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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하며 술잔에 술 따르며 여유를 즐기려는데 어디선가 (-)의 비명 소리가 들림. 자기 이름 부르면서 쩌렁쩌렁하게 소리지르니까 술잔 기울이던 스쿠나는 아니, 또 뭔일임;;하고 옆에 있는 아무 벽에나 손 쑥 집어넣음. 그러니까 골목길에 쓰러진 채 머리채 잡힌 (-) 보이겠지. 스쿠나는 존나 진심으로 묻고 싶음. 저딴 허접이 주술사도 상대 못하는 거냐고. ...
"아 개더워" "말 예쁘게~ (-)" "네네~" 무더운 여름, 매미가 울고 나비와 벌들이 날아다니는 그런 날이었다. 이렇게 더운 날에 훈련이라니.. 고전 2학년인 고드림주와 3학년 고죠. 학생도 몇 없는 이 주술고전에서 학생들은 서로 가족같이 지내는게 당연했다. 근데 이 둘은 조금 달랐다. 정말 친한 건지 아니면 사랑이라도 하는 건지. "집합" 담임의 집합...
옆집 남자 그날은 오랜만에 일찍 퇴근할 것 같다는 남편의 연락을 받고 점심때부터 부산스럽게 설레발을 치다가 기어이 사고를 친 날이었다. 나는 모처럼 힘 좀 써보겠다는 생각으로 앞치마를 매고 소매를 걷은 채 분주하게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두부 샐러드부터 그가 좋아하는 면 요리는 금방 불기 십상이니 맨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제일 오래 걸리는 그라탕을 위...
(후원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계절이 슬금슬금 뒷걸음질로 물러나고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소쿠리 안에 든 도토리니 밤이니 하는 걸 가지고 노는 늦가을, 양갓집에선 새파란 날을 맞아 마당에서 빨래를 널고 있었다. 이 집은 알아주는 주술사 가문 일원이 모여사는 큰 집이라 다른 양반댁들에 비해 사노비가 많아 멀리서보면 마치 단체로 모여...
*작성자는 문과랑 거리가 먼사람 오타,띄어쓰기,맞춤법등 읽으실때 불편하실수 있음 *3편에서 이어집니다 "고죠씨 말은 그러니까 장막이란 학생들이 제령을 할때 외부인이 못보게 하는 결계..라는 말씀이군요" "호오-이해가 참 빠르셔~" 내가 가져야할 남자 붕대로 눈을 가린 이남자가 하필 고죠 사토루라니 첫만남에 같은 부서만 아니길 바랬던 이남자가 고죠 사토루 작...
그 감정을 깨닫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처음은 그저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 친밀감에 비롯된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몇 되지 않는 같은 학년 친구들과 얘기를 나눌 때면 저절로 가는 시선이. 괜스레 옆자리에 서고 싶은 마음이. 그 아이 입에 내 이름이 나오기를 바라는 생각이. 그저 같은 학년 친구니까, 가까워지고 싶은 당연한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고죠보다 1년 후배로 나나미, 하이바라랑 동기인 여주. 눈빛 초롱초롱 해가지고 살면서 거짓말 한 번 안해봤을 것처럼 생겼는데 그게 완전 고죠 취향 그 자체라서. 관심 생긴 고죠가 먼저 말 걸었지만 선천적인 낯가림 + 어쩐지 최강 선배는 어려워... 로 인해 매번 '아... 정말요?' '아... 그렇군요.' '아... 그러시구나.' 이런 대답만 앵무새처럼 반...
* 언제나 그렇듯...자기만족용 글입니당 다듬어지지 않았어요 * 썰체로 끄적끄적 - 고죠에게 지지 않는 예쁜 또라이 드림주 보고 싶다 고죠가 세계관 최강자이자 최고 미남이지만...미남이 있다면 미녀도 있는 법...이라는 억지로 최강 싸가지 드림주 보고 싶다는 작은 염원...! 비록 주력이나 실력 뭐 이런 건 특출나진 않았지만 찰랑 찰랑 검은 생머리에 긴 속...
1. 주술회전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고죠 사토루, 게토 스구루, 옷코츠 유타, 후시구로 토우지(파파구로), 젠인 나오야 네임리스 드림 2. 연애, 우정 드림 전부 有 3. 재미를 위한 욕이 많습니다. 주의해주세요. 4.중복 있을 수 있습니다. 전에 만든거 많아서 기억 잘 안나니, 너그러이 또 봐주세요. 1. 토 카 인 토 카 ...
단풍 내려앉는 가을날 밤, 한 여인이 천을 들고서 멍하니 창가에 기댄 채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덧대 입었는데도 밤바람 때문에 몸이 찬 지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녀는 밤하늘을 보며 명리의 명자조차 모르는 것처럼 초연한 표정을 짓고서 다시 겉옷처럼 보이는 천에 자수를 놓았다. 바닥에서 파도가 소용돌이치듯 굽이굽이 뻗어나간 긴 천을 주...
옆집 남자 그가 눈을 깜박거릴 때마다 하얗고 긴 속눈썹이 내 목덜미를 간지럽혔다. 들뜬 숨길이 쇄골에 고이고, 그의 입술이 내 윗가슴을 웃돌 때 나는 참았던 신음을 터트리며 그의 등에 손톱을 세웠다. 창으로부터 들어온 햇살이 희붉은 피부 위에 쏟아져 꽃잎 같은 무늬를 지자 그는 그 위로 입술을 옮겨 천천히 자신을 새겼다. 꿈이라도 꾸는 듯이 정신이 아득해지...
대학교에 와서 아주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일 년에 제사를 다섯 번은 하는 것 같은 유교인 조원은 놀랍지도 않았다. 개중에는 다른 세상의 사람 같은 이들도 몇몇 있었으니까. 아무리 아싸여도 알 수밖에 없는 얼굴. 아니, 걔는 아싸였어도 유명했겠다. 남들보다 머리통 하나는 더 큰 키에 잘생긴 얼굴은 눈에 띄기에 충분한 조건이었으니까. 잘생기면 얼굴값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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