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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그미 “뭐해요. 얼른 따라 들어오라니까.” “아.. 네.” 얼굴 전체에 당황이라고 쓰여있는 듯한 휘인을 보며 속으로 피식 웃는 혜진. 약간 강아지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혜진은 앞서서 사무실 안으로 들어와, 뒤를 돌아 휘인을 본다. 혜진의 깊은 눈동자를 마주한 휘인은 움찔거렸지만, 혜진은 사실 오늘 휘인의 모습에 좀 놀란 기색을 보인 것이다. 수수한...
"으아! 드디어 다 했다!" 위무선이 붓을 집어던지며 벌러덩 자리에 드리누웠다. 간이탁상위에 간단한 도구만을 놓고 작업에 몰두하며 얌전히 앉아있던 위무선이 신기하여 모여들었던 토끼들이 그바람에 깜짝놀라 다들 흩어졌다. 한편, 그런 토끼들의 사정따위 알지못하는 위무선은 몇시간째 한자세로 너무 몰두하여 작업하였던탓에 밀려오는 피로감에 감기는 눈꺼풀을 밀어올리기...
눈을 기다리고 있다 서랍을 열고 정말 눈을 기다리고 있다 내게도 미래가 주어진 것이라면 그건 온전히 눈 때문일 것이다 당신은 왜 내가 잠든 후에 잠드는가 눈은 왜 내가 잠들어야 내리는 걸까 서랍을 안고 자면 여름에 접어 두었던 옷을 펴면 증오를 버리거나 부엌에 들어가 마른 싱크대에 물을 틀면 눈은 내게도 온전히 쌓일 수 있는 기체인가 당신은 내게도 머물 수...
그녀의 첫인상은 밝고 귀여운 후배였다. 마치 그림자 같았던 나에게까지 밝게 해 주는 햇살처럼.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고 나에게도 물론 잘해주었다. 그저 친구로서, 선후배 사이로써 잘해주는 거라고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 햇살처럼 웃어주는 그녀의 미소가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았다. 수갑이 채워지고 이상하게 지나가던 하루. 수갑이 채워지고 ...
* 2015년 말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던 글을 재업합니다. * 십이국기(오노 후유미 저) 세계관 AU입니다. 교우란이 태보전을 찾은 것은 그로부터 약 일주일이 지난 후였다. 약속도 없는 방문이었기에 혹시 거절당하는 것은 아닐까 몹시 걱정하였으나 아르토리아는 흔쾌히 교우란의 방문을 허락하였다. 그런 교우란이 안내받은 곳은 다름 아닌 태보전의 후원이었다. 타이...
★ 책의 저작권은 국대 정상현에게 있으며, 발췌 또는 무단 도용, 복사를 금합니다. ★ 무단 도용, 복제, 발췌 시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Part2. 프로토 베팅, 어떻게 할 것인가? 는 시리즈 및 추가될 부분이 많아, (1) ~(4) 구분해서 연재했습니다. 마지막 (4) 에서는, 핸디캡 승을 주력으로 투자하지는 말자 핸디캡 무승부는 베팅하...
재택근무라니! 내게 재택근무는 그런 것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피로한 날, 어쩌다 정말로 불가피하게 연차를 썼다. 하지만 잠시 대기를 했다가 처리해야하는 일이 있거나 한 두시간 정도 어쩔 수 없이 노트북 앞에 앉아 일을 쳐내야 하는 상태. 말 그대로 쉬는 날 집에서 일을 쳐내야 하는 상태인 것이다. 하지만 바야흐로 코로나-19의 도래로 인해 집이 아닌 곳은 ...
바로 만화의 신....만신........ 씨발 아란칼 2차해방 개쩔어 게다가 겜일런데 쿠보가 디자인한 일러라고? ㅁㅊ; 사실 겜에선 레스렉시온과는 다른 힘의 해방으로 얻은 모습이라고만 하긴 하는데 뭐 겜유저들 내 용어도 2차해방이고 붕옥까지 박았으니 100퍼센트 ㅈㄴ 쎄질거니까 2차라고 해도 되겠지 그리고 두 영혼이 한데 어우러져 총알< 이거 미친건가...
w.블루 지민은 어제 최민혁과 대판 싸운 후로 그를 학교에서 아는 척에 아도 하지 않았다.거진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옛날부터 하는 짓이 맘에 안들었는데 이때다싶어 손절한 것이다.강의실을 박차고 나오기 전 언급한 전여친 최땡땡씨는 사실 없다.거짓말을 한 이유는 그냥 최민혁을 쪽 주고 싶어서 한 거다.쟤도 아웃팅하려 했으니까 쌤쌤이지 뭐 동기들 중 그나마 대가...
정국은 깨질 듯이 아픈 머리에 인상을 한껏 찌푸리다 서서히 눈을 떴다. 어젯밤에 지민이 안방으로 가서 자라고 한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기억이 모조리 지워져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음에, 정국은 자신이 안고 있는 누군가가 누구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가만히 누워있었다.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한다며 자신을 안방으로 밀어 넣던 지민은 당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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