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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샹치가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한 지 2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그동안 위탁가정에 들어가고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샹치는 처음으로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처음은 동년배의 활기에 익숙하지 않기도 했고, 혹시나 하는 의심 때문에 갈무리하지 못한 살기 덕분인지 주변에 오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었다. 샹치는 신경 쓰지 않았다. 타인과의 관계가 ...
무료한 대학 생활 타파!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을 때, 외로울 때, 심심할 때! 중앙 동아리 [신기방기]에서 부원을 모집합니다~ [신기방기]는 맛집 탐방과 오프라인 모임을 주 활동으로 게임, 여행, 독서 토론 등의 여러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소수 정예 친목 동아리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에 모여 근황토크를 진행하고 동아리 활동을 한 후 뒷풀이도 매주 ...
링크찾으면추가함,.ㅠ 까만머리쪽이 자흠, 파란머리쪽이 찬서
웬만해선 직접 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재밌거든요. 캡쳐하다 몇개 빼먹은게 있을수도 있습니다.
비는 그칠 새 없이 세상의 존재를 자각하라는 우편물을 꽂꽂이 하려는지 지구의 자전축의 각도로 기울어져 내렸고, 사람들은 무지개를 천에 스며 만든 은신처의 곡선을 따라 빗물을 받쳤으며 구름을 타고 미끄러진 물방울들은 은신처가 없는 자들의 마음까지도 적시고 있었다. 은신처의 유무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은 길가에 피어오르는 흙내음을 들이마시며 습도를 몸 안...
나는 바이이면서도 '호모 플렉시블'이다. 성향 테스트를 했을 때, 동성애 쪽으로 7 정도 간 성향을 지닌 것으로 나왔었다. 그 말을 수정할 때가 온 것 같다. 이제 동성애 쪽으로 거의 9.9 정도 간 것 같다. 오랜만에 '일반' 모임에 나갔다. 구성원은 남2과 여2. 남1, 여1은 싱글, 남2, 여2는 헤테로 결혼을 한 사람들이다. 추정컨대 여1 또한 헤테...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샤레마니로 시작 여기서부터 캄테 (적음)
1막 1. 강여주와 이제노, 이태용은 배다른 남매이다. 2. 강여주와 이제노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으나, 이태용은 이 둘 사이에 끼지 못했다. 이태용은 차기 왕이 될 사람이었고, 그에 따라 둘은 그저 방해물이었기 때문이다. 이태용의 친모는 그 둘을 견제하기 위해 이태용과 두 남매를 떨어뜨려놓기 위해 부단히도 애썼다. 이는 친모의 열등감이었을 뿐이다. 3. 이...
내 마음의 구성 요소는 나랑 너 뿐이라 네가 있음에 내가 완전해져. 혹시나 흩어질까 때론 이유없는 망상에 빠져들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더 놓치지 않도록 애쓸거니까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줘. 부디 내 마음이 불완전해지지 않도록.
행복이란 건 어떤 감정입니까? 행복하면 무어가 좋고, 도움이 되는 것입니까? 그게 뭐길래 인간은 언제나 ‘행복’을 입에 담으며, 가장 불행한 시간 속에서도 행복하다며 웃을 수 있는 겁니까. 그는 행복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평생 살아오며 행복했던 시간이 한 번도 없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겠지만, 존재했던 시간조차 행복이라며 인지하지 못하는 삶을 살았다는 거다....
달도 별도 보이지 않는 새까만 밤이였다. 어둠만이 머리 위에 드리워져 있는 이 불길한 밤, 죽음을 암시하는 밤, 이 밤에 오늘 그는 장례식에 왔다. 그 누구보다 사랑했고, 누구보다 숭배했던 이, ‘그’의 장례식에 말이다.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그가 그의 죽음을 통보받았을 때, 사실 그리 놀라지 않았다. 많은 말 할 필요 없이 원래도 귀 기울여야 겨우 ...
1. Bird 털털털 소리를 내며 멈춰선 비행선은 도저히 다시 시동이 걸릴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정수리를 태울 것처럼 내리쬐는 태양볕에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저 멀리 지평선 끝에서 돌돌 말린 모래폭풍이 꾸물거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비행선 구석에 처박혀있던 통신기를 켜자 잘 잡히지도 않는 전파가 지직거리며 띄엄띄엄 알림음을 띄웠다. 몸을 반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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