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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목만 달린 유령이 돌아다닌대요." 챙이 소곤거렸다. "목만 달린 유령?" 무서운 것은 질색이라 저절로 인상을 찌푸렸다. "부트가 통금 시간 지나고 배고파서 주방에 몰래 갔대요. 아 주방 위치는 저도 몰라요. 걔가 뭐 알아서 알아냈겠죠. 하여튼, 기숙사로 돌아오다가 봤다는 거예요. 목만 허공에 떠 있는 남자의 모습을!" "헐……. 그래서 어떻게 됐는...
학교에 돌아왔으나 내가 보고 싶었던 그 사람은 마중 나오지 않았다. 예상했지만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아이처럼 방방 떠는 해피를 내버려 두고 나는 내 방으로 돌아왔다. 옆 방에 당신이 있을까? 당신은 내가 들어온 소리를 들었을까?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울지는 말았으면 좋겠는데." 작은 목소리는 텅 빈 방에서 금방 흩어졌다....
늑대가 나를 질겅질겅 물었다.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잘근잘근 씹어먹었어. 내가 너를. -나는 왜 살아있지? 그건 어제의 당신이었을까?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가 다리의 고통에 인상을 찡그렸다. "으으……." 저절로 앓는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얀 벽지에 눌러 담긴 소독약 냄새가 코를 찔렀다. "병원……?" 아픈 다리에 깁스가 감겨 있었다. 붕대를 보고서야 지...
시리우스에게 한 번 실망한 이후로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게 되었다. 아예 사이가 나빠진 것보다는 조금 더 경계하게 되었달까. 그가 리무스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는 더는 스네이프 교수를 ‘스니벨루스’라고 부르지 않았다. 나는 그 정도에서 신경을 끄기로 했다. 여전히 잠이 부족했으므로 가끔 상담실에서 졸기도 했으며, 또 가끔은 ...
"스니벨루스?" 낯선 이름에 되물었다. 리무스가 시리우스에게 허둥지둥 고개를 저었으나 시리우스는 제 친구의 사인을 보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가 시시덕거렸다. "아. 세베루스 스네이프. 그래, 지금은 교수가 된 그 코찔찔이." 나는 충격적인 단어에 말도 하지 못하고 시리우스를 바라보았다. 리무스가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스, 스네이프 교수에게 그런 별명...
월요일. 헤르미온느가 무효화 소송을 마치고 돌아왔다. 결과는 참패. 헤르미온느는 이를 믿을 수 없다는 듯, 내어준 밀크티에 손도 대지 않고 책상만 쳐다보았다. 아이의 예쁘장한 얼굴이 형편없이 일그러져있었다. "말도 안 돼요. 마법부는 모두 멍청하고 자격 없는 사람들만 모여있는 게 틀림없어!" 나는 할 말을 찾지 못하고 찻잔을 매만질 수밖에 없었다. "벅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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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아, 리무스." 나는 들뜬 숨을 참지 못하고 리무스의 목을 부여잡았다. 그는 그것이 기폭제라도 되는 양, 더욱 내 입술을 파고들었다. 그것이 버릇처럼 목으로, 어깨로 내려가는 것 같아 그의 어깨를 살짝 밀어냈다. "자국 남으면 안되요. 폴라티로 감추는 것도 힘들어." 리무스는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또 얼굴이 발개져서 내 어깨에 이마를 묻었...
"괜찮으세요, 해그리드 교수님?" 해그리드가 벽난로 앞에서 끅끅대며 울었다. 나는 그의 취향이 뭘까 고민고민하면서, 따뜻한 녹차와 생강 쿠키를 내어왔다. "끅, 죄송합니다. 제이 양. 아까까지는 정말로 괜찮았는데! 아이들이 여기로 와보라고 해서 왔더니 글쎄……." "괜찮아요, 괜찮아." 나는 그의 어깨를 얌전히 토닥였다. '아이들'은 해리, 론, 헤르미온느...
시리우스가 그토록 기다리던 주말이 왔다. 어찌나 들떴는지, 토요일이라 늦잠을 자던 내 방까지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미친. 이 층에 트릴로니 교수도 사는데. 우리들의 방과는 멀찍이 떨어진 곳이지만 어쩐지 죄송했다……. 나는 리무스 방쪽 벽에 작게 노크했다. 조용하라는 신호였다. 안타깝게도 해피는 더 크게, 그리고 더 힘차게 짖어 댔다. "이런, 젠장...
목요일 저녁. 리무스의 방에 노크했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다. "리무스?" 그러자 방안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났다. 왈왈! 왈왈! 하며 문을 긁어 댔다. 이거 참. 집주인은 어디 가고 시리우스만 남은 거지? "패드풋. 저 제이예요. 문 열어주세요." 혹시나하고 '시리우스'라는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잠시 후, 문의 잠금쇠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재빨리 ...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덤블도어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게 어떨까요?" 덤블도어는 존나 짱짱 센 할아버지니까, 어떻게든 다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리무스가 고개를 저었다. "당장은 시리우스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가 없어. 그 상태에서 덤블도어에게 시리우스를 알리는 건 그에게도 부담이 되는 일이야. 모든 일은 피터 패티그루를 손에 넣은 후...
새학기는 늘 정신없다. 다시 교우관계 설문지를 돌려야 하고, 늘어지게 자던 습관을 잠시 쟁여놓아야 한다. 똑똑. 나는 정리하던 서류를 옆에 치웠다. 잘 자던 해피가 귀를 쫑긋하더니 벌떡 일어났다. "들어오세요!“ 이제는 익숙해진 말을 뱉자 문을 열고 리무스가 들어왔다. "림? 오늘 수업 없지 않아요? 천문학관까지 오다니. 나 또 뭐 잘못했어요?" "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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