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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플, 어서. 어서 도망쳐... " " 파크모..!! " 검은 액체로 뒤덮인 메마른 사막 한복판, 고통스러워 하는 파크모와 그걸 지켜볼 뿐인 마플. 마플은 이 장면을 알고 있었다. 자신의 부주의로 제 친한 친구가 사라진 그날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 ..제발, 움직여. 움직이라고..! ' 이 다음을 아는데, 그 결말을 아는데, 마플은 무력하게도 ...
어김없이, 변함없이. 오늘의 아침이 시작됐다. 오늘의 아침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몇 시간이나 잔 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까스로 눈을 뜨고 겨우 손을 올려 눈을 비비적댔다. 잔뜩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위해 잠시 앉고 손으로 대충 머리를 빗고 언제나처럼 양 갈래로 머리카락을 묶은 뒤, 힘이 풀려서 다시 누워버린 나였다. 울렁대는 머리, 흐릿한 시야...
산을 넘는다. 말 그대로 산을 넘는 것일 수도 있으나, 어떠한 고비를 넘을 때. 혹은 목표한 바를 이루었을 때. 아니면, 아직까지도 나아가지 못하고 계속해서 고난의 길을 걸어갈 때. 여러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말이나 그것도 사람이나 생각할 법한 것이지, 귀신이 알아서 무엇하겠는가. 목적도 무엇도 없이 그저 걷고, 돌아다니며, 때로는 즐기면서도 참기도 하는...
단 하루라도 푹 잘 수 있기를
결제는 소장용입니다 신중히 구매해주세요 “아, 씨발. 사는 거 까먹었네.” “뭔데, 요?” “있어 그런 게. 넌 몰라도 돼” 사람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몰라도 된다고 하는 건 정말 짜증 나는 짓이다. 여기다 화낼 수도 없고, 웃으며 넘긴다. 감정 없는 웃음이 웃음이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 바닥에서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게 복수인데. 사람 하나 정도는 쉽게...
재활 이벤트 시작하기 전에 날조해야함. 그냥 보고 싶은 거 씀. 사실 보고 싶은 거 쓰려고 서론이 조금 길게 되어버렸다…… 주로 미카와 세나가 대화합니다. 그런데 사투리 잘 몰라서 표준어도 쓰고 사투리도 쓰는 미카가 발생해버리는. 악마란 무엇인가? 상대의 소원을 들어주며 그 대가를 받아 가는 이들이다. 그것은 목숨이 될 수도 있고, 그저 자신의 흥미를 위해...
개최된 모든 온리전에기프티콘 팩 + 쿠폰 팩 + 독자 이벤트 지원!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셨던 제4회 포스타입 온라인 온리전, 지금 개최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아 진짜 이딴 거 왜 하냐” “그니까 멘토 활동이 뭐야” 정원의 뒤에서 수많은 말이 늘어진다. 학교 측에서 멘토 활동을 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그것도 고등학교에서 학기 말에. ‘자자 1학년 모였지? 3학년은 수능 때문에 빠지고 2학년이 멘토, 1학년이 멘티가 될 거야. 공부나 생활 등 필요한 거 둘이 같이 얘기하고. 3번 정도 활동 보고 하고, 잘하면 가...
흉부외과 악마 교수 W. 수피아 부유하지 않은 집안에서 장녀로 태어난 나는 내 가족들을 위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했었다. 돈을 벌어서 가족들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하던 나는 18살에 하나뿐인 내 동생을 하늘로 떠나보냈다.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던 동생은 학원...
- 이 글은 '의원, 다시 살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소재와 취향에 대한 태클은 거절합니다. - 진천희(女), TS소재 있습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은 뒤로를 눌러주세요. - 백린천희(女) 대한민국 일반외과교수 진천희(女). 연애경력 없음, 취미는 다큐멘터리 틀어놓고 무협소설 읽기, 요리하기, 뜨개질 하기. 특기는 수술과 당직 그리고 논문쓰기...
베아트리스는 화가 단단히 났다.
어디서부터 알고 있었을까, 신의 목소리를 들은 자는. 죄악의 민낯 - - - - - - - - - - - - - - - 그 날은 평범한 날이었다. 하지만 마성준은 평범하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아침이었다. 신당 앞에 바글바글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시큰둥하게 누워만 있었다. 평소였다면 옷을 갈아입고 손님을 받아야 할 시간이었건만 그는 여전히 누워 눈만 감...
"국장, 내 뒤로." 국장에게만 들릴만큼 아주 낮은 목소리로 백이 말했다. 국장은 백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백 뒤로 몸을 움직였고 잠시 뒤, 절대로 열리지 않을 거 같은 벽이 우렁찬 소리를 내며 열리기 시작했고 천장에서 흙먼지가 떨어져 흩날렸지만 두 사람 모두 신경쓰지 않았다. 백은 언제든지 검을 빼낼 자세를 하고 나서 몸을 낮췄는데, 문이 열리고 밖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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