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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쓰느라 필체가 다소 흘려져있다. 편지 예의마저 잊어버린 듯, 흥에 겨운 문장이 처음을 장식한다) 어머, 어머 어머 어머나~ 어쩜 좋죠? 저, 서프라~~이즈로 당신께 찾아가 깜짝 인사를 해줄 생각이었는데! 그 사이 이렇게 답장을 받을 줄 꿈에도 몰랐어요!! 그래서 말동무로 까마귀 중에서 제일 귀엽고 사랑스러운, -날갯짓은 조금 둔하지만요! 아, 이 ...
안녕! 평소보다 분위기 잡아 본다고 짧게 써서 보낸 걸 무시하지 않아 준 친절한 너에게, 내 소개부터 하자면 그 “스칼”이야. 혹시 내 이름 들어 봤어? 으르르르릉. 난 편지를 통해 자기소개를 하는 것보다는 직접 마주하는 쪽을 선호하는데, 이것도 비밀스럽고 적당히 마녀답고 나쁘지 않네. 네가 처한 상황은 대충 짐작이 가. 사방 천지가 요란하고 꿈자리가 뒤숭...
인내 많은 영특한 새를 보내신 분께. (필체가 후들거린다. 그러나 읽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어딜보아도 쓴 사람이 긴장한게 역력한 테가 나는 글씨다.) 편지는 (잠시간 고민한듯 잉크가 고여있던 자국이 남았다) 기나긴 인삿글을 적어 안부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지만, 그러지 못함을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리한 아이가 편지를 전해야 한다는 소명...
(이번에는 쪽지 귀퉁이에 컵을 올려 놓았던 자국이 남아있다. 둥근 자국 안쪽으로 낙서가 잔뜩 그려져 있다.) 진짜, 정말, 대단히 불쌍한 사람에게, 까마귀는 수신인을 착각하지 않아. 나랑 비슷하게 눈은 나빠도 보아야 할 건 제대로 보거든. 아니면 냄새를 맡거나. 술꾼은 술꾼을 알아보는 법이지. 당신도 술 깨나 마셔본 것 같은데, 그것 하나는 마음에 드는군....
천을 풀어내면 그 안에는 그림이─... 아니. 글씨가 '그려져' 있다. 실이 툭툭 튀어나온 천 위에 글씨를 갓 배운 어린아이가 억지로 따라 쓴것 같은 글자들이 나열된다. 문자 사이 공백도, 크기도, 단어 선택도, 말투도 아주 제 맘대로다. 글자는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 흔들리고 울퉁불퉁하다. 중간중간 그림까지 섞여 있는 게 누군가의 장난인가 싶을 정도. .....
마녀... 체레사에게. 안녕하세요. 체레사. 까마귀가 길을 잘못 든 것 같아 물과 먹이를 조금 주었어요. 빵조각을 많이 먹었으니 모이는 더 주지 않아야 할 것 같네요. 당신이 찾는 그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파편 같은걸 주운적이 없으니 저는 아닌 것 같거든요. 혹시 생김새를 알려주시면 주위 사람들에게 본적 있는지 물어보도록 할게...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당신의 사랑을 받는 존재? (옆에는 작게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다.) 글쎄, 어떤 존재가 되는 것이 좋을까요? 많은 것이 되어 봤고, 많은 것이 될 자신이 있는데. 편지를 보내주신 이름 모를 당신께서는 어떤 존재를 보고 싶으신가요?
(빳빳한 종이에 정갈한 필체.) 안녕하세요, 까마귀 님. (적절하지 않은 호칭이나, 이전에 수신한 편지에 발신인이 적혀있지 않아 멋대로 정해버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편지는 잘 받아보았습니다. 모두 읽고 한 시간이 넘어가도록 고민했습니다만 답을 내리기 어려워 무지한 질문을 드리는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실례지만 누구신지요? 혹시라도 제 부인 될...
(수첩에서 북 찢은 종이에 말린 약초 향기가 배어 있다. 흘려 쓴 글씨가 제법 깔끔하다.) 무릇 최고의 술이란 시, 장소, 사람이 빚어내는 것 아니겠소? 술기운 오른 얼굴을 달래줄 시원한 바람이 부는 시각, 왁자지껄하게 웃고 떠들고 싸우는 사람들이 모인 곳, 마지막으로 안줏거리를 털어놓을 사람이 있다면 술에는 이름도 필요없지. (우측 하단에는 서명을 하려다...
세 가지를 알려줄게. 하나. 마지막으로 이런 서신을 작성해본 건 오백 년도 더 지난 것 같아. 그래서 그런가? 제법 어색하네. 거기다 난 당신의 얼굴도, 이름도 모르잖니…. 그런 상대에게 굳이 정성을 들여가며 이렇게 글을 쓸 이유가 어디 있었겠어. 물론 당신에게는, ■■■■■ (무언가 작성했다가 잉크로 지워낸 흔적이다.) 그럴 이유가 있긴 하지. 둘. 당신...
고마운 분께, 부디 당신께 일어난 필연을 원망하지 않고 있기를 바라요. 빠른 시일 내로 찾아 뵙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몸이 예전같지 않아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당신께 하해같은 마음에 있어 나를 이해해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만일 좌절하던 찰나 나의 사역이 다다라 그대의 절망을 부풀리고 있다면 그이보다는 주체인 나를 원...
♥!!! 생 일 파 티 초 대 장 !!!♥ 안녕하세요, 깜찍한 인간 분? 아직 성함을 알지 못하여 이리 칭하는 무례를 부디 눈감아주시길 바라요. 당신이 나의 일부를 가지고 있음을 안답니다. 그래요! 알 수 밖에 없죠, 어제 내가 보닛에 달 꽃을 구할 때 말예요, 아니면 둥글게 모여서 내 이야기를 듣다가 잠들어버린 아주 깜찍하고 요망한 아이 때문에 깨달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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