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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히나 기반 세죠히나. 예언의 아이 after. *기모노 잘 모릅니다. 임의설정 있습니다 "뭘 쳐다봐. 하늘이 뒤집어졌냐." "...조금 뒤집어진 거 같긴한데." 안그래도 낯선 환경에 벌벌 떨던 조그마한 아이는 황제, 라는 말에 얼굴색이 파랗게 질려서는 마츠카와의 옷이 생명줄이라도 되는 양 꼬옥 쥐고 있었다. 황제이긴 황제이다만 다들 곱게 자라지 못한데...
낯선 감촉에 징위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일어났다. 익숙하지 않은 타인의 몸. 징위는 자신의 품 안에 있는 웨이저우를 보고서야 어제의 일을 떠올렸다. 타인의 몸과 이렇게까지 깊게 교감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열기 어린 감정에 들떠 자신의 처지나 상황을 잊어버린 것은 아마도 처음이 아니었을까. 깊이 잠든 웨이저우의 긴 속눈썹을 바라보다가 징위는 자기도 모르게...
아직 후루야를 조직의 일원이라고만 생각하는 코난과 얼떨결에 코난을 납치한 후루야의 이야기 어쩌다 납치라는 결과에 까지 이르렀는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다소 폭력적인 표현 있습니다 주의. 단단히 입 위를 틀어막은 손바닥을 앙칼지게 잇새로 짓이기려 들며 자신의 품에서 빠져나오려 버둥거리는 어떤 멍청한 꼬마를 수트 아래 한 쪽 옆구리 사이에 감춘 채, 한 남자가 ...
제일 먼저 교실 문을 박차고 뛰쳐나왔다. 신체검사를 했던 날이었다. 달리는 도중에 실내화 가방을 챙기지 않은 것이 떠올랐지만 당장은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무언가에 쫓기기라도 하는 듯한 다급함과는 어울리지 않는 설렘이 세훈의 얼굴에 만연했다. 또래에 비해 얇고 가는 팔다리가 야무지게도 팔랑였다. 숨이 차올라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벨을 눌렀다. 거친 숨을 ...
“케이지. 나 봐봐.” “하아...하...왜요.” “...아니 그냥...이쁘다고.” “....그게 뭡니까.” 그 날, 그들이 태양없이 뜨거운 밤하늘 밑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잊혀지지 않을 키스를 하던 날 이후로 보쿠토는 아카아시를 마주칠 때마다 키스를 해왔다. 아카아시는 그런 보쿠토를 밀어내지 않았고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더 깊어져만 갔다. 까마득히 ...
오늘 소년은 유달리 기분이 좋아 보인다. 듣자하니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 소설이 발매 된다는 모양이다. 탐정 오타쿠라고까지 불리는 이 미스터리 소설 매니아가 가정 좋아하는 것은 물론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그러나 이 소년은 선입견에 사로 잡히는 성격은 아닌지라. 좋아하는 특정 작가나 특정 작품에 구애받는 타입은 아닌 듯 하다, 말인 즉슨, 소년에게는 코난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 목원이 과거 로그. 미완. 0. 소년의 생은 찌는듯한 더위 속에서 시작되었다. 건물 외벽은 기분 나쁜 먹빛으로 덮이고 하늘마저 우르릉 거친 숨을 내쉬던 밤, 비 대신 쏟아지던 백색의 뇌우. 7월의 끝자락은 무자비로 치환되었으며 그 밤의 중심에서 숨을 뱉은 아기가 어찌 평탄한 길을 걸어갈 수 있었으랴. ……그러나 이 글은, 그저 별 볼일 없는 기록일 뿐이...
#슈총 제목그대로 민석이는 엑소에 마지막으로 들어옴 막내임ㅠㅠ 근데 멤버들이랑 오해가 생겨서 사이가 안 좋았음 민석이는 멤버들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소심해서 못 다가감 근데 서로 친해지면서 멤버들도 민석이의 씹포를 알아가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 막 민석이 덕질하곸ㅋㅋㅋㅋㅋㅋ 멤버들이 민석이 부둥부둥해주곸ㅋㅋㅋㅋㅋ 진짜 찬열이가 제일 웃김ㅋㅋㅋㅋㅋㅋ htt...
매번 똑같은 지루한 일상은 덤이요, 그 일상이 힘드니 삶의 고단함은 날이 지날수록 배가 되리. 바깥 흙길을 거니는 소리가 아카아시의 귀를 때렸다. 거기에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까지. 언제나 잠을 깨우는 소리는 익숙해질 때도 된 것 같지만 익숙해지지 않는다. 아카아시는 언제나 그랬듯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하늘에 치솟듯 키고는 마당으로 나선다. 마당에는 노...
촬영 나가는 왕카이를 배웅하고 호가는 책꽂이에서 연극 대본을 하나 꺼내서 소파에 앉았다. ‘돈 후앙’. 학생 때 했던 연극이라더니 빼곡하게 메모가 적혀 있었다. 보고 싶고 궁금했다. 학교를 같이 다니지 못한 게 처음으로 아쉬웠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보지 못하고 놓쳐버린 연기가 얼마나 많을까. 랑야방에 캐스팅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왕카이...
"이럴 거면 왜 만나자고 했어?""……."짜증나. ……. 말이라도 좀 해 봐, 사구루. ……. 금방이라도 터져 나오려는 분노를 꽉꽉 억눌러 참고 있다는 게, 바르르 떨리는 목소리를 통해 온전히 전해졌다. 이후 잠시간 찾아오는 침묵은 그 무게가 너무도 무거워, 카이토는 속으로, 차라리 직성이 풀릴 때까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 게 편할 텐데,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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