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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귀는 거야?" 그 말에, 지성은 쌀국수를 먹다 말고 기침을 했다. 오늘 학식으로 쌀국수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왔더니, 순 맹탕이다. 차라리 이 돈으로 제육을 먹을 걸 그랬다. 솔직히 메뉴부터가 오바였다. 그래, 학식에 무슨 기대를 하겠어. 그러고 보니, 자기 말고는 죄다 돈가스를 먹고 있는 듯했다. 이게 다 대학교 생활이 짧은 내 탓이지, ...
작은 변화가 생겼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문 닫힌 독서실 앞에 서 있는 걔를 보는 일이 없다. 대신 출근 길목에 서서 나를 기다리는 걔를 보게 됐다. 아니, 사실 졸라 큰 변화다. 독서실 걔 나재민 X 이동혁 이번에도 나는 걔가 언제부터 나를 기다리는지, 어디서부터 오는지 알지 못한다. 물어봐도 대답을 해 줘야 알지. 걔는 그냥 전봇대에 기대어 서 있다가 ...
55 사람은 얼마든지 망가질 수 있다. 관계 또한 그렇다. 진심은 닿는다. 거짓으로 위장한 진심일지라도. 사람은 얼마든지 스스로를 소명(疏明)할 수 있다. 관계 또한 그렇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진심은 닿는다. 모양이 어떠하든 당신을 위해 내달린 맨발과 절박하게 뛰어가 그의 팔을 잡아 끄는 그 순간. 페로몬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페로몬은...
"어쩌라고 잡는겐가?" 자신의 팔을 잡으며 여지를 달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경염을 보며 매장소가 물었다. "수 자네에게 왔다가... 그러니까 어제는 으.. 조정에 일을 하나 묻고자 왔었다네." "딴길로 왜 샌 겐가? 심지어 신아라니...도대체 둘이 함께 술상에 마주한다는걸. 내가 상상이나 할 수 있다고 보나?" "그것이...어쩌다보니. 흠" "되었네. 정무...
W. 명우 후우, 입 밖으로 뱉어내는 짙은 담배 연기가 차가운 공기에 섞여 흘렀다. 벌써 1년이 흘렀다. 그가 나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꽃 한송이의 목이 힘 없이 숙여진지. 목구멍으로 넘어오는 담배연기가 내 숨을 멈추었다. 제노야. 입 밖으로 내뱉는 목소리가 떨렸다. 봄이야, 제노야. 조금 춥지만 말이야. 아무도 모르는 옥상의 그 난간에 기대 섰다. 주머니를...
아주 깊은 잠에 들었다. 꿈도 한 번 꾸지 않고 그대로 쓰러져 몇 시간이고 꼬박 잠을 잤다. 1교시 수업을 위해 맞춰둔 알람은 언제 울렸는지도 모르게 몇 번이나 지나가고 핸드폰을 확인했을 때는 알람이 아예 꺼져 있었다. 못 들은 건지 아니면 직접 껐는지 아무 기억도 남아있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이미 1교시 강의는 시작된 시점이었다. 아. 아아. 아. 제노는 ...
* 등장인물, 사건, 조직 및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밝힙니다. 𝙱𝚞𝚝 𝚜𝚊𝚟𝚎 𝚖𝚎 𝚏𝚛𝚘𝚖 𝚎𝚟𝚒𝚕 그러나 악에서 구하소서 W. 키엘 Creed [크리드] 1 (종교적) 교리; 신념, 신조 2 사도 신경 Awesome [어썸] 1 경탄할 만한, 어마어마한 2 기막히게 좋은, 굉장한 洪結會 [홍결회] 넓을 홍, 모일 결, 모일 ...
깜찍한^^ 개미와 간.죽.간.사 베짱이 공식커플이잖아요^^?? 문학 합작 뜨자마자 개미와 베짱이 생각나서 선수치고 장난삼아 익명으로 신청했는데... 머 다 아셨겠죠? ( ͡° ͜ʖ ͡°)♡ (그리고 지각... 진짜 넘넘 죄송합니다ㅜㅁㅜ... 중간에 날아가버렸어서... 다시 한 번 전하는 죄송한 마음 ㅠ)
저 나재민이랑 헤어진 황인준이 복면가왕 나가 better babe 부르는 거 듣고싶어요. 패널석엔 나재민이 앉아있고 복면 속에 정체를 감추고 나재민 바라보면서 노래하는 황인준으로 잼런 둘 다 연예인임. 음악방송같은데서 마주치며 안면 트고 친분 쌓다 연애까지 하게 된 사이. 꽤 오래 사귀었는데 둘과 연관된 찌라시가 하나도 없을만큼 조심히 만나왔음. 그렇게 사...
지구가 멸망할 줄 알았다. 이 믿음은 빌어먹을 세뇌의 결과다. 이동혁의 구 애인은 극심한 오컬트 덕후로 초자연현상과 음모론에 골몰했다. 켐트레일.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그딴 걸로 소설을 쓴다며 연일 깝쳤다. 술담배에 쩔어서는 골방에서 고뇌하곤 했다. 동혁은 그게 꼴같잖았다. 그새낀 돈 많은 오타쿠였으니까. 재벌 2세까진 아니더라도 잘나가는 고깃집 외동아...
또 걔다. 임용고시는 힘들었다. 졸업하자마자 붙을 줄 알았는데, 벌써 세 번째 응시를 준비 중이다. 밝은 미래를 꿈꾸며 사범대에 입학했던 건데. 이런 우울한 시기가 있을 거라고는 그 누구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다. 그저 누군가의 성공담이 내 이야기가 될 거라고 자만하게 된 데에는 사회의 공이 컸다. 날백수로 지낸 1 년은 즐거웠다. 대충 해도 수석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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