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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옥 훈련 소매의 단추가 헐거워 곧 떨어질 듯했다. 고진은 멀리서 들려오는 폭발음에 야트막한 바위 뒤에 몸을 욱여넣고서도 걷어 올린 소맷단을 자꾸만 만지작거렸다. 그는 이를테면 일상의 루틴을 지키고자 하는 부류의 사람이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작게나마 제가 무언가를 통제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그날은 소맷단에서 달랑거리...
다음날 눈을 떴을 때, 사쿠라이의 곁에 사토시는 없었다. 그리고 사쿠라이는 어젯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 했다. 사토시에게 어제의 일은 배신이었으며 위협이었다. '이때까지 잘 해준 이유가 결국 이거였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거다. 결국 다정했던 그는 자신이 태어나면서 봐 왔던 여느 남자들과 똑같았고 이 집, 이 곳에서 조차 제가 있을 곳은 없다. 가 ...
이곳에 온 것이 실수였다. 모르는 사람의 연락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었다. 완전한 타인으로서 그저 무시해야만 했었다. 짙은 새벽의 물기 어린 공기가 가득 내려앉은 굴다리 아래에서, 후줄근한 운동복 차림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는 소년의 눈동자가 거세게 흔들리고 있었다. 후드를 엉망진창으로 눌러쓴 탓에 흐트러진 머리도, 다급함에 흐트러진 옷 매무새도 그에게는 아무...
권잎새, 18y 187cm, 아이돌 메인래퍼 서브댄서 배우 권잎새 020319-3×××××× 현재 본인의 뜻으로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중. 187.7cm, 65.3kg 비활동기에는 66kg 유지. 주요 5과목 올 1등급 유지. 예체능도 1등급. 강박적인 성격이나 본인에게만 강박적임. 타인이나 멤버들에게는 부처님 급으로 관대. 취미, 청소 요리 등 집안일, 수...
나재민은 이동혁 앞에선 떨린다 원래 모든 애들에게 스킨쉽이 많은 장난을 치곤 했다. 뒤에서 껴안는다든지 뽀뽀하는 시늉을 한다든지 말이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건 그 애들에게 애정과 좋아함은 있지만 사랑은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재민은 이동혁에게 쉽게 스킨쉽을 하지 못했다. 걔 앞에만 서면 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서 어떻게 반응할까 불안했기 때문에 나재민...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주의 보는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소재(특히 사망소재)/썰체(음슴체) 꿈속에서 손전등 하나 든 채 웬 어두운 숲을 헤메이는 미카 보고싶다.. 엄청 현실같지만 옷도 잘 때 입은 잠옷 그대로고 옆에 사람도 없고 하니 꿈이겠구나 생각하게 되는 그런 꿈 한참을 숲에 나있는 길대로 걷다가 커다란 묘소에 도착해서 슈를 만나는 거야 아주 긴 시간이 흘러 미카...
미몽님(@Mi_i_mong ) 소원권. 단란한 모비딕의 갑판 위로 ASL이 떨어졌다 그날도 평화로운 하루였음. 비록 에이스가 사고를 쳐 마르코에게 쫒기는 중이었지만 그건 지극히 평범한 일이였음. 흰수단들은 평화로운 하루를 만끽하고 있었지. 방금전까지는. 갑자기 마르코를 피해 도망치던 에이스쪽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연기가 피어올랐음. 간판에 있던 선원들도...
1. 임관 중 한 글자 한자 Ex) 李재현, 曙찬 2. ~ 년의 사계절 Ex)98년의 겨울, 작년의 여름 3. ~ 을 담은 ~ Ex) 봉봉을 담은 캔, 사랑을 담은 마음 4. Error (숫자 세 자리), (숫자 세 자리) Error Ex) Error 537, 362 Error 5. ~ 게이트, ~ gate Ex) 98 gate, 현재 게이트 6. ~ 하지...
빨리 자야되는데... 잠이 안 온다
마신 술이 덜 깼는지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귀에 대고 그대로 집으로 들어왔다. 가까이 다가온 민우의 손을 잡아 핸드폰을 내려주니 그때서야 히죽 웃으며 마른 세수를 했다.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손바닥으로 쓱쓱 빗어주니 손가락으로 코 끝을 비비며 찌그러트리는 것이 보였다. 어색하고 민망 할 때, 딱히 할 말이 없을때의 버릇이었다. 권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신발을 ...
"이번에도 한바탕 난리가 있었다고 하는군." "일제 앞잡이 놈들...빌어먹을, 잡것들이." "빼앗을 게 없어서 이제는 집 안 곳곳에 있던 동사니까지 다 쓸어가 지들 뱃속을 채우다니." 화려한 경성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간판 없는 선술집은 어쭙잖게 반반한 메뉴판을 한 쪽 벽면에 걸고 자정이 넘어가는 시간에도 장사를 하고 있었다. 대게가 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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