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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금요일이었다. 거리엔 온통 뜻 모르는 캐럴이 울려 퍼졌고, 집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도 곳곳에 반짝이 꼬마전구와 오너먼트가 주렁주렁 달린 트리가 보였다. 비로소 하루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였다. 보드블럭 위로는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얼마 전 내린 눈의 찌꺼기가 질펀하게 밟혔다. 모두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눈이...
니지가사키 캠페인 [청소년이 쉽게 접하는 중독] 시오리코 : 안녕하세요 오늘의 니지가사키 캠페인을 맡게 된 미후네 시오리코라고 합니다. 오늘은 나카가와 나나씨가 게스트로 나와 있어서 제가 사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츠나 :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나카가와 나나, 유우키 세츠나 입니다. 시오리코 : 오늘의 주제는 게임...
/ 첫 번째 남자(S) 밥을 다 먹고 씻고 나온 애한테 이제 뭘 할 거냐 물으니 커피랑 담배가 필요하니까 나갈 거란다. 나는 그런 애를 잡아 소파에 앉히고 차키를 내밀었다. 소파 테이블 위에 놓인 여러 개의 차키를 보며 이번에는 도망을 가라고 하는 거냐 묻는다. 그중에 네가 운전할 수 있는 차키를 고르면 된다고 했고, 물론 집에 사는 대가로 내 운전기사로 ...
나는 획일화된 답이 좋다. ㅡ 성규씨. 그렇게 앉아있으면 내가 반해, 안 반해? 일 더하기 일은 이여야 한다. 일 더하기 일은 창문이라는 추상적인 답이 싫다. 뭐든 정확한 것이 좋다. 살아감에서도 그렇다. 동물은 동물이어야 하고 식물은 식물이어야 한다. 일은 일이고 사랑은 사랑이어야 하고, 내가 깨버린 커피잔은 커피잔이어야 한단 소리다. 하지만 남자인 내가...
떠지지 않는 눈으로 겨우 짜낸 치약이 입안에서 붕괴하는 거품으로 변했다. 그것은 자꾸만 부피를 불렸다. 매트리스에 엉덩이를 걸치고 다리를 쭉 뻗었다. 며칠 내내 어깨가 결렸다. 오른손을 뻗어 왼쪽 어깨를 주물렀다. 딱딱했다. 습관적으로 켠 텔레비전에서는 아침드라마가 재생 중이었다. 입술 사이로 흘러내리는 거품을 손등으로 대충 훔치며 집중했다. 상황의 연결고...
시작의 순간이 완벽하게 기억으로 남았던 적이 있었나. 모두 돌이켜 생각해보면 시발점은 휘발하고 종착점만 잔해처럼 기억하게 된다. 감정의 시작도 그랬다. 왜 영화나 드라마, 사랑의 인과관계에 관해 서술하는 모든 것들이 그 점을 강조하겠는가. 네게 자꾸 눈길이 가는데 이유가 있어? 너를 사랑하게 되는데 원인이 있어? 라고 말이다. 관심은 원인이 없는 이끌림이다...
17화 - 시부야 사변 : 진화를 향한 첫걸음(1) 前 저주의 왕 강림 28. 전에 살던 세계에는 미련이 없다. 어차피 나는 연고가 없고 혼자서 살고있었는데다. 사토루와의 의식이 끝나면 나는 그곳에서 완전히 잊혀질것이다. 하고싶은것도 해보고 가지고 있던 것을 빼앗겨 철저히 복수도 해줬다. 아쉬울건 없을 줄 알았는데... 유일하게 아쉬운게 있다면 저 세계에서...
박민균의 첫사랑에서는 체리 향기가 났다. 누군가에게 말했다간 아주 비웃음을 사다 못해 헛소리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겠지만, 어쨌거나 민균이 기억하는 첫사랑은 체리 향기가 자욱했다. 그게 비록 진짜 체리에서 나는 향기였는지 그것도 아니면 인공적인 체리에이드 가루에서 나는 향이었는 지 민균마저도 금세 까먹어 버렸지만. 중요한 건 그때 그 순간의 기억이었으니까...
저작권은 저 @1uvlink (러브링크) 에게 있으며 개인 포트폴리오에 사용될수 있습니다. 별도의 컨펌X그림체 특성상 선과 채색이 깔끔하지 않습니다.복장한 무늬와 장식은 생략되거나 간략하게 그려질 수 있습니다.개인 소장, 소수 나눔 한정으로 굿즈 제작 가능합니다. 상업적 이용 불가능합니다.캔버스 사이즈 500x500이상 300dpi (고정입니다)입금 이후 ...
/ 첫 번째 남자(S) 작업실 계단을 내려가며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물 때문에 신발이 젖는 게 싫어 바닥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던 중이었다. 여기 지하는 전체를 내가 쓰고 있어서 이 계단은 주로 나와 관계된 사람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다. 그러나 보통 여기에 오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인데, 내가 여기로 사람을 잘 안 부르기도 하고 요즘은 파일로 녹음을 주고받...
*yesterday님의 리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리퀘 내용은 하단에 나옵니다 *리퀘 내용 *리퀘,,, 생각보다 어렵네여,,, 술마시고 그렸는데 괜찮은거 같은데,,, 술깨면 다르려나,,,,
근처에 사는 것도 아닌데 우연치고 너무 자주마주치는 윤홍... 처음에 만난 건 드러그 스토어였음 거의 문닫기 직전 저녁 시간이었고 윤정한은 샴푸가 똑 떨어져서 샴푸 사러 갔고 홍지수는 출출한데 헤비한 거 먹기 싫어서 갔음 직원들 친절하게 어서오시라고 하지만 마감 직전이어서 약간 어수선하지ㅋㅋㅋ윤정한 샴푸 고르고 온 김에 뭐 사갈 거 없나 보다가 칼로리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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