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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살랑, 바람이 불어왔다. 도티는 왠지 모를 서늘함에 몸을 움츠리며 등굣길에 올랐다. 온몸을 감싸는 불길함과 서늘함을 제외하면 항상 똑같은 날이었다. 아니, 날이었어야 했다. 학교에 들어온 도티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자신을 보고 수군거리거나 겁에 질린 듯 피하는 아이들. 괜찮냐고 말을 걸어도 어색하게 대답을 하며 빨리 피하는 그들에게 의문을 느낄 때쯤,...
돈빌립을 연재하고 완결한 지도 5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참 옛날 글인데도 아직 저의 메인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글입니다. ㅋㅋㅋㅋ 일단 끈기없는 제가 가장 오래 붙들고 쓴 글이라서, 그리고 5년 전 작품 속의 캐릭터 해석이 아직까지도 제 속에서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소재가 불편한 점이 있었을 텐데 감안하고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I miss hi...
1/3 덜컹덜컹 기차가 우리를 싣고 맨체스터 외곽을 향해 달려갔다. 열다섯의 나는 형의 짐에 덤터기처럼 실려서 딸려갔다. 잔뜩 쌓아놓은 짐 위에 나를 앉혀놓고 탁자에 앉은 노엘과 중개상은 한참을 떠들었다. 낡은 아파트 주인과의 흥정에 지친 얼굴로 영수증을 받아든 형의 얼굴이 어둡게 타들어갔다. 나는 거기 쓰인 금액을 보려 기웃거렸지만 노엘은 그것을 꾸깃 접...
리암을 떠나보내고 나는 집으로 돌아갔다. 온 몸에 힘이 없어서 저절로 발이 끌렸다. 물 먹은 솜처럼 잠깐이라도 정신을 놓는다면 바닥으로 철썩 떨어져 내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아마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갈기갈기 찢겨진 리암의 검정 파카가 나의 몸에 입혀져 있었다. 그러나 나는 몸이 벌벌 떨렸다. 오늘은 하루종일 맑았으나 나는 빗속에 있는 것처럼 몸...
나는 녹슬어 잘 열리지 않는 철문을 끝까지 밀어붙였다. 손잡이를 잡은 손에 땀이 배어 자꾸만 미끄러졌다. 기름칠이 안 된 바깥쪽 레일 위로는 바퀴가 도저히 올라가질 않았다. 나는 온 몸의 체중을 실어 기어이 레일의 끝까지 문을 밀어넣었다. 그렇게 활짝 열린 문 안으로 최초의 햇빛이 쬐여들어갔다. 멀찍이 놓인 나무 테이블 위에 앉아서 이쪽을 바라다보는 리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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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러 크로스 오버 HL&BL위주 글러 <마비노기> -최애 캐릭터: 톨비쉬, 르웰린 신시엘라크, 베임네크, 알터, 마나난, 주인공 밀레시안 -애정 집단: 알반 기사단 -애정 커플링 -HL: 밀레시안 오른쪽(톨비밀레&르웰밀레, 베인밀레, 알반밀레 중심/약간의 드림성) -BL: 톨비쉬 오른쪽(남 밀레시안 한정 리버시블), 르웰린 오른쪽...
*커플요소: 톨비쉬X여 밀레시안X르웰린(톨비밀레르웰/톨밀르) *G24까지의 스포일러 포함 *1차 퇴고 기준 띄어쓰기 포함 7791자 === 하늘은 맑고 보기 좋게 구름 한두 조각이 예쁘게 흘러가는 완벽한 날이었다. 마치 세상이 온 힘을 다해 축복하고 있는 것처럼 눈부셨고 이는 주신의 신성력이 깃든 성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각수를 타고 날아 깎아지른 절...
*커플요소: 르웰린X여 밀레시안(르웰밀레) *G24와 펫 핸들링 재능 퀘스트까지의 스포일러 포함 *신시엘라크 가문의 작위를 비롯한 자체 설정 포함 *1차 퇴고 기준 띄어쓰기 포함 19558자 === 몇 번 걸음한 적이 있는 신시엘라크 저는 이제 눈 감고도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익숙했다. 그럼에도 정중히 안내하는 집사와 명령을 내렸을 주인의 정성을 기특히...
*커플요소: 톨비쉬X여 밀레시안(톨비밀레) *G24까지의 스포일러 포함 *원작 스크립트를 그대로 차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소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1차 퇴고 기준 띄어쓰기 포함 8667자 === 자유의 날개가 부여한 다섯 번째 밤이 대지를 할퀴고 지나간 뒤였다. 늘상 그러하였듯 풍요와 수확의 시간을 가진 조에 속한 대원은 여행자의 자취를 상...
*논커플링: 밀레시안과 르웰린 중심 *G24까지의 스포일러 포함 *펫 탐험대 퀘스트 기반 *1차 퇴고 기준 띄어쓰기 포함 6940자 === “세상에…의외의 객이 오셨네요?” 하늘하늘한 부채 뒤에서 낮게 깔린 감탄사가 흘러나와 돌아보았던 영식은 무너지려는 가면을 부여잡았다. 입술에 손을 올리고 고개를 갸웃갸웃하는 다과회의 주최자인 영애에게 소란의 주동자가 거...
*커플요소: 톨비쉬X여 밀레시안(톨비밀레) *G24까지의 스포일러가 포함 *1차 퇴고 기준 띄어쓰기 포함 35390자 === 타라 번화가와 근접한 귀족들의 타운 하우스 밀집 지역. 신시엘라크 공작 가는 이 구역에서도 노른자위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땅 위에 당당히 서 있었다. 번화가는 물론, 상업 지구와 가까울뿐더러 왕성에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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