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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11인 모두 사랑합니다. 애정의 크기가 조금 다를 뿐. n인 지지는 지나가주세요.. 입이 험한 사람입니다(왈왈 조금 느리고 앞으로는 월말에 짼른로그로 한번에 업로드할 것 같아요..! 하지만 만화는 바로바로 올라옵니다\^0^/ RPS. 짼른으로 글쓰고 그림그립니다. 년짼, 댕두, 옹짼(씰탐) 위주. 그때그때 뽕이 차는걸 그리고 씁니다:-) 여러분이 하...
1. 나머지 모든 피조물들은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선언되었지만, 그 축복이 과연 우리에게도 내렸을까? 매그너스는 듣지 않는 이방의 신에게 물었다. 카타리나는 쓸데없는 질문이라고 타박했다. 매그너스는 그또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존재가치를 확신할 때에만 심장이 뛰는 워록들에게 삶이 징벌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겠는가? 마치 태어남을 회개하라는 듯 ...
“다들 이렇게 산대.”재민은 이별을 잘했다. 헤어지는 게 두렵지 않아서일까? 딱히 잘하고 싶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들은 항상 재민이 나서 끊어내게 만들었다. 역마는 이길 수가 없어. 계속 나게 될 거야. 사람? 아 사람한테도 적용 되냐고? 글쎄 그건 업보야. 전생의 업보. 가만 보자 학생 어깨에 붙은 조상신이…. 재민은 첫 알바비를 탄 날 작은 포차 안에서 ...
내가 어릴적 기억하는 건,병원, 주사, 약, 흰 색 뿐. 난 햇빛을 맞아서도 안 되고, 약을 걸러서도 안 됐다. 멜라민 색소가 부족하다고 했나. 백색증, 쥡게 다들 아는 병명으로 얘기하자면 알비노였다. 그게 내 병명이었다. 나는 특히나 안구쪽 증상이 많아서 늘 눈을 주의해야 했고, 눈이 조금만 아려도, 눈물이 조금만 주르륵 흘러내려도 내게는 비상 사태였다....
식욕을 느끼게 했던 것은 기현이 유일했다. 이민혁은 유기현이 없는 날을 살아가며 그것만을 저리게 깨달았다. 에둘러 말하는 게 아니라, 민혁은 정말 기현을 먹어치우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지나고 나니 더 분명했다. 흐릿했던 것은 오히려 열여덟 당시. 그 때의 민혁은 기현을 떠먹고 싶다는 기이한 욕구에 젖어 살았다. 부드러운 젤리에 색이 옅고 크기가 작은 플라스...
# 조금 길게 써보려고 노력해봤어요. # 진짜 글이 너무 안써져서 드랍만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 # 재미있었으면... 좋겠다아... [룡난] 삶 8.@garde15hangs"그새 마음에라도 드신겁니까." "글쎄. 그럴지도 모르지." 어젯 밤, 월하궁에서 금방 나올것이라는 추측들을 깨고 신룡은 밤새 하난의 곁에 머물렀다. 물론 새된 신음소리도, 달뜬...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우리 집에서 한잔 할래? 나 자취해. 이 한마디에 나는 모든 걸 던졌다. 내 몸도 마음도 전부. 하지만 그 늦은 새벽 택시도 잡히지 않아 맨다리로 삼십분을 내내 달려 도착했을 때 형은 자취방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공원에서 혼자 산책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자기 입으로 공원에 있다 말해준 것은 아니다. 제대로 바람 맞았다는 허탈함에 다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멍...
머리가 밝은 남자가 가고 난 후 2일 뒤에 민현은 초췌한 몰골로 돌아왔다. 쓰레기를 내놓으려던 성우는 우연히 민현을 마주치고 어딜 갔다왔느냐며, 누가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민현은 성우에게 잡힌 손목을 내려보다가 한숨을 푹 내쉬고 말했다. " ... 알아. 안다고. 나도. " " 집은 왜 비워두었어? " " 찜질방에 갔었으니까. 쓰레기 마저 버려. " 평소보...
녹록치 못한 섦은 삶보다도 짙게 피니 노련한 잔물결은 지향하는 기로없네
-그때 보여준 벚나무 기억해? 거기에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어. 이번에도 예쁜 벚꽃이 피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같이 걷자.- 들리지 않는 외침이겠지, 보일 수 없는 마음이겠지, 전할 수 없는 진심이겠지. 가끔 그런 의문이 든다. 내가 쓰는 글은 네가 돌아오길 바라는 소망일까, 아니면 너에게 닿고 싶은 염원일까, 그것도 아니면 너만은 읽지 않았으면 하는 이기심...
동반자살이라도 해줄 거 아니면 신경쓰지 말아줘. 저를 올려다보며 악의 없이 웃는 얼굴에 미묘한 광기가 어린 듯하다. 이런 족속의 인간들을 잘 알고 있다. 한계까지 몰아붙여진 상황에서 기어이 마지막 남은 제 인간성을 내던지는, 뼈와 살을 발라낸 밑바닥에서조차 이기적이고, 스스로를 위한 일이었다며 추잡한 합리화를 하는 인간들. 그가 어디까지 몰아붙여졌는지, 어...
물고기 회 뜨는 법 알아?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우리 가게 박씨는 이렇게 가르쳐 줬는데. 많이들 쓰는 방법이라고. 일단 대가리를 잘라낸 다음에, 아랫배 쪽을 조금 갈라. 그러면 내장이 나오거든. 칼을 눕혀서 빼내. 그럼 의외로 통째로 나와. 밑에 바구니를 왜 두는지 알겠지. 그러고 칼을 씻은 다음엔 뼈랑 살을 발라내는데, 이 때 드르륵 소리가 나거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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