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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록수] 호상에 회귀가 웬말이냐 4

약 6.7천자. 주려면 고추참치니 스팸 같은 걸 줬어야지, 초콜릿은 무슨 염병. 후에 회귀자 김록수는 귀신같이 멋 부리는 메뉴 선정에 오만 원망을 다 터뜨리게 된다.

4. 결국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박살난 제 팔을 붙들고 침통한 얼굴로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이수혁을 보고 떠오른 첫 번째 생각이었다. 3월이었고, 김록수는 스물다섯이었다. 우두커니 서서 숨만 쉬어도 비산하는 파편 쪼가리에 찐 감자 같은 육체를 잘도 갈아버리던 그는 급기야 이번에 팔 하나를 온전히 건물 벽 한 면에 짓눌리고 말았다. 김록수의 기억에는...

[수혁록수] 호상에 회귀가 웬말이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