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크롤리는 비 개인 오후를 좋아하지 않았다. 서늘한 공기, 생명의 향기를 머금은 채 멀리 날아가는 바람, 고요한 물 웅덩이에 비치는 태양, 얼룩조차 없이 파랗기만 한 하늘, 아. 악마인 주제에 관심을 두어서는 안 될 그 천사를 닮은, 하얗게 빛나는 구름의 무리. 이 모든 것들이 크롤리의 심기를 건드는 것이다. 크롤리는 자신을 먹구름이라고 생각했다. '먹구름은...
네가 오후 4시에 온다고 하면 나는 오후 3시부터 행복할 거야. 그런 말이 담긴 책이 있었다. 분명 너를 좋아했으니까 네가 오길 기다리는 그 시간조차 사랑스럽다는 소리였겠지. 근데 너는 오후 4시에 온다면서 3시에 벌컥 문을 열고 찾아오던 사람이었지. 그것도 네가 오는 날은 언제나 우중충한 구름이 몰려서 곧 쏟아지기 직전이나 그 중간쯤. 홀딱 젖어서 문을 ...
* 지구 멸망 AU, 날조 多 * 약 1만 6천자 8. 도시 밖으로 나올수록 닫혀있는 가게가 더 많았다. 사람들이 향하는 곳과 전혀 반대방향으로 나아갔다. 차 안쪽에 틀어박혀있던 지도를 꺼내 어떨 때는 서쪽으로 계속 나아가기도 하고 표지판을 따라 이름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마을에 들어가기도 했다. 정해진 곳 없이. 마음이 가는대로. 앞으로 나아가다 운전대...
밝은 햇빛이 나뭇잎에 가려져 하빈의 얼굴에 드문드문 그림자를 만들어냈다. 나무에 기대앉아 무료한 얼굴로 집무실의 창을 바라보았다. 정확히는, 창문 안쪽 책상에 앉아있는 현 황제를. 밥 먹듯이 들락날락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갈 의미가 없다. 가도 반겨주는 오랜 친우가 없으니. 돌아갈 곳이 없다는 건 새삼, 외로운 느낌을 주고 있었다. 나는 현아를 돌아갈 곳으...
아무도 없는 궁의 방 중 하나.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고요한 방안을 가득 메웠다. 눈을 감고 손을 맞잡은 채 기도를 올린 운이 눈을 떴다. 곧바로 옥빛 눈동자와 마주쳤다. 잠시 미간을 찌푸린 운이 놀라 벌떡 일어났다. 사람이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 자신을 보고 있었다. 그가 생글 웃자 운이 뒷걸음질을 치다가 문을 향해 도망쳤다."저, 저, 저리 가요!"...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 영화 '세상의 끝까지 21일' 모티브, 제목은 MOT의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 약 1만 6천자, 지구 멸망 AU + 2022.09.04 지금 보면 부끄러울 정도로 오래된 글이지만... 익명분의 요청으로 전편 모두 재업합니다 잊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작가님을 잊지 않고 있어요 0.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희망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아무 ...
[연재] 두 개의 달이 뜨는 밤 w. 앨리스 * 글에 등장하는 인물, 배경, 설정은 역사적 사실과 관계 없는 픽션입니다.* * 정체불명의 사투리 주의. 이곳은 가상의 나라입니다. * "개떡아~~~ 개떡아~~~ 이리 나와본나!!! 아부지 왔데이~~~" "아부지 왔습니꺼??? 물괴기 많이 잡았습니꺼?" "그게.... 이눔의 물괴기들은 내만 보면 다 어디루 도망...
쾌청한 하늘에 기분 좋은 듯 사람들이 미소를 입가에 걸었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호객 행위에 장터가 시끌벅적했다. 이번에 가면 너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좋은 옷을 입고 좋은 것에 둘러싸여 살지만 제대로 밖에 나가본 적 없는 제 친우가 안타까웠다. 분명히 너도 좋아할 텐데. 역시 한 번 데리고 나와버릴까~ 오랜 친우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