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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타 하루아,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 누군가에게는 하루 또 누군가에게는 루아. 둘 중 어느 쪽으로 불리어도 상관없는 유유부단의 청소년. 그러나 감정표현 하나만큼은 솔직한 우리의 하루아가 사랑에 빠졌다. 말 그대로의 첫사랑의 열병에 걸린 것이다. "형, 나는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없었는데?" "좋아하게 되어버렸어요." 누구를?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에 ...
* 엔시티 이제노 김도영 나페스 * 전편 무료 / 소장용, 후원용 결제창 *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 이야기. 실제 인물이랑 당연히 상관 없음. 실제 인물 캐해와도 상관없음. 작가 맘임. 제노와 여주는 흔히 말하는 소꿉친구였다. 시작이 기억나지도 않을 만큼 오래전부터. 같은 산부인과, 같은 초등학교, 같은 중학교, 같은 고등학교까지.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함께했...
화가 잔뜩 난 남자 목소리가 저 멀리서 들리는 것만 같다. 웅얼웅얼. 뭐라고 윽박지르는데 나는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연구실 한 켠에 놓인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다. 아침부터 시끄럽게. 출입문 위에 걸린 시계는 아무리 느리게 봐줘도 일곱 시 칠 분인데 얇은 가벽 너머 들리는 목소리는 화를 억누를 기색도 없어 보인다. 가벽 넘어서하는 지랄은 지구 반대편 만큼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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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금 서툴어도 괜찮아 " 저기.. " " 네? " " 이거 ... 마이쮼데 먹을뤠? " " 어.. 아 감사합니다 " " 그 혹시 크리스마스때 뭐해? " " 저요? " " 아 이런거 물어보는거 너무 실례인가 " " 아 아니에요! " " 아 다행이돠... " " 저 뭐 안해요 크리스마스 " " 아 그래..? " " 넴... " ( 내면 싸움 중 ) " ....
*첫안이는 매주 토일 밤 11시에 연재됩니다 *이제 한 시간 후면 크리스마스네요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이 일상생활을 보낼 때 제 작품이 조금의 재미를 더해줬으면 감동이겠습니다! 0.<)/S2 언제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화도 달달한데... 달달하지 않은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즐감해주세요 “근데 있잖아, 리아야. 나 하나 말할 거...
*첫안이는 매주 토일 밤 11시에 연재됩니다 *이번 화 너무 달달해서 이 썩을지도 몰라요 충치 생길지도 모릅니다 저는 분명히 예고했어요 *크리스마스 기념 연참합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부디 즐겨주세요! 눈이 내려오는 추운 겨울날 아침에도 집안은 뜨끈하게 훈기가 감돌았다. 나는 언니가 차려준 식탁 아래 의자에 앉아 입을 부루퉁하게 하며 말했다. ...
To. 여주 사람 많은 곳은 질색하는 여주 네가, 오늘 같은 날 내 손을 잡고 굳이 길가로 나선 이유를 알아. 온 거리에 흘러넘치는 캐럴. 온갖 조명으로 번쩍이는 빛들. 나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것들이라서 그렇겠지. 내가 살던 별에는 신을 믿는 풍습도, 누군가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온기를 나누는 행위도 없으니까.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아기 예수의 ...
옅는 노란색의 전구가 대롱대롱 달린 짙은 초록의 트리 하나. 승민은 제가 다니는 교회 앞에 떡하니 놓인 커다란 트리를 빤히 바라보다 짙은 한숨을 내쉰다. 한숨을 따라 퍼지는 하얀 입김. 승민은 그 입김으로 시선을 돌렸다 떼며 시간을 확인한다. 이제 막 24일로 넘어가는 시계 초침 소리를 따라 고개를 까딱한 승민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놓는다. 승민은 코트 ...
리뷰완료 리뷰|소설 <크툴루 게임 속 천재 마법사가 되었다(크법사)-귀한자식> 결제창 안: 제가 안 까먹기 위해 메모한 소설리뷰 todo리스트라서 실수로 구매하시는 분이 없도록 가격을 높게 설정했습니다
“오늘 데리러 가도 돼?” “오늘? 갑자기 왜?” “그냥…안돼?” 물음표 가득한 대화에 이민혁이 고개를 젓는다. 오면 나야 좋지. 강생이 같은 원생들이 신나서 저를 찾을걸 생각하면 형원이 학원에 데리러 오는 건 썩 나쁘지 않았다. 채형원이 넥타이를 칼라 끝까지 쭉 올리더니 옷매무새를 정리한다. 다녀올게. 어젯밤 드라마 시리즈 하나를 정주행한다고 늦게까지 안...
천사에게 사랑받기 어쩌면 성장소설, 로맨스, 그리고 아무 것도 아닌 글 * 열한 살 때, 엄마는 내 목을 벨트로 조른 적이 있다. 뭘 잘못해서 그랬던 건진 이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그 순간 나는 내 성향이 무엇인가를 어렴풋이 깨달았고, 숨이 조여들며 목뼈가 뻐근해지는 감각이 어쩐지 즐거웠다. 엄마를 무서워하고, 증오하고, 또 피하면서도 늘 목이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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