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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이별의 방식 (43000W) A5 · 신국판 size 분양 문의 @ul_sae
“헤어지자.” 체념. 가식. 거짓. 포기. 그 위험한 모든 것을 담은 아슬아슬한 눈으로, 표정으로, 얼굴로 말했다. “왜? .....진짜 왜, 왜?” 말이, 더듬거리면서. 거의 모든 숨을 내쉰다음, 이제 내 안에 남은 숨이 없어서 숨이 넘어가기 일보직전인 상태가 되어 마지막으로 한마디 소리를 내는 사람처럼 그렇게. 그렇게나 간절하도록. 왜. 라...
연락을 피한 지 오늘로 13일째. 성질 불같은 옥택연이 웬일로 2주 가까이 참아주나 했다. 더럽게 재미 없는 2학점짜리 미술 교양을 듣고 강의실을 나오는데, 복도 창문 너머로 건물 앞 벤치에 팔짱을 끼고 앉아 있는 옥택연이 보였다. 쯧,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하지만 택연이는 내가 이 다음 강의를 학기초에 드랍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나는...
주연은 무언갈 결심하고 일어나 편지지와 펜을 잡는다. 그리고 적는다. 창민이에게. 이 편지지 너 생일 때 편지 써주려고 사둔건데 지금 꺼내서 쓰게 되네. 널 만날 수 있어서 나 무지 행복했어. 나의 빛나던 시절을 너와 함께 했는데 어떻게 안 행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너가 어떻게 안 소중할 수 있겠냐. 근데 그거 알아? 언제부턴가 너 옆에 있는데도 외로웠어...
너와 내가 만난 날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었다. 내 유년 시절을 제외하여 5년 동안 사랑했던 내 사람은 나에게 첫눈 오는 날 지금 계절처럼 자신의 식은 마음을 말하며 이별을 선고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나는 그저 그 자리에 서서 우산도 쓰지 않고 차갑게 내리는 마음(첫눈)을 맞고 있었다. 추위에 약하고 건망증이 ...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햇빛이 쨍하게 더운 여름의 오후 시골길을 차가 덜컹거리며 달린다. 그때 에어컨이 나오는 차 안의 작은 가방 속 에서 잠을 자고 있던 진한 갈색이고 귀가 축 늘어진 몸집이 작은 아기 강아지가 고개를 빼꼼 내밀어 창문 밖을 보았다. 바스락 ‘어디를 가는 중 이지?’ “어? 나오면 안되!” 그 순간 강아지의 주인인 여자가 소리쳤다 “우리가 나와도 된다 라고 할 ...
1. 그녀에게 헤어짐이 그리 힘든 건 아니었다. 언제나처럼 그저 헤어지자 한 마디면 되었다. 그를 만난 지 어느 새 1년을 훌쩍 넘어서자 그녀 윤서는 답답해 지기 시작 한다. 석 달이면 좋았다. 더 길 면 숨이 막히는데 그와는 어느 새 일 년이다. -이유를 알 수 있겠니? 그만 만나자는 그녀의 말에 그는 읊조리듯 물었다. 뭔가 예감을 하고 있었던 듯 의자에...
헤어진 정우의 시점으로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는 어땠어? 요즘도 아프고 입맛이 없는 건 아니지? 옆에서 손이라도 잡아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밥은 잘 챙겨 먹어. 또 위염 걸려서 골골대지 말고. 그때 기억나? 나랑 같이 슬프다고 유명했던 영화 보러 간 날. 너는 옆에서 펑펑 울었는데 난 안 울었잖아. 영화 끝나고 네가 물어봤었던 것 같은데, ...
대부분의 소설에서 보랏빛 하늘은 슬픈 결말을 암시해. 그것과 같이 우리의 끝도 서서히 찾아온 것 같아. 보라빛 하늘로써 미리 암시를 해내는 것처럼. 우리 둘만의 사랑쪽지, 우리 둘만의 사랑이야기는 언젠가부터인가 보라빛 표지를 띈 것만 같아. 책이 온통 보랏빛으로 보이는 느낌이였어. 내가 주로 봐왔던 보라빛의 소설은 보통 신비로운 느낌이거나 새드엔딩이었어. ...
그날은 눈이 왔다. 눈이 오기엔 조금 이른 계절이었는데도, 시야를 가득 메우며 하얗게 눈이 흩날렸다. 각별은 그 시리도록 하얀 광경을 자신의 눈에 담았다. 그의 기억은 수십 년 전 어느 눈 내리는 밤을 생각하고 있었다. 누군가의 장례식을 갔다 온 날, 책을 건네주며 자신의 친우에게 죽지 말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하던 날. '수십 년 전 기억 같은 건 잊은 지 ...
강찬희는 다 뜨지도 않는 눈으로 핸드폰 액정에 뜬 번호를 확인했다. 멍하니 쳐다보다 다시 까맣게 된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천천히 두 눈을 뜨고 천장을 쳐다봤다. 김석우가 몇번을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던 잠이 요즘은 아침마다 몇번 울리다가 마는 진동에 깨곤했다. 한번 눈을 뜨고나면 쉽사리 다시 잠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조금씩 화가나려고 할 때 쯤 아침에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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