 이해 불능을 용납하려 하지 않아. 그렇더라. 쉽지가 않아. 네 말이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 ...그냥 앞으로는 조심할게." 꿋꿋하게 자신을 관철해 가는 사...
11월의 저는 이렇게 생각했네요. 그 다음해인 3월의 저는 새해의 목표이자 교사라는 직업에 다가기 위해서 어학 공부에 한창입니다. 5개월전과 비교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다른가요?
優里 - 夏音 (유우리 - 여름 소리) 여름이 끝나는 소리가 나 계속 곁에 있고 싶다고 생각했어 멀리 쏘아 올려진 불꽃 감정이 겹쳐져 터졌어
언어적 한계. 그로 인해 얻게 되는 증폭적인 불편함. 한국이었으면 이랬을 텐데, 하며 상상하는 그 순간 순간들이 외국에서는 왜 그렇게 서럽게 느껴질까요. 오랜만에 국내에서 느꼈던 편리함은 큰 감동으로 몰려왔습니다. 한국의 서비스직에 감사하며, 역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디 그분들을 위하여 스트레스나 육체적 피로함이 덜 한, 최적의 노동...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그렇다면 왜 굳이 "엄마 몰래"여야 하느냐.
어렸을 때는 형의 키를 넘겼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내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어른스러운 사람은 늘 형이었으니까, 당연하게 어른의 기준 역시 형이었다. 하나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어린 마음은 내가 자랄 때 형도 함께 자란다는 사실을 자꾸 망각했다. 그래서 그런 걸까. 형이 영원히 자라지 않게 된 것은. 태섭은 너무 잦은 자아성찰은 학대밖에 ...
이 글을 보는 거의 모두가 한 번에 이유를 맞힐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나는
261 내 허물을 벗겨내려 할수록 자꾸만 눈물이 나와, 결의를 다진 입술은 그렇게 힘없이 축축해져 언젠가 눈물이 마르고 입술이 터질 때 즈음에 그때도 내가 삶을 붙들고 있다면, 말해줄 수 있겠지 262 웃는게 싫어 올라간 입꼬리가 눈물샘을 질식시키는 것 같아 263 내게 악몽으로 남은 꽃향기가 너를 증오하는 이유가 되진 않았으면 해 그 꽃을 든 너는 무엇보...
251 오늘 너와의 순간을 잊지 않으려 분주히 펜을 움직여 너의 표정, 너의 말, 우리의 순간, 같이 마셨던 커피의 향까지. 모조리 어제에 담아두고 네가 그리울 때마다 펼쳐볼 거야. 252 영원히 닿지 못할 낙원이겠지. 나는 수많은 강을 건너 미지의 무인도에 도착해서야 깨닫겠더라고. 253 나는 너의 뒤. 너는 나의 앞, 이따끔씩 뒤를 돌아보는. 서로의 미...
한창 우울한 날. 오늘도 그런 날이지만 왠지 몇 개월 전에 혼자 써내려간 유서 이야기를 하고싶다. 유언장 내가 죽으면 나의 장례식엔 모두 파란 옷을 입고 와주세요. 검은 옷과 하얀 옷은 절대로 안돼요. 꽃도 하얀 국화가 아닌, 형형색색의 꽃들로 채워주세요. 나뭇가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내 장기가 건강하다면 기증 해 주세요. 저금통과 통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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