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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랬는데. 바닥을 기는 와중에 눈빛이 형형한 것이 마음에 들어 주워온 개새끼는 생각보다 충직했고 키울 맛이 났다. *** 차에 기대 한숨처럼 담배연기를 내뱉던 뉴트가 툭, 몸을 부딪히고 지나가는 꼬마의 뒷덜미를 붙잡아 내던졌다. 제 주머니를 뒤져 지폐 몇 장이 사라진 걸 확인하고는 꼬마의 머리칼을 잡아 채 시선을 맞췄다. "손...
매주 수요일은 엄마가 라디오 출근을 하는 날이다. “갔다 올게!” “응. 오늘도 잘해-” “나는 원래 잘해.” “치. 그러다 또 저번처럼 마이크 켜고서 화장실 가지 말고.” “알았어어. 아침부터 막 잔소리 하네?” ‘은주희의 찬란한 수요일’ 의 은주희가 바로 우리 엄마다. 주희씨는 열여섯 살에 데뷔 해 지금까지 쭉 활동 중인 배우다. 주희씨는 그 시대에도 ...
마피아에겐 그 어떤 밤도 조용할수 없다. 애초에 뒷세계에 몸을 담근 그 직후부터 자기 스스로 평화와 안정된 삶을 버려버린 것이니 다른 이가 누리는 조용함이나 고요를 누리지 못하는 건 당연한가. 매일매일이 피 비린내나는 일상의 반복이다. 검은 코트에는 언제나 누군가의 혈액이 묻어 그 모습이 실로 이질적이다. 가끔 피가 굳어버려 아무리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을때...
띵- 하는 버튼 소리와 함께 정수기에서 물이 쫄쫄 흘러나왔다. 자기 전 석우가 항상 하는 습관 이었다. 밤이면 갈증이 심해 꼭 물 한잔을 마시고 잠을 청했다.오늘도 목이 말라 300ml의 물을 원샷 후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들었다. 무언가를 검색하기 위해 포털사이트를 키자마자 뭘 검색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린 그 기분. 요샌 자꾸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
다이에이 포타를 만들어서 재업로드 하는 글로 이전에 올렸던 것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한 학년 후배에 같은 야구부의 투수, 사와무라 에이준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너무 나간 것은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많은 생각을 해봤다. 설마 좋아하는 거겠어? 솔직히 쟤한테 있어서 내가 공 받아주는 사람이나 재...
- <파ㅇI어 엠블렘 풍호r설월> 클로드 드림 * 클로드 × 레테미아 (드림주)※ 2부 시점 (스포일러는 없는 듯) 사전에 마셔보지 않은 게 실수였다, 고 레테미아는 생각했다. 선생님에게 전해듣기로 클로드는 캐모마일 티를 좋아했다. 이전까지 다양한 차를 마셔봤지만 캐모마일은 마셔본 적이 없었다. 모처럼 클로드와 차를 마시기로 했으니 그걸로 준비해...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CASE 3 : 아야치사 벽에 적힌 XX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이라 적힌 글귀를 보았어요! 그것을 보자마자 순식간에 얼굴에 미소가 번졌답니다! 마리나 씨의 심부름이였으니까 아마 이건 십중팔구 그녀의 계획이겠지요, 고마워요 마리나 씨! 속으로 무한한 감사를 비치면서 스리슬쩍 옆에 서있는 아야 짱을 쳐다보았어요. 그녀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모양인지 어...
Playlist, 1. 언제나처럼 웃어젖히는 거야♪ 우릴 슬프게 한 것들 모두 지우는 거야♪ 한없이 돌아가는 지구란 돌덩이 위에서, 생각을 멈출 수 없다면♪ 오늘만이라도 Do what you enjoy♪ 긍정이 ‘언제나’가 되도록♪ Playlist, 2. 날 향한 삿대♪ 그 옆의 솟대 넌 내 불행을 쫓아줄까♪ 넌 나의 버팀목♪ 내 버틴 목적은 이미 너인 거...
*글 속 모든 설정 배경은 실제와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정국은 에반에게 ‘킹스맨’ 영화에 대한 대강의 설명을 듣고는 급기야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민은 여기까지만 해도 뭔가 임팩트 있는 정국의 한방을 기대하며 몰래 엿듣다가, 곧 현타와 자괴감이 몰려오는 탓에 자리를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드라마에서처럼 저를 두고 몸싸움이라도 날 줄 알고 쫓아왔으나 생각...
그런 약속도 있나요. 잘은 모르겠으나, 베르가 저를 무척 생각해준다는 것은 알겠어요. 그대의 호의에 감사합니다. 베르에게 꼭 같은 호의를 전달해주고 싶어요. 답장이 늦어져 베르가 제 호의를 느낄까 의문이라 이리 솔직하게 말해 봅니다. 몇 번이고 적었지만 베르, 그대와의 편지는 늘 즐거워요. 아이스크림과 홍차. 정말 어우러지는 한 쌍이죠. 딸기 가향 홍차는 ...
“소라, 너… 진짜 그… 소문 사실이야? 집이 엄청 부, 부자라고…….” 지랄도 유분수다. 우리 집이 부자면 네가 뭘 어쩌려고? 삐딱한 눈을 하고 한 번 쳐다보니까, 더듬거리던 말투를 구사하던 걔들은 히익, 소리를 내더니 후다닥 도망가더라. 사나운 눈매 탓에 있을 친구 아니, 내가 친구가 있던 적은 있었나. 도 하나 못 사귀고, 혼자 다니는 것도 나름 익숙...
나도 회지같은게 내보고 싶다! 고 생각해서 시작했지만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ㅜ 무리했습니다... 이하는 외전(??) 키스씬밖에 없어요... 야한 건 아닙니다. 저의 애매한 세계관이 맞는 분들만 ㅎㅎ. 분량은 4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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