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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울의 지혜를 지닌 워록에게 이를 하사하노라. 한때 가울은 짐의 오른손이었다. 침착한 기질과 절제된 마음가짐 덕에 짐의 의지와 정열이 더욱 돋보였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면 늘 그에게 의지했다. 생각을 터놓고 논의하는 것은 언제든 기분이 좋았지. 그는 짐의 생각을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다듬을 줄 알았다.그대에게서도 그같은 지혜가 보이는구나, 나의 워록이...
—…-……-….—….. 작지만 거슬리는 소리가 들린다. 위치는 2층? 1층? 이게 무슨 소리지? 얼핏 들으면 사이렌 같은 게… 궁금하다. 호기심이 밀려온다. 스프링처럼 튀어 나가 강당 문을 연다. 뒤쪽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보나마나 ‘위험합니다! 상황을 살펴보고 내려가죠.’라는 진부한 대사가 재생될 것 같다. 싫은데요.내가 왜? 빠른걸음으로 소리의 근원...
전부 겉치레일 뿐이니 염려 말라. 그대를 제국에 다시 받아들이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몇 가지 전제 조건이 붙어도 이해하겠지. 짐이 누구를 편애하는 모습을 보이면 곤란하니까 말이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신 재교육은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니까.짐은 지금이라도 그대를 용서할 수 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그대가 짐...
그러니까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벌어지는 일이었다. 연고가 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키운다는 명목으로 보육원 비슷한 것을 만들고. 아이들의 머릿수대로 국가에서 나오는 보조금을 타 먹고. 그 명분으로 이런저런 후원금을 받아 챙기고. 정작 그렇게 모은 돈은 아이들을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그걸로도 모자라 아이들을 학대하고, 손을 대는 ‘나쁜 어른들’의 이야기는...
뉘우치는 자는 보상을 받으리니. 그대에게 경고하는 게 공평할 것 같군. 짐은 붉은 군단을 다시 받아들일 작정이다. 짐은 저들의 정당한 황제이니 마땅히 용서를 베풀어야겠지. 물론 진심으로 참회하고 정신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그대에게도 차별 없이 같은 제안을 해야겠군. '붉은 군단 사령관'은 어떠한가?
짐이 용서하지 못할 것은 없다. 짐은 드디어 그대를 용서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증오심을 언제까지고 품어 봐야 의미가 없지. 과거에 그대가 어떤 자였는지, 또 짐은 어떠했는지를 떠올리면 결과는 뻔하다. 온갖 감언이설로 그대가 독과 같은 야심을 품도록 만든 이는 영사니 짐이 어찌 그대를 비난하겠는가? 그대는 영사의 도구였을 뿐인데.생각해 보면 다 잘...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9. 타이밍 다음날, 수빈은 띵한 머리에 겨우 눈을 떴다. 몸이 으슬으슬한 게 감기 기운이 생긴 모양이었다, 오늘은 집에 있어야겠다, 생각하고 멍을 때리던 수빈이 탈칵, 문을 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 어 형 일어났네?- 방금 일어났지, 밥 먹었어?- 응, 다들 형 걱정해서 내가 대표로 와 봤어.수빈이 자신의 옆자리를 팡팡 쳤다. 태현이 수빈의 옆에...
그대는 실체 없는 유령일 뿐인가? 때때로 형언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여 우주의 심연을 바라본다. 이 악몽과 같은 현실에서 그대가 짐에게 한 말이, 짐에게 보여준 마음이 전부 거짓이었다니.그런데 그 거짓의 바탕은 무엇이었는가? 야심으로 꾸며낸 속임수였는가? 증오와 복수심에 가득 찬 음모였는가? 그도 아니면 최악의 경우, 자기 기만이었는가? 그대에게 향했던 말...
뜰팁과 김ㅎ철, ㅅ근님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의 분량이 증발할 수 있습니다. 편애 아닙니다.... 쓰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픽셀리 - 뜰팁 팬픽이니까 분량 많음 김ㅎ철 - 본진이라 분량 많음 이ㅅ근 - 웃겨서 분량 많음 오타는... 너그럽게 봐주십사.... 사담 컷 (앞으로 읽으실건 1교시, 즉 영상으로 치면 30분이 좀 넘는 내용입니다. 원래 계획...
가울의 교활함을 지닌 헌터에게 이것을 하사하노라. 가울은 능수능란한 책략가로, 계속해서 더 높은 목표를 추구했다. 검투장에서 살아남는 자는 드물고, 사령관의 지위에 오르는 자는 더더욱 적다. 하지만 그 버려진 꼬마는 두 가지를 다 이루고 음모까지도 품었지.짐조차도 마지막까지 가울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철저한 집념으로 기만의 삶을 살아왔던 가울의 교활함...
그대는 찾기 힘들군. 행적을 숨기려고 공을 많이 들였더군. 지금까지 그대를 추적했기에 잘 안다.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동태를 파악한 것뿐이다. 짐의 계획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까.그런데 문득 궁금해지는군. 짐을 피해 숨는 건가? 짐과 마주치고 싶지 않은 이유라도 있나? 화난 것은 아니다. 다만 한 가지는 알려 주고 싶군. 짐은 숨지 않는다. 짐이 뭘 하는...
박잠뜰 <잠뜰> / 22 / 메인보컬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 노래만 불렀다 하면 레전드 탄생. 대한민국 보컬 중 탑을 찍음. 컴백 때마다 미친 헤메코로 매일 리즈 갱신 중. 예능도 연기도 다 잘함. 특히 밤보눈에서 연기마저 탑 찍으셨습니다.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천상 연예인 김각별 <각별> / 23 / 리더, 메인 래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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