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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강뺙 코로나 때문에 강의가 일주일 휴강이라 오랜만에 네 집에 놀러와 눌러앉았다. 나는 폰 너는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다 슬금슬금 본론으로 들어가본다. "야" "왜" "너 키스 해봤어?" "..뭐래" 나를 흘기는 네 팔을 착 소리가 나게 때리 고 다시 묻는다. "해봤냐고" "왜 물어" "한 번만 더 묻," "응" 묻기도 전에 대답하네. 이 짜식, 그래...
BGM_ 정키, Love 산넘어 산. 술자리를 겨우 피하고 나니 이젠 거지 같은 MT 시즌이었다. 대천으로 간다고 했던가? 바다…. 남들은 제주도로 수학여행도 가고 가족여행도 가고 친구들하고도 가고. 바다 한번 안 본 사람이 어디 있느냐 하겠지만 재찬은 바다를 가본적이 없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은 전염병 때문에 취소 됐었고, 가족여행은 늘 등산을 좋아하는 ...
1. 북적북적. 시끌시끌. 금요일 저녁 시간은 일주일 중 가장 설레는 날이다. 여느 직장인들과 다름없이 재찬도 팀원들과 간단히 회식 중이다. 이번 주 내내 바쁘기도 했고 정신없이 휘몰아쳐서 조금 지친 상태였다. 팀원들은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하하 호호 신나게 이야기 중이었고 그 사이에서 재찬은 그저 안주만 깨작거리고 있었다. 딱히 술 생각도 별로 없었다. ...
w.달빛연못 잔뜩 웅크린 채로 눈을 떴다. 방 안이 꽤나 어두웠다. 이른 새벽인가, 늦은 저녁인가. 도통 시간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잠결로 뻑뻑한 눈을 몇 번 깜빡이니 시야가 다소 선명해진다. 무척이나 단꿈을 꾼 듯 했다. 그리운 기억이었던 것도 같고, 반가운 추억이었던 것도 같다. 볼 위로 찬 공기가 느껴졌다. 이불 속 따스한 온기와는 정반대였다. 습관대...
이 이야기의 결말을 어쩌면 나는, 이미 지각하고 있던 것이다.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관계, 이성을 탐하는 추한 관계. 그 속에서 모순된 순애를 피우려 한 나의 마음을 욕심이라 단정 지었다. 그렇게 그는 여러 번, 나에게 키스했지만, 단 한 번도, 나에게 입 맞춰준 적은 없었다. 그 오래 전부터 골수 속에서 느꼈을 지도 모른다. 나는 이미 늦었다는 것을,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음슴체 주의 일단 루드거 근처에서 큰 전투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악마 때문이든 검은 여명회 간부 때문이든… 근데 그 전투가 얼마나심각했냐면, 제자를 강하게 키우시는 스승님이 나설 뻔 했던 정도?? 루드거 봉인 술식 풀릴 정도로 마력 쥐어 짜내고 겨우 이겼음. 루드거 무슨 정신으로 걸은건지도 모를만큼 멍한 상태로 오웬즈 본거지까지 비틀비틀 걸어감. 미리 소...
처음에는 그냥 동기들중에 혼자 소위말하는 '유난히 내성적인' 애 같아서 챙겨주고 싶었다. "아이~~ 지성지성! 일로와 뭔 점심시간까지 일이야" "아니아니 이것만 하고요.. 잘 안되네여.." 점심시간에도 구내식당 먹자마자 자리에 앉아서 다시 안경끼고 있는게 답답하기도 했다. 아 이동혁이 제일 답답해했다. "아니 뭐하냐~~ 이런다고 누가 알아줘? 커피가야지" ...
*본 작품은 픽션이며,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기관, 지명, 사건 배경 등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다소 잔인하거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면이 묘사되어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왠지 그날따라 그가 너무나도 많이 생각나던 밤이었다. 지현은 세진과의 약혼 날짜를 잡았으면서도 문득 과거의 그를 생각하는 자신이 참 애석...
때때로 나는 공포를 가지지 못한 사람처럼 나의 내장에 기생하는 벌레들을 상상했다. 우리는 무력함에 대해 생각했다. 나의 욕망은 너의 아픔보다 중요한 일일까.² *take me away, Daniel ceasa Nᴀᴍᴇ 히로 날 때부터 붙여진 이름이 아닌, 주위 사람에 의해 후에 붙여진 별칭이다. 그렇다면 원래 이름은 무엇이었을까. 알 수 없다. 본인 조차 ...
장편 '오래 전 먼 곳에서(가제)'의 에필로그 입니다 :) 디와 @wa_s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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