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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때는 바야흐로 신력 531년. 강하고 재능 있기로 명성이 높았던 이종족들이 하나 둘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고, 타고나기를 물렁한 몸에 딱히 특별한 재주도 없어 보였던 인간이 득세하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한 세기가 흐른 후였다. 인간과 생김새가 너무 다르거나 인간에게 위협적인 능력을 가진 종족들은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숨어들어 조용히 살아갔다. 대륙의 중앙...
곁에 있기만 하는 건 힘들잖아 나도 네가 바라는 걸 다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두려운 게 뭔지 알까요 그건 원한이야. 네가 그걸 가질까봐 무서워. 네가 내가 보인대도 내가 네가 보이질 않는데 지켜주기만 하면 뭐 어떡해. 잘 해주고 싶대도 어떻게 잘 해주는 건지 보이질 않잖아 보고싶어 잘 해주고 싶어
*여우눈님의 리퀘를 받고 쓴 글 입니다. ^0^)/ ** "바리야." 은바리는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화색을 띄우며 뒤를 돌았다. 카렌‐, 카렌–! 흰 가운과 함께 작은 날개가 펄럭 흩날렸고, 그의 모습을 본 카렌이 손을 가볍게 들어올리며 인사했다. 두 사람이 히어로 일을 시작한지 몇년이 지났다. 몇년 사이에 두 사람은 촉망 받는 신입 히어로에서 이제는 후배...
히스클리프 Halsey - Control 기이한 생일이었다. 친엄마를 선물 받았다. 고동색 머리칼을 정수리까지 높이 틀어 올린 그녀는 미간을 약간 찌푸린 채 계속해서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둥그런 귓불 한가운데에 걸린 마름모꼴 귀걸이가 주인이 움직일 때마다 찰랑거렸다. 모조 다이아몬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엄청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집...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죽음에 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아남은 남자들 │ 살아남은 남자 류건우는 살아남았다. 그의 집에서 십오 분가량을 걸으면 나오는 중앙도서관에서. 삶을 이어가길 원했던 수많은 사람 중, 멀쩡히 숨 쉬고 있는 건 류건우뿐이었다. 그렇게도 삶을 질려 했던 그는 정신 차려보니 치열하게 생존하고 있었다. 결국 본능의 영역인가 보지. 그렇다면 이전에, ...
세상의 큰 형세는, 나뉘어져 오래 되면 합쳐지고, 합쳐져 오래 되면 나뉜다고 했다. 또, 오랫동안 가라앉아 있던 것은 떠오를 수 있고, 오랫동안 뜬 것은 가라앉는다고도 했다. 이런 말들은 옛 사람들의 지혜가 쌓여 이루어진 것이므로 쉽게 의심받지 않는다. 그러나, 옛 사람들의 지혜는 의심될 수 없는 것인가? 그 말대로라면, 바깥과 출입할 수 없는 닫힌 계의 ...
박한이의 머리를 스쳐 지나간 건 온갖 암투 물이었다. 왕위를 위해 형제를 죽이고, 아버지가 아들을 의심하고, 귀족이 군주를 농락하고, 3일마다 왕이 바뀌고 하는, 그런 이야기들. 문제는 그녀가 그런 상황에 처했을지도 모른다는 상황이었다. 누군가의 위협을 벌써 상정하는 건 허황된 망상일까? 그러나 자신은 당장 전 주인이 얼마만큼의 정치력을 행사했는지도 알 수...
+ ㅎㅇㄱ에 올린 사람과 동일인입니당! 저번에 ‘파라미르가 보로미르 대신 리벤델로 갔다면’에 이은 if '보로미르가 살아 돌아왔다면' AU 1. 로스로리엔을 떠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밤, 아라곤과 보로미르는 둘이 보초를 서다가 그날따라 유독 어둡고 긴 밤이라 어색한 침묵을 채우기 위해 이런저런 소소한 얘기들을 하게 되었어. 그러다가 고향과 과거에...
유기현은 갑자기 떠났다. 그리고 갑자기 돌아왔다. “나 여기서 살래.” “…그래.” 그게 다였다. 그동안 잘 지냈냐는 안부 인사 따위는 없었다. 형원의 집에 들어와 살겠다고 했다. 그러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기현이 한 발짝 뗄 때마다, 기현의 삶은 무서운 속도로 형원의 집 안으로 걸어들어왔다. 내가 살아온 네 이야기 EP.1 형원은 꿈을 꾸는...
초아 지한 그린 하은 물솜 오늘은 평화로운 수능 D-1 날이다. "axb=c....야발 이거를 내가 왜 알아야 하는데...." 갈색 포니테일에 푸른색 눈을 하고 있는 학생? 이라고 하기에는 복장이 너무나 캐주얼한 여학생이 걸어가며 낮게 중얼거렸다. "호우! 안녕!" 흑발에 적안을 하고 있는 학생? 이라고 하기에는 또 어디서 주어온건지 과잠을 입고 있는 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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