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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2019.06.06 작성 샤샤는 이곳의 아이들이 걸어온 것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것을 이제는 알기에 화를 내고 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그녀가 아이들의 생에 오지랖을 부리는 것은 그 탓이다. 자유를 억압 당하고, 원하지 않는 길을 스스로가 택하여 억지로 걸어나가는 기분을 그녀는 안다. 자신 역시 그러한 길을 걸어왔기에, 그녀는 더욱 인상을 구겼다. 샤...
2019.06.04 작성 “내 말 제대로 들은 건 맞죠?” 제대로 들었다. 여태까지 걸어왔던 무(無)의 길을 버리고 생을 택하려고 했던 것이 그 증거. 그들을 만나는 것으로 샤샤는 자신이 어디에 머물렀는지 알았고, 그들로 인하여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들은 마녀와 같이 살아가길 바랐고, 마녀가 지켜봐 주길 바랐다.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보며 샤샤는 ...
2019.06.03 작성 이 카페에서 많은 인연들을 만나며, 줄곧 마음에 걸리던 아이들이 있었다. 그때의 샤샤는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알 수 있다. 아픔은 당해본 자들이 더욱 잘 안다고 하였던가. 이미 겪은 아픔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겪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기에, 조금은 오지랖처럼 보일지라도 손을 뻗고 도와주려는 것이다. 눈을 감았다가 느...
2019.06.03 작성 샤샤는 한층 가라앉은 표정으로 가만히 슌을 바라보다가 옅게 웃었다. 그녀에게도 그는 특별히 이 작은 걸음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말한 것이 보였다. 본디 아픔을 가진 이들은 제게 어려운 일이면 한참을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겨우 이야기를 꺼내거나 결국에는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다. 타인의 입장에서는 사소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2019.06.03 작성 샤샤의 말은 단순히 천사와 마녀라는 종족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었다. 천사와 악마에 해당되는 것일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같은 천사들 사이에서도 적용될 수 있었다. 천사, 일반적으로 인간들에게 선한 존재 혹은 '착하다'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천사가 그러할까?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다. 결국 그들도 신이 만든 생...
2019.05.31 작성 “샤샤, 저는 요괴라고 말했지만 본질로 따지면 요괴보다는 악령 쪽에 더 가깝습니다.” 요괴와 악령, 그 차이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샤샤에게는 그것을 완전히 구별하기 어려웠다. 알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흔한 지식의 문제였다. “들었어? 저 아이가 ■■ 아이래.” “착하기는 한데, ■■이 닥치면 어쩌지?” 샤...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2019.05.31 작성 샤샤는 아이가 제게 기대어오는 것을 느꼈다. 아, 오랜 시간 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홀로 그 긴 시간을 견뎌왔구나. 마녀 샤샤는 솔직하게, 확실히 얘기해주지 않으면 이해를 쉽게 하지 못한다. 제 기억도 흩어진 마당에 타인의 과거를 조각내어 들려준다면 그 퍼즐을 맞출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도 알 수 있었다. 아주 오랫동안 그에게 닥친...
2019.05.30 작성 요괴를 싫어하는 요괴, 인간을 좋아하나 깊게 연을 맺지 않고자 하는 요괴, 그리고 자신의 모습은 그저 꾸며낸 것에 불과하다 말하는-마녀 샤샤에게는 다정해 보이는 요괴, 아이. 그와 대화를 하고 있자면, 늘 핵심은 빗겨나기 일쑤였다. 무엇을 그리도 숨기는지 샤샤로서는 알 길이 없었으나, 누구나 들키기 싫은 어둠은 있는 법이니 모른 척...
-알오물-임신, 육아 설정 있습니다. 설핏 잠에서 깨니 품 안이 허전하다. 하준을 토닥이다 잠에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하준이 침대 위에 없다. 다시금 코끝에 닿아오는 시트러스 향기. 현우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상기했다. 형원의 방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서둘러 손목부터 들어 향을 확인했다. 다행이도 체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안도감이 드는 동시에...
"어머니- 소자, 혁명의 불씨를 지피겠습니다." 다섯 살짜리 인간-용 혼혈 아이의 폭탄 발언에 집이 뒤집혔다. 분명 시계는 초를 달리고 있는데, 주위의 공기가 뚝 하고 멈춰버린 기분이었다. 여자는 아이의 옥색 눈을 바라보았다. 제 아빠를 닮아서 꺾이지 않는 눈빛이 오늘따라 편두통을 유발하는 것 같다. "리안나, 그게 무슨 소리야." "용족들의 사회는 너무 ...
'모르는척 할까? 나 말고도 안자는 애들 많은데.' 카쿄인 노리아키는 고민에 빠졌다. 조금 먼 거리에서 대각선 옆자리에 앉은 친구가 급히 지우개를 빌려달라고 SOS를 청했기 때문이다. 자습 시간이어서 자리를 이탈해도 상관은 없었으나 특히 관심없던 친구라서 솔직히 귀찮기도 했고 스탠드를 써서 건네주는 것도 의심스럽게 보일 것 같았다.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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