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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입술이 닿고 혀가 섞인다. 뜨거운 호흡이 닿은 입술 사이로 오가고, 감은 눈꺼풀이 떨리는 게 보인다. 이건 맹약이다. 죽어서라도 비밀을 지키겠다는, 또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맹약. 황호는 마음에 새기듯 되뇐다. 얽히던 것들이 멀어지기 전에 황호는 하얀 뒷목을 잡아 당겼다. 더 깊이 들어오는 살덩이에도 충족감 보단 갈증이 앞섰다. 어깨를 살짝 미는 손에 심술을...
―읽으시기 전에 이 글은 영화 〈뺑반〉의 정재철 드림글입니다. 따로 언급은 없지만 드림주의 설정도 존재합니다. 오피셜과는 무관하며, 개인해석에 따른 정재철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따로 퇴고를 거치지 않아 오탈자 및 매끄럽지 않은 문장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2020년 8월에 쓴 글을 이제야 내놓아봅니다. 정재철-조희주의 러브 스토리보다는 조희주가 정재철을 어...
해야만 하는데 몸과 마음이 자꾸 가라앉는다. 내가 아까 우리 중에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죠? 그런데 현재를 제대로 보는 사람도 많지 않아요. 사람이 과거에 사로잡혀 있거나 미래에 홀려 있으면 현재를 제대로 보지 못해요. - 장강명, 그믐 p54 지금까지 내가 해온 모든 거짓말들은 다 잊더라도, 이 말만은 기억해줬으면 해. 널 만나서 정...
궁금하면 바로바로 움직인다. 익숙한 피냄새에 서서히 가라앉았던 정신이 고개를 든다. 제 반려의 품을 벗어나는 게 퍽 아쉬웠지만, 잠든 얼굴에 조용히 눈에, 코에, 입에, 볼에 입술을 내리누르고 나니 아쉬움도 조금은 옅어져서, 몸을 일으킬 수 있었다. 로의 품에 제가 썼던 베개를 안겨주고 바닥에 발을 딛었다. 익숙한 환상통이 한 차례 지나간다. 들이켰던 숨을...
그 날 밤은 로가 카이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카이 역시 로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 지독한 육편으로 된 지옥을 걸어왔다는 얘기는 한 번도 하지 않았기에, 그저 은연중에만 알고 있었기에 아주 일부나마 실체를 직접 마주한 로에겐 더 충격이었다. 그저 지옥을 걸어오며 제게 그 사실을 철저하게 숨기고, 숨기고 싶어했을, 상처받았을 제 반려에게 어린 아이를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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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고어 묘사가 있습니다. 원한들은 웅성거렸다. 자신들의 원한을 집어삼키고 이겨낸 주인이 나타났다. 망설임없이 그들을 갈라낸 주인이 나타났다. 웅성댔다. 그 주인의 옆에는 그들의 숙주로 삼을만한 조건이 충분한 강자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둘은 이어져있었다. 웅성웅성. 웅성웅성. 저 자를 집어 삼켜야 해. 그래야 더 벨 수 있어. 더 죽일 수 있어...
마리카의 혼마루에 왔다. 전에 왔을 때랑은 분위기가 좀 다르네. 저번에도 한 번 정화를 한 혼마루다. 그 때는 그냥 좀 더러운 저택정도였는데, 지금은 폐가 느낌이 나네. 분위기가 확 살아~ 그나저나, 그 처음 왔다는 녀석. 저번 정화 때는 얌전히 칼로 돌아가서 정부에 인계되었는데. 또 뭐가 문제였을까나. 정부에서 상태를 좀 지켜 본 후에 이 혼마루에 돌려 ...
라이오라는 자신의 나이를 헤아리지 않는다. 수고스럽게 세 자리나 되는 숫자를 셈하지 않아도 매년 돌아오는 마키시온의 건국절이 되면 알 수 있었다. 오늘은 제국의 사백칠십칠 년째 되는 기념일이었다. 정확하진 않아도 저기에 십 년 정도를 더하면, 그러니 사백팔십칠 년쯤 되는 햇수가 얼추 맞을 것이다. 매해 마키시온의 건국일에는 여러 유랑 극단이 각 도시를 떠돌...
Photo by 한소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서울예대 미디어창작학부 (휴학)동인 '동인' 소속 2018 믹스테잎 'Komm, süßer Tod' realease 2019 서울예대 문창인의 밤 낭독자 2020 실험극 'Unboxing' 음향 https://youtu.be/doar0Q_RqMA 2020 'AVANT DARDE 독립창작 프로젝트 뮤직X패션 ...
12월 13일, 날씨 추움.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할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1월 3일을 함께할 팬픽을 찾았는데 그게 칼날이었답니다... 여러분은 칼날을 아셨나요? 저는 몰랐어요 이런 명작을 왜 몰랐냐? 저도 모릅니다. 이름조차 몰랐는데 그때 그 팬픽 님... 페잉에 슈주 팬픽은 칼날이 아주 많이 들어왓다는 말을 듣고 헐!!저게머지?하고 후다닥 다운을 받고 읽어봤는데...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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