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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이누이 남매 (1) ‘와, 진짜 예쁘다.’ 역광에서도 살아남은 그녀는 내게 책을 건네줬다. 음, 내가 원한 책은 아니었지만 나는 고맙다고 인사하고 받아들었다.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 내가 붙잡기도 전에 떠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눈으로 쫓았다. 그녀의 자리에는 내가 맡은 자리에서 먼 책상이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아주 멀쩡한 머...
010. 초등학생 (2) 난 진심으로 놀랐다. 새삼 이 세상이 미쳐버린 도리벤 세상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이렇게 스펙터클할 필요가 있나? 하지만 세상이 원래 그런 세상이라도 해도 납득한 건 아니었다. “야, 둘 다 비켜.” “쇼찡?” “쇼타로?” 마이키와 바지가 의아하다는 눈으로 날 봤지만 나는 둘의 어깨를 밀치며 커터탈 ...
강백호는 사랑 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왜냐 물으면 그는 매우 착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양아치 같은 모습을 하고는 여학생에게는 존칭을 사용하는 점 이라던지 누가 맞고 있으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서 구해주는 점 하지만 그에게는 다가갈 수 없다 그애의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그애와 함께 다니는 양호열 , 내 짐작으론 그애의 눈빛은 절대로 친한 친구 사이에서는 나올수 ...
나는 언제나 당신의 어린 제자, 젊고 원대한 꿈으로 가득 차있는. 그 때로 되돌아가고 싶은 지를 물어본다면 나는 의외로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당신에게 다시는 따뜻한 눈길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이것이 낫다. 당신의 곁에 붙어있는 나보다는 대립하게 될지라도 당신과 동등하게 마주보고 서있는 내가 낫다. “A, 여기는 어떻게 들어왔나?” “현...
그래, 어렴풋이 기억난다. 언젠가 이렇게 말할 날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날 위해서 역사 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고,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역사를 바꾸는 것이라고. 저 때에 무슨 생 각으로 이야기 했는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나는 아직 그 일들을 겪지 않았으니까. 지금은 그 과거가 내 머리에 새겨져 있지만 이렇게 기억하는 것도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오겠...
신청 - 23.05.26 완성 - 23.06.04 / 공백미포함 4,205자 (7일 이내 마감 추가하셨지만, 양해를 구하고 기한 연장 작업했습니다.) https://youtu.be/wgcXvLdwkHg 피곤한 몸을 이끈 채 집으로 돌아온 키네시스는 자신의 집 앞에 놓인 것을 굉장히 흥미로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그리고 곧 그 시선은 한 바퀴 돌아 옆집으로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코즈믹 호러 세계관의 센티넬 병찬 X 가이드 성준수 신체 훼손, 유혈, 부상 등 폭력적인 소재 주의 등장인물들의 정서적 충격, 트라우마 등이 묘사됩니다 등장하는 인물의 나이는 모두 성인입니다 표지 제공 팀버(@ttomasschmit)님 쿵, 쿵, 느리고 둔탁한 괴수의 발걸음마다 지축이 울린다. 오후에 잠깐 내리고 미처 다 마르지 않은 빗물이 그의 걸음마다 ...
니가 뭘 어떻게 한다는 건데. 한수영이 묻자 유중혁이 잠시 생각하다 대답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물어본 거다. 아니 근데 네가 왜 그걸 하냐고. 김독자의 사업이 흥하면 김독자에게 좋은 일이다. 그래서? 그 중혁독자란 것이 잘 되게 하고 싶다. 한수영은 이 와중에 유중혁의 표정이 대답을 이어가면서도 굳어져 가는 걸 보았다. 유중혁의 얼굴은 하나도 안 ...
* 귀멸의 칼날 BL 망상글입니다. * 재미로 보는 드림글입니다. 원작을 좋아하지만 캐해가 좀 많이 부족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남자 주인공 외, 원작에 없는 새로이 추가된 캐릭터도 있습니다. "내 귀여운 여동생에게 무식한 검을 휘두르다니이." 이노스케가 말했던 독이 있다는 피의 칼날이 저녀석의 기술인가. 낫과 같은 모양을 한 무기를 양손에 들고 있는...
80-4p. 대조 (4) ← 시락{ 줄게 있는데 만날래?] 보자마자 느낌이 왔다. 아, 이거 귀걸이구나. 나는 바로 답장했다. ← 시락[어디로 갈까? }{ 학교 끝나고 내가 데리러 갈게.] 뭘 직접 배달까지…. 받는 입장에서 양심이 있지. ← 시락[괜찮은데, 내가 갈게. }{ 그럼 네가 우리 학교로 올래?][응, 수업 끝나고 갈게. } 그래서 난 수업 끝나...
* 귀멸의 칼날 BL 망상글입니다. * 재미로 보는 드림글입니다. 원작을 좋아하지만 캐해가 좀 많이 부족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남자 주인공 외, 원작에 없는 새로이 추가된 캐릭터도 있습니다. "혈귀가 되세요. 혈귀가 되지 않겠다면 저자를 죽이겠습니다." "뭐..?" 악마의 속삭임이 이것과 같을까. 자신이 아는 렌야의 힘은 렌고쿠가 이기고도 남을 정도...
(47) 왕비에게 여우 사체 작전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비록 소호궁의 '눈 시퍼런 요물'을 치우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궐내의 판도가 크게 달라졌기에 쾌재를 불렀다. 대소신료들은 진경이 새 군주로 옹립(擁立)될 지 모른다는 소문을 더이상 쉬쉬하지 않았다. 폐위 이야기가 오가는 '반쯤 넋 빠진 세자'는 이빨 빠진 호랑이, 혹은 추락하는 맹금에 비유되었다. 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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