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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캐주얼한 정장에 느슨하게 풀린 넥타이를 맨 남자가 오사카 특유의 억양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까무잡잡한 피부와 선이 굵은 외모는 회사원의 그것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그의 당당한 발언으로 인해 능력 있는 회사원임을 알 수 있었다. “술이 들어간 초콜릿으로 성인들을 공략하는 거죠. 발렌타인 데이, 연인들의 날 아닙니까....
"마셔라, 마셔라, 마셔라." 첫 술이 이렇게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것인 줄 미리 알았다면, 처음 가까이서 맞이한 이 투명한 존재의 냄새가 이리도 생경하다는 것을 일찍이 알았다면, 술이 든 잔이라는 것이 이다지도 남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애초에 알았다면 나는 빼는 거냐며 내 팔뚝을 잡아 당기던 그 수다쟁이의 입을 제주공항에서부터 꿰매 버렸을 것이다. 아버지의...
2 레벨의 드루이드, 중립 선 성향의 현자 포레스트 놈. 146세, 여성, 87cm, 19kg. 갈색 피부, 커다랗고 넙적한 코. 누런 빛이 옅게 도는 하얀색 머리카락. 천을 두른 듯한 편한 옷차림. 왼손에는 쿼터 스태프, 오른손에는 나무 방패를 쥐고 다닌다. 가지고 있는 지식은 남을 위해 써야 한다는 신념. 웃는 표정으로 눈동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실눈 ...
언제 다시 우리 셋이 만날까? 천둥, 번개, 아니면 빗속일까?난리 소리 멈췄을 때, 싸움에 이기고 졌을 때. 그건 해지기 전일 때지. 어디에서?황야에서.거기에서 맥베스를 만나지. 01. 뚜르르르르-. 뚜르르르르-. 몇 번의 전화 수신음이 울리자, 달칵. 상대방이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받는 남성의 목소리가 꽤 허스키한 것이, 자다 깬 것임이 분명했다. 웅얼...
새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었다. 해리는 올해 마지막 눈이 될 수도 있을 눈을 보기 위해 혼자 술을 마시다 밖으로 나왔다. "예쁘다...." "예쁘기는 무슨." 옆에서 누군가가 투덜거리는 것이 들렸다. 매력있게 생긴, 매우 푸른 눈을 가진 남자였다. 가슴이 시릴 정도로. 그의 손목에는 팔찌라도 되는 양 눈보다 새하얀 끈이 둘러져 있었고, 다른 손엔 담배가 들려...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Destin [dεstɛ̃] : 데스땅 1. 운명, 숙명 2. 인생, 생애 *본 픽션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 배경, 작위, 사건 등은 실제 지명, 이름, 역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 눅눅한 공기. 아니 바닷물의 짠내다. 검은 머리통으로 가득차서 하염없이 흔들리고 누군가의 괴로운 멀미흔적과 냄새가 진동을 했다. 검은 머리통들은 키가 작기도 크기도 했다. ...
그대, 돌아오다. 6. 눈을 뜨자, 아침 빛의 묘한 푸름이 태형의 시야에 담겼다. 푸름을 따스하다 느끼면 이상한 걸까? 하지만 아침 해가 떠오를 즈음의 푸름은, 너무나 아늑했다. 특히나 이 산속에선 더욱이. 태형은 밤새 제 체온으로 덥힌 이불을 걷어낸 뒤, 일어섰다. 봄이 완연하지만서도 산속의 아침은 시리기만 하다. 태형은 잠이 덜 깬 눈을 부비며 작은 창...
*아래 글은 자살 워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좋아해.' 헉. 헛숨을 내뱉으며 일어나니 평소와 다를 게 없는 내 방이다. 등 뒤에 서늘한 기운이 오소소 돋는다. 아마 식은땀이 났기 때문이겠지. 덥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무더운 여름은 이미 지난지 오래고, 짧디 짧은 가을도 가버려 벌써 11월 초를 넘어가고 있는데, 덥다는 핑계를 댄다면 당연히 아무도 믿지...
치트 패치 릭 심드렁하게 채널을 넘기던 패치가 문득 행동을 멈췄다. 언젠가 아주 어릴 적 봤던 드라마. 남자는 새 인연을 찾는답시고 밖으로 나돌았고 여자는 미련하게 울면서 새 여자의 머리채를 잡아뜯고. 흔한 막장 스토리였다. 어린 나이에도 저런 일이 어디있어 하면서 비웃던 기억이 그대로였다. 이걸 아직도 재방송을 하네. 잠깐 감탄하던 패치가 도어락 소리에 ...
"너..누구야?" 기나긴 적막을 먼저 깬 것은 한천 쪽이었다. 부생이 정신을 잃어 처장실 소파에 눕혀진 사이 그는 애써 차분하게 주변을 살폈다. 특수조사처 처장 션부생이 각인되어진 명패부터 마치 골동품들을 모아놓은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들. 쟤는 저 정도로는 안 죽어요. 걱정마세요. 최고급차를 내어주며 눈치를 보는 직원들의 안색. 그리고 지금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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