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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새파란 어둠 속에서 도로 위로 길게 드리워진 빛을, 나는 좋아했다. 복잡한 일, 힘든 일, 아픈 일이 있어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 빛을 만날 때면 안도하곤 했다. 내겐 오늘도 무사히 끝났다는 걸 알려주는 표식이었으니까. 지금처럼. 새하얀 빛 속에서 그 사람이 웃고 있다. 화사한 꽃들과 함께 선 모습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하게 채워지는 것 같다. 입꼬리가 나...
00 아빠, 나 이제 끈 묶을 줄 알아. 01 그는 지아를 보내고 다시 잠들었다. 계절을 제때 가늠치 못하고 가을 코트로 한 주를 보낸 결과는 감기였다. 잠시 감긴 눈을 놓치지 않고 의식은 흐트러졌다. 엉성하게 묶인 운동화를 내보이며 뿌듯하게 웃던 아이에게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어떤 생각이, 너무도 습윤한 생각이 스치고 지난 것도 같은데 ...
어렴풋이 들리는 빗소리에 아직 다 깨지 않은 몸을 웅크리던 오라이언은 침대에 남지 않은 당신의 냄새를 찾아 이불에 코를 비볐다. 당신이 너무 좋아 당신이 떠나고 난 빈자리도 잊지 못했다. 느릿하게 몸을 일으켜 덩그러니 앉아 허공만 쳐다보던 오라이언은 30분이 지나고서야 욕실로 들어갔다. 칫솔에 치약을 묻혀 입안에 밀어 넣고 꼼꼼하게 문지르다 거품을 뱉었다....
꿈. 재현은 섬세하게 장미가 조각된 문손잡이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생각했다. 이건 꿈이다. 그는 보기보다 현실적이라 세상이 결단코 내어주지 못하겠다고 딱 버티고 선 것들에 대해서는 빠르게 타협하고 차선을 챙겼다. 태어나자마자 죽어가기 시작하는 꿈은 꾸고 싶지 않았다. ‘꽃 피우지 못할 나무에 줄 물을 차라리 바닥에 뿌리면 새싹 몇 개는 건질 수 있다.’ 그게...
더위가 가셨는지 선선한 바람이 분다. 습한 더위에도 끝내 벗지 않던 후드를, 이제서야 벗는다. 바람이다. 물 아끼려고 땀에 절은 채로 며칠을 보내지 않아도 되고, 골목길을 가득 메우던 시체 썩는 내도 맡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가져온 음식을 먹기 전에 썩었나 가슴 졸이면서 새 모이만큼 야금야금 씹지 않아도 된다. 안심이 되면서, 동시에 슬펐다. 시간이 ...
*에셒온 돌발본 샘플 *예약 없이 현장 판매만 진행합니다. 현판본 10부 예정. A5 16p 3000원. -------------------------------- 1. 밤이 되면 별들이 노래를 불렀다. 레너드는 건물 잔해 속에서 누더기들을 이불 삼아 누워 그 노래들을 관찰했다. 어떤 것은 푸르게 빛났고 어떤 것은 궤적을 그렸다. 또 어떤 것은 지구를 향해...
※ 썰에서 풀었던 설정, 내용들 대부분 소설로 진행해 가면서 다시 한 번 언급할 테지만 한 번에 가볍게 알고 가고 싶으신 분들은 트위터 모멘트 혹은 여기서 썰로 먼저 보시고 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썰 링크>> https://twitter.com/pomelo_49/status/899577201439391744 - 오이스가, 쿠로켄, 보쿠아카- ...
* 수상한 메신저 브이루트 이후입니다. 스포일러 주의해주세요. * 미완. 완성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 * 브이여주. * happy ending? 햇빛이 따뜻한 날이었지만 덥지는 않았다. 바람이 선선해서 귓가를 스쳐 지나갈 때마다 기분 좋은 상쾌함이 느껴졌다. 날이 좋아서 카메라 렌즈 너머로 보이는 세상이 찬란하도록 눈이 부셨다. 나부끼며 흩어지는 드...
로망 레드벨벳 RPS. 요는 옐린. 린옐 제외 옒왼, 셩른 미는 올라운더. 무조건적인 로망을 추구하는 사회에 거주합니다. Twitter: @xxxHeatstroke Ask: https://ask.fm/xxxHeatstroke
비로봉 제천단 바로 아래 큰 소나무 기둥에 몸을 숨기고 있던 다니엘, 재환, 영민은 (그리고 루니도) 남자가 신나서 떠들면서 아이들과 할머니를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열심히 구출 작전을 세우고 있었다. 물론 이는 얼간즈가 할머니가 공격당하고 나서야 도착해서 2시간 안에 해독제를 맞아야 한다는 둥 하는 얘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만약 그 장면을...
처음은, 일종의 실험에 가까웠다. 시험해보고 싶었다. 진짜인지 궁금했으니까. 전해들은 대로, 정말로 감정이 없는지. 찔러도 파란 피는커녕, 뭐든 그 무심한 낯빛 뚫고 나올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아마 태생부터가 무감했을 거라고, 지레짐작이었다. ─뇌섬엽이 손상되면 무감동, 부주의, 성격 변화 같은 다양한 정서적 후유증이 발생한다... "일치하는군. 좋진 않...
둘의 아침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바빴다. 귓가에서 울려야 할 알람은 하나는 부엌에, 또 하나는 거실의 자켓 주머니에서 쉴 새 없이 울렸지만 밤새 늦게까지 뒹굴며 껴안고 자느라 듣지도 못했다. 결국 9시가 넘어서야 눈을 뜬 오라이언이 유난히도 밝은 빛의 침실에서 느껴지는 이상야릇한 낌새에 벌떡 일어나고 나서야 아침이 시작되었다. “메가트론 일어나요! 큰일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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