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평생 내게 사랑스러운 사람일거야. 그 이름처럼, 너는 너무나도 다정하고 소중하거든.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지, 제대로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도주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보다는, 도박수에 걸어보고 싶었다. 발버둥치다 비참하게 죽느니, 차라리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후회없이 죽을테다. ... 그리고, 선택을 한 후에는 이미 늦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선택하던 그 짧은 순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