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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리페리입니다. 어쩌다보니 메인 총대는 아니었지만 앤솔의 홍보도우미 겸 판매, 통판 진행을 자처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짧지만 알찬 시간인 50시간동안 모여주신 귀한 분들과 함께 댐준의, 댐준을 위한, 댐준을 향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물론 거대한 대만준호 쁘띠존이라는 판을 깔아주신 총대분이 아니라면 이 앤솔로지는 없었...
길가메쉬는 천천히 눈을 떴다. 흰 안개가 주변을 감돌았다. 바닥에 그려진 주술 진에는 의식 때 뿌린 빛이 아직 은은히 남아 맴돌고 있었고, 그것이 안개 속에 파고들어 번졌다. 희뿌연 안개가 눈 앞을 가렸지만, 길가메쉬는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안다. 이번이 벌써 네 번째이다. 자신을 감당할 힘도 없으면서 감히 이 자신을 불러낸 어리석고 약해빠진 잡종 녀석...
타임 로드에게 죽음은 아주 먼 이야기라고 해도, 재생성은 곧 죽음과도 비슷했다. 세포가 하나하나 파괴되는 느낌과 동시에 새로운 세포가 거품처럼 생성되는 느낌. 그리고 순식간에 변한 새로운 몸은 영 어색했다. 가죽 재킷은 품이 넓었고, 어디 보자. 이번엔 마른 몸이군. 사마귀도 있고, 이빨도 새롭고, 피부는 영 별로군. 머리카락은 풍성하고······. 혼자 ...
“한 입만 먹으라니깐!” “싫—어!” “너 안 먹은 지 좀 됐잖아!” 식당 안에서 먹이려는 자와 먹지 않으려는 자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났다. 밀레시안보다 길쭉한 팔다리를 사용해 시안을 붙잡은 밧슈와 빠져나가기 위해 밧슈의 턱을 쭉 밀어버린 시안이 투닥대며 소란을 피웠다. 몇 초에 한 번씩 자세를 바꿔가며 아웅다웅하자 시안이 빽 소리를 질렀다. “사흘 전에 ...
날씨는 언제나 맑음. 시도 때도 없이 몰아치는 모래 바람을 조심하세요. 바깥에서 때 아닌 소란이 일었다. 낡은 펍 안에 있던 두 사람이 그 소란에 고개를 들었다. 한 명은 붉은 코트를 입고선 레몬주스를 마시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네모난 박스처럼 생긴 도구를 가지고 무언가를 만드는 중이었다. “뭔가 사건이 일어났나 본데?” “말도 마슈, 지금 강도가 가...
향락루에 유일한 생존자였던 나는 화산으로 옮겨졌다. 아버지에게 버려지고, 어머니는 없던 자신을 잠시 화산에서 맡아준 것이다. 나는 하루종일 청명이 피웠던 매화가 생각났다.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자신을 구원했던 선홍빛의 검기. 잠을 자려 할 때도, 꿈에서도.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고 화산을 구경할 때에도 매화가 자신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래서...
-이번 회차는 대체로 청명의 시점에서 전개됩니다. 꿈을 꾸었다. 모든 것이 몽롱하기만 한 그 속에서, 한없이 무기력함을 느끼며 꿈을 꾸었다. 눈앞은 온통 붉기만 하였다. 모든 것이 보기만 해도 무력함이 느껴지는 검붉은 피로, 희생된 누군가의 혈으로 잔뜩 칠해져 있었다. ”어.. 다, 다들." 목이 잠겨 목소리가 갈라졌다. 끝끝내 내뱉은 말은 쥐어짜듯 힘겹게...
.. 1976년 6월. OWL의 첫째날.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시험일. 오전 세 시간에 걸쳐 어둠의 마법 방어술 필기를 끝낸 학생들은 약간의 해방감, 그리고 남은 OWL의 중압감을 느끼며 호수 옆의 풀밭에 옹기종기 모여 수다떨고 있었다. 합리적 선택은 물론 남은 시험을 위해 마지막 벼락치기를 하는 거겠지만, 지난 시험 답 맞춰보기를 하는 건 꼴찌건 일등이건 ...
※게토 탈주 X, 하이바라 죽음 X, 후시구로 토우지 갱생 완료입니다※ 주술회전 드림 무한 회귀. 이것은 누군가의 술식과 무언가를 너무나 소중히 여겨서, 무슨 짓을 해서라도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 이루어진 하나의 균열이자, 어긋남이었다. 무슨 짓을 하더라도, 무슨 희생이 있더라도 그들의 사소한 행복을 빼앗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선의가 짓밟히지 않고, 소중...
안녕하세요~! 이번 스티커는 바닐라맛이 나는 눈사람이에요! 눈사람 모양의 소프트콘이 있으면 너무 귀여울 것같아서 그려봤습니다! 블루체리와 아몬드봉봉, 스프링클도 얹어서...냠! :> 참 맛있을텐데...바닐라맛 눈이 내렸으면 좋겠네요... 그럼 귀엽게 꾸며주세요! 2023-11-26 PM 15:00 까지 3일간 무료 ⓒ almaeng_01 구성 투명배경...
트친분과 푼 썰 기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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