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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9일. 기록자: 로드 게런> 여전히 정부 놈들이 전파 오르간으로 노래를 쏘아대고 있다. 노래를 '스피커로 틀어대고' 있는 게 아니다. 놈들은 우리만이 특수 장치로 해석할 수 있는 무음 신호를 도시 전체에 골고루 쏘아보낸다. 오르간 신호를 접한 주민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뉜다. 무의식적인 선호, 혹은 불호. 놈들은 온갖 팝 ...
A팀 훈련이 끝나고 도영오빠는 싸우러...? 갔고 나머지 맴버끼리 숙소에 왔다. 한 30분 뒤에 도영오빠가 왔는데역시 상처하나 없이 깔끔하게 있었다. “여주야... 아까 너한테 말도 안돼는 소리한 팀이 C팀이야. 저번부터 우리팀한테 지더니 자격지심이라도 생겼나봐. 괜한 일에 휘말리게 한것같네... 내가 센터장님한테 따로 연락 해서 이제 같이 훈련할 일 없을...
단체 사진 겸 미리 보기 사진 왼쪽부터 테오 스타레스, 버밀리온 보텍스, 베르나 세실리아, 로이그 크레센트, 드란 메탈리카. 순서대로 나열(왼쪽은 고리가 있고 오른쪽은 없는 모습) 보면 알겠지만, 아래에 있는 링크의 게시글에 나온 구성원 모습을 그대로 gratton 작가가 그린 것. 그나저나 드란 메탈리카의 턱선이 심하게 깎인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이후...
*연애 드림 X *주종관계(?) *약스포주의 "헬라님, 헬라님." "이름을 부르는 것을 허락한 적은 없었을텐데." 그리고 날 부르는 것은 한번만으로 족하니라. 오만한 자세로 턱을 괴고 의자에 앉아있던 여신은 미동도 하지 않고 눈 앞에 달려온 작은 소녀를 내려다 보았다. 싸늘하게 식은 시체를 바라보는 것 마냥 차갑던 시선이 하늘하늘거리는 하얀 튜닉에 닿자 검...
어떻게하면 네가 날 봐줄까. 그 물기 가득한 손으로 내 얼굴 한 번쯤 쓸어줘도 좋을 텐데. 찝찝한 것은 딱 질색이지만 너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바닷물의 짠 내음마저 사랑스럽게 만들었지, 아마. 그래서 지금, 어디에 있는거야? 만나기로 했잖아. 어떻게 해야 네가 날 봐줄까. 그 굳은 살 가득한 손으로 내 얼굴 한 번쯤 쓸어주면 좋을 텐데. 땀으로 축축해...
이동혁은 인상을 구겼다. 급하게 화장실을 뛰쳐나왔다. 자신을 부른 목소리의 주인을 찾을 수 없던 탓이었다. 한두 번 겪은 일이 아니었지만 매번 똑같이 무서웠다. 매일 전학을 결심하지만 맘처럼 쉽지가 않았다. 지역 명문고고 대입이고 그런 걸 다 떠나서 동혁의 학교는 본래 이름보다 별칭으로 더 많이 불렸다. 그 귀신 나오는 데? 무수히 많은 일들이 원인으로 지...
메모리얼룸 X 토크 이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숨길 것도 없었고, 각자의 X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마르코와 톰도 서로에 대해 직접 입밖으로 꺼내면서, 머릿속으론 착실히 과거의 기억을 다시금 불러오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마르코와 톰은 숙소에서 전보다는 한결 편하게 생활하면서도 서로를 더욱 의식했다. 단체로 모이게 되는 시간이 지나고 ...
*사원님 헌정글♡ *창귀, 착호갑사. 공포지만 무섭지 않음 주의. ⚠️유혈묘사 있습니다.⚠️ 순영아. 순영아. 순영아. 한 번만 더 불러라. 한 번만 더 나를 불러 다오. 그리하면 네가, 원우 네가. 으르름달 호환(虎患)이 극성을 부려 사람과 가축을 물어 죽이고 있습니다. ··· 훈련 도감(訓鍊都監)의 포수(砲手)를 보내어 특별히 〈호랑이를〉 사냥하여...
보스 아카 & 2인자 잭 어느 조직 보스 아카. 전국에 무섭다고 이름을 날리던 중에 위험의뢰가 생김.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조직이라 그런지 위험한 의뢰가 엄청 많았음. 근데 또 조직원들이 잘하니까 항상 잘 넘어갔는데 이번 의뢰는 넘사벽임. 누굴 보내지... 하면서 머리 싸매는데 잭이 별 대수롭지도 않다는 듯이 "제가 혼자 갈게요." 시전함. 그냥 애들...
세션카드 디자인. @designmozzi 기억해? 우리가 처음 만났던 여름을? 2031년, 어느 날 하늘에 거대한 붉은 구체가 나타났다. 추후 “붉은 달”이라 명명된 이 거대한 구체는 출현 약 7일 후, 사하라 사막에 포격을 가했고, 이로 인하여 사하라 사막의 1/3이 초토화되었다. 2032년, 지구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전지구적 총연합체인 세계정...
네모난 전자기기 안에서 호기롭게 그려지는 사랑 이야기처럼 이쪽 사랑도 술술 풀렸다면 어땠을까. 남녀 머릿수를 맞춘 순정 오마카세마냥 자연스레 시작되는 데이트 프로그램처럼 짝이 딱 맞아떨어졌다면. 아마 이쪽은 그것도 제대로 안 돼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가까웠겠지만서도, 괜히 바라게 되는 것이다. 언제 시작됐는지 기억 안 나는 이쪽의 짝사랑도 하나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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