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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히나는 자주 제 것을 뺏어먹고는 했습니다. 뺏어먹는다, 기 보다는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항상 제 것을 먹는다고 하는 편이 조금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언제나 그랬습니다. 냉장고 안에 저와 히나의 먹을 것을 두면, 언제나 히나는 자기 것도 있음에도, 언제나 제 것을 홀라당 집어먹고는 했지요. 뺏어먹는데에는 종류가 없었습니다. 각자...
"허억... 헉..." 식은땀을 흘리며 이불을 박차고 일어선 심현소는 벅찬 호흡을 따라가지 못하고 흐릿해지는 눈앞에 억지로 눈에 힘을 주었다. 이것으로 벌써 세 달째였다. 과거로 돌아오고, 고등학교를 다시 졸업하고, 모든 게 안정됐다고 안심하고 있었을 때 찾아온 익숙한 악몽. 그러나 그전에 꿔왔던 악몽과는 결이 달랐다. 벅찼던 호흡이 천천히 돌아오고 까맣기...
태훈이에게 태훈아, 잘 지내지?하도 카톡만 해서 그런가, 아니면 그냥 맨날 얼굴 보고 얘기하면 됐어서 그런가?이렇게 네 이름 석 자, ‘정태훈’ 종이에 적는 게 왜 이렇게 낯서냐.우리 맨날 서로 ‘자기야’, 이렇게도 불렀는데 말이야. 아무튼, 나 좀 징징대기도 할 겸 안부도 전할 겸, 편지 쓴다.하늘에서 오글거린다면서 웃지 마. 아니, 웃는 건 괜찮은데 아...
* 전체적으로 썰체인지 소설인지 모르겠는데 간단하게 품 * 근친요소/트리거 주의 3시간 걸쳐서 쓴 7000자 미츠야 드림 소설이 복구할 수 없이 날라갔기 때문에 엄하고 빻은 걸 써야겠다. 1. 범천(현재 시점)은 이미 일본 마피아 수준의 조직으로 발전했고, 그 발전 과정에는 산즈나 코코의 미친 개인 능력도 있었지만 과거 롯폰기에서부터 수완이 좋았던 하이타니...
있지, 있지말이야. 나랑 여행을 떠나지 않을래? 너랑 있으면 난 지금까지의 내가 아니게 돼. 얼굴부터 발끝까지 새빨개지고 어버버거리고 머리에 든 모든 지식이 다 날아가버려. 그래서 멍청이가 되버려. 니 앞에서는 말이야. 다른 사람에겐 전혀 그러지 않던데 말이야. 난 가끔 주기적으로 내 발로 나무에서 떨어지곤 한다? 그런데 너랑 함께한 이 일주일동안 난 단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 노래를 틀고 프로필을 감상해주세요. 0:58 ──♡──── 3:47⇄ ◁ II ▷ ↻ 어라, 바다에 자전거가 날아다녀~.... 아니, 이건 꽃인가...~? - 그저 깨진 술병이었을 뿐... 이름 이에르바 발레리아 Hierba Valeria " 예쁜 이름인 것 같지 않아~? " 그의 이름인 이에르바(Hierba)는 스페인어로 초식동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
01 라이는 항상 자신의 얼굴이 둘러져 있는 것을 검은 붕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인체에 무해한 접착식 붕대이다. 귀부터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있는 부분 전체를 다 뒤덮고 있다. 실제로 떼어내려고 하면 굉장히 아프지만 크게 상처가 나지는 않는다. 02 그녀가 흰색 박스티 안에 입은 옷은 어느 정도의 찢어지는 것과 태워지는 것을 막으며 방수 기능도 있다. 반년마...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잠자리 옆의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그녀의 습관이었다. 매번 자신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을 떠올리면서, 자신에게 작게 속삭인다. 너의 의무를 다하라고. 그것이 너의 운명이자, 너의 삶이 다한 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하면서 마음을 굳게 먹는다. 그녀는 그렇게 셀 수 없을 만큼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주위...
고증... 모르겠습니다 실존지명이 나오지만... 소설에서 따왔을뿐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네가 잘 도착했을지 모르겠다. 두 개의 큰가방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욱여넣고 마차에 오르는 너를 배웅했던 일이 아직도 선한데 벌써 몇 주가 흘렀다니 신기한 일이야. 내 계산이 맞는다면 넌 이미 저택에 도착해 짐을 풀었겠지만, 확인 서신이 오려면 또 시간이 걸리니...
Impression, sunrise Chpater 3. La Grenouillére 다음 날 아침, 모건이 “아침 먹자!”라고 외치며 그를 깨우자 피터는 신음하며 매트리스 안으로 더 깊이 파고들었다. 그는 밤새 잠을 자지 못했다. 거의 그랬다. 지난밤 내내 그는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천장을 응시하며 토니가 허드슨 강에 빠져 죽을 뻔한 자신을 끌어냈던 당시의...
진소랑 나 아파. 무슨 정신으로 그 말을 내뱉었더라. 모이연은 지난 일은 되새기며 회상에 젖는 타입의 이는 아니었으나 곤히 잠든 그의 머리결을 매만지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진소랑, 소랑아. 깊은 밤이었다. 조금 잠긴 목소리로 너를 부르면, 돌아오는 것은 그저 규칙적인 호흡 뿐임에도 치솟던 불안감이 가라앉는다. 모이연은 다시금 진소랑의 머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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