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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 강백호는 눈을 떴다. 눈가가 부어 영 뻑뻑하고 쓰라렸다. 눈꺼풀을 몇 번 내렸다 뜨자 익숙한 천장이 눈에 들어왔다. 연한 회색의 천장. …회색? 흰색이 아니고? 벌떡 몸을 일으키자 한낮이었다. 창 밖의 하늘은 맑고 해는 쨍쨍했다. 백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바깥을 내다보았다. 하늘 나라인지 천국인지 나발인지 모르겠지만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멀리서 높...
생일이 되기 일주일 전 이었다. 올여름의 시작은 작년에 비해서 여름이라고 느껴지진 않았다. 볕은 조금 따가웠지만, 옷깃 사이를 스며드는 바람은 조금 차갑게 건조했다. 유난히 비가 많았던 봄이라 더 그런 듯싶었다. 찌는 듯한 더위는 언제나 사절이었기에 서늘한 여름은 오히려 반가웠다. 어머니는 세상을 반년 전 떠났다. 급작스럽게 떠난 최악의 비극은 아니었다. ...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운동만 하며 1년을 쉰 뒤에 우영과 함께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모든게 뒤숭숭하고 스트레스처럼 느껴졌다. 그때 처음 고등부 경기에 나갔었다. 경기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긴장되기도 했다. 평소처럼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 앉히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 어떤 대회보다 부담스러웠다. 순탄하게 경기를 끝내고 결승을 앞두던 때였다. 아버지...
혹시 어울리 커피 클럽이라는 카페를 아십니까? 북성로에 있던 카페였으며, 처음에는 북성로 골목에 있었지만 점차 알려지면서 체인점을 많이 낸 곳이기도 합니다. 그 곳의 이니셜을 딴 카페인 E.C.C.카페는 어디있냐면 역시나 북성로에 있습니다(...) 정확히는 경상감영공원에 있죠 가격대는 뭐.... 창문에 써져 있고, 다행히 6000원을 넘지 않아서 좋긴 하네...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외전> If.... We have baby.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유린에게 꼬리치는 루트 “헉...아,안녕하세요!” 놀라 고개를 꾸벅 허리를 굽히는 모습에 가만히 웃던 유린은 다가가 손수 몸을 일으켜 주며 옷매무새를 정돈해줬다. 그에 중역들이 눈이 빠져라 눈을 치켜뜬 것은 물론이고 희수조차 헛바람을 들이켰다. “헉..” “옷차림을 바르게 하셔야 신뢰를 얻기 편하답니다.” 웃으며 넥타이까지...
이른 아침의 상쾌한 공기보다는 자욱한 안개가 껴있다. 꼭.. 금군에게 쫓기는 것마냥 정신이 없다. 그녀를 보아야겠다라는 생각만으로 뛰던 설영은 덜컹 소리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온 유린을 보자 털썩 주저앉았다. “설영! 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따라 나온 도우미를 보며 날카로운 기세를 뿌리자 도우미 여자는 쩔쩔매며 고개를 푹 숙였다. 하지만 유린...
솔직히 말하면, 선한 것은 싫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덜떨어지고, 멍청하고, 몇 번을 넘어져도 좋다고 헤실대는 그 꼬라지가 싫다. 코흘리개 적 유모를 따라 들렀던 이름도 모를 곳에서 목적 없이, 이유 없이 외기만 했던 하나의 구절을 소리 없이 입모양으로 따라 말한다. 어떤 일로 그것을 외웠는지에 관해서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아마 간식이나 자유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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