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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 1차 수정본 *** 분명 처음에는 적당히 아는 척이나 간간히 하며 지내려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하성은 사훈의 가장 친한 후배가 되어 있었다. 여기에는 하성의 놀라운 프렌들리함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다. 어째 그리 놀랍지는 않은데, 그와 사훈은 같은 독서실 등록생이었다. 동일한 시험을 준비한다 해도 학년 차이는 물론 한쪽은 과외, 한쪽은 학원 강의인 ...
* 1차 수정본 어째서 인간은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일까. 한 번 틀리면 충분한데 두 번, 세 번 같은 문제를 틀리고 한 번 잊으면 충분한데 두 번, 세 번 같은 물건 챙기기를 잊어 버린다. 마찬가지로, 한 번 술에 떡이 되면 충분한 것을 두 번, 세 번, 십수 번, 수백 번 반복했다. "……깼어? 씻고 내려오지 그랬냐. 밥은?" 정오가 다 되어서...
전쟁. 전쟁의 냄새가 났다. 나는 이미 알려진 이름을 내버려두고 개명했고 때가 오려면 5년 정도 남았다. 그 전에 전쟁이라니. 이건 내 뜻이 아니었다. 마리안느가 왕위에 오른 것은 쿠데타이긴 했어도 자연스러운 양상이었다. 만약 노나벨 왕국이 그 죽음에 대해 항의를 하고자 했다면 그 때 했어야 했다. 그런데 지금이라는 건 아버지께서 전쟁을 만드신다는 말이었다...
* 1차 수정본 *** 사현이 널브러져 있다는 '친구 집'은 다행스럽게도 가까운 대로변에 위치한 오피스텔이었다. 온 가족이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을 리는 없고, 어느 집인지 꼴 보기 싫어 따로 방을 얻어준 것이 분명했다. 중학교 시절에도 사현의 망할 친구들 중 그런 놈이 몇 있었던 것을 상기하니 새삼 더한 짜증이 올라왔다. "우오오! 사혀니 형니임!" 어찌어...
* 1차 수정본 본격적인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사훈은 바빴다. 학교 공부, 이런저런 교내 및 교외 활동, SAT 공부. 하루가 48시간이더라도 모자랄 만한 살인적인 스케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미 익숙해진 일이었다. 이 정도도 버티지 못해서야 엄친아 소리를 들을 자격이 없는 법이었다. 사훈은 아무리 바빠도 누구보다 여유 있는 척 웃는 데에 도가 튼 사람이...
(*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 1차 수정본 *** 좋은 평판이란 아주 중요하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사는 인생을 물론 모두가 동경하지만 그런 인생이 또 꼭 그럴 듯하다는 것은 아니다. 열여덟 꿈 많은 청소년치고는 제대로 꼰대 같은 소리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말 세상이 그렇다. 평판 덕에 많은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을 경험하면 누구나 사훈처럼 생각하...
* 1차 수정본 "그럼, 오늘도 바쁘세요? 그래도 사현이 입학식 날인데……." "첫째 입학식도 가지 못했는데, 둘째 입학식이 별거니. 게다가 요즘 누가 고등학교 입학식까지 굳이 쫒아 다닌다고. 사현이도 이해할 거야." 아직은 싸늘한 기운이 감도는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새벽같이 밖으로 나선 아버지를 제한 온가족이 식탁 앞에 모였다. 어머니는 이미 외출 준...
* 1차 수정본 어느 날부터인가 갑자기 꼬박꼬박 보육원에 나타나는 아저씨 아줌마가 있었다. 종종 뉴스에서도 소개되고는 하는 원장 수녀님의 인기 덕에 이런저런 부자어른들이 심심찮게 찾아 오고는 했지만, 그들은 개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쌍이었다. 스웨터나 점퍼, 청바지나 치마, 로봇이나 곰인형 따위의 물건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괴...
첫 '만남'이라고 하기엔 좀 아귀가 안 맞는 것이, 그건 그냥 도현만 사라를 본 것이었다. 몇 백이 넘는 전교생을 앞에 두고 그저 담담하게 입학식 선서문을 읽어내려가는 사라를, 도현은 가장 뒷자리에 멀찍이 앉아 심드렁하게 바라보았다. 아는 얼굴은 아닌데 봤던 얼굴이긴 했다. 저거 때문에 급하게 뛰어갔구나. 도현이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 무릎을 꼬았다. ...
처음엔 아무 생각도 없었다. 늘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은 눈물나도록 공평해서 야속하기까지 했다. 시간이 내다팔 수 있는 것이었다면 아마 나는 진작 이 세상에 없었겠지. 도현은 겨우내 방치되어 차가운 겨울 바람에 잠식당한 나무 책상을 손가락으로 슥 훑으며 생각했다. 그럴 수 있었다면 내 몫의 시간 같은 것은 진즉 헐값에 팔아넘겨 난 이미 죽고 없었을 테니까. ...
줄거리 ㅣ 친구들과의 벌칙 게임으로 오랜 소꿉친구인 수연에게 고백을 하게 된 지원. 그런데 그 순간... 수연의 속마음이 들려오는데. 심지어 날 좋아하고 있었다고?! 벌써 13년 이상 친구로 지냈는데 갑자기 이 마음을 알아 버리다니!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좋아요, 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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