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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나도, 그리고 나의 주변도, 그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오랜만이라고는 느꼈으나 마지막 게시글이 8월인 것에 적잖게 놀랐다.작년에는 노을을 많이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노을보다 아침 해를 더 많이 봐왔다. 일찍 일어나는 편이 아니었으나 간간이 하던 일과 오래가지 못했던 일들은 매일 아침 알람 소리보다 먼저 나를 깨웠다. 아침에 듣는 ...
그 이름이 붙게 만든 장본인은 이미 졸업했지만, 여전히 이 스튜디오는 '세나하우스'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었다. 문 앞에서 유우타는 기억을 되짚어보았다. "나도 세나 선배 있을 때에 와 본 게 전부라서 지금 내부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도 좀 암묵적으로 나이츠 멤버들 외엔 이용하지 않으니까, 여기에 놔 뒀을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해." "헤에,...
기본적으로 경음부는, 적어도 지금까지의 경음부는 그렇게 엄격하거나 철저한 활동을 해 오지는 않았다. 어차피 학교에서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이고, 부 활동에서까지 완벽한 연주와 무대를 목표로 하다간 지쳐버릴 테니까. 그래서 경음부의 '회의'는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기껏해야 다음에 연주할 곡을 선정할 때에나 사용하던 테이블을 오랜만에 펼치고, 코가는 그 위에...
여름 1~2주 마찬가지로 스크린샷을 안찍어서(스타듀밸리 일기 쓰게될줄 몰라서) 쓸말이 별로 없다. 일단 지금까지 플레이한 여름 2주차까지. 걍 별거없구 블루베리, 고추, 멜론, 토마토 같은 여름 작물 키우고, 여름에는 바다 낚시가 쏠쏠하니까 낚시 좀 하고, 틈틈이 광산 가서 엘리베이터 설치했다. 확실히 스타듀밸리는 봄, 겨울은 좀 재미없고 여름이랑 가을이 ...
사귄지 1년쯤 지난 어느 여름날 "화평씨는 저랑 왜 연애해요?" 라는 말을 들었다. 텔레비전에선 드라마가 막 끝났는지 노래소리와 함께 다음이야기가 한창 흘러나온다. 물끄러미 바라보던 졸음어린 눈이 윤이에게로 향했다. 화평은 본인이 맞게 들었는지 확인을 해야할지, 모르는 척을 해야할지, 뭐라고 대답할지 몰라 입술을 우물거렸다.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다는 눈빛이...
늑대와 치타와 꼰대 "그러니까! 제가 어딜 봐서 꼰대임까!" 테이블을 쾅쾅 주먹으로 쳐대는 사와무라의 눈은 이미 반쯤 풀려있었다. 벌게진 얼굴을 하고선 입안으로 땅콩을 탁탁 털어 넣는데 술에 취한 탓인지 제대로 골인되지 못하고 자꾸 턱과 뺨에 맞고 튕겨 나왔다. 그러나 꼭지까지 꽐라가 된 사와무라는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선배, 제 땅콩이 자꾸 사라...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1회차 플레이가 약 100시간이 넘어가자 스타듀밸리가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지난 여름방학 두달 가량을 스타듀밸리에 '농장당한' 채로 보냈지만...스타듀밸리도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멀티 모드가 나왔다는 소식에 함께 새출발을 함께할 친구를 구하려고도 해봤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따흐흑 근데 다른 게임 하자니 돈들고 적응하는데 시간 들고 그래...
레이가 졸업한 후, 그가 잠들던 관은 경음부의 의자 겸 자잘한 비품 수납상자가 되어 있었다. 코가는 멀쩡한 의자 냅두고 일부러 그러는 듯 관에 주로 앉아서 기타를 튕기곤 했다. "주인의 냄새가 배인 물건에 달라붙어 떠나지 않는 거죠." 히나타의 놀림에 피크 세 개가 표창처럼 날아갔다. 하지만 두 개는 피하고 하나는 잡아낸 다음 와쵸! 하고 자랑스럽게 마무리...
* 매우 오래된 글입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오타 비문 아주 많을것임. 헤어졌던 애인이 1년만에 돌아왔다. "안녕. 오랜만이네" 며칠 전에 만났던 오래된 친우처럼. 정말 아무렇지 않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빤질빤질한 놈의 면상을 그대로 패대기 쳐버리고 싶었다. 내가 아무 말도 없이 녀석을 바라보고만 있자 살갑게 내 오른쪽 팔에 달라붙으며 살살 애교를 떠는...
네가 없어진 1년 8개월. 네가 보고 싶다. “아ㅡ 더럽게 덥네.” 남자가 징그럽다는 듯한 말투로 중얼이며 땀을 닦아냈다. 휴우-. 크게 한숨을 내쉬곤 남자는 마저 발걸음을 재촉했다. 살랑-. 하고 분 바람이 남자의 손에 들린 꽃다발의 향기를 실어 날아갔다. 그렇게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하던 발이 어느 장소에서 멈췄다. 목적지인 듯한 언덕위에는 한 무덤만이 ...
1. (*소재주의) 흔히 소설 속 주인공들은 인생에 굴곡이 많은 법이다. 나는 지금 읽고 있는 소설 속 한차례 좌절을 겪는 중인 주인공 A를 동정 하고 있다. 누가 누구를. 책장을 넘기려는 손짓이 우뚝 멈췄다. 억지로 잊으려 하면 더 기억나는 법이다. 그건 단순했고 언젠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사고였다. 정말로, 언제 찾아와도 이상하지 않을 사고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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