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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고개가 옆으로 돌아간 제로스는 미소가 사라지고 두 눈을 깜빡였다. 딱히 아프지는 않았지만,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었고, 그 표정에 피리아는 주먹을 쥐었다. “제가 왜 때렸는지도 모르죠?” “네, 고맙다는 인사를 듣는 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이런 대접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대답에 피리아의 악문 입에서 송곳니가 튀어나오고, 두 눈이 푸른 ...
“다들 피해!” 리나가 외침이 신호가 되어 모두가 말을 맞춘 것처럼 무너진 층을 향해 달렸다. 하나둘, 그 밑으로 뛰어내리는데 피리아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검고 붉은 재가 휘날리는 하늘이, 연기 속에서 다가오는 자들의 그림자가 강마전쟁을 떠올리게 한다. 피난길에 자신을 죽이려고 한 마족들. 그들도 지금처럼 움직이는 모든 것을 향해 마구잡이로 ...
관리자 J 16 갑작스레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원우 대신 행동한 건 정한이었다. 명호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승관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물었고,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승철에게 연락해 그에게 세 사람이 납치당한 것 같다고 보고했다. 명호는 그의 연락을 받자마자 바로 승관의 핸드폰을 통해 위치를 추적했고, 승철은 승관과 찬을 차에 태웠다. 승관이는 우리가 데리러...
안녕하세요. 紙睱 (지하) 입니다. 즐거운 주말 그다지 좋지 않은 이야기로 글을 작성하게 되어 정말로 유감입니다. 입장문을 작성하기 앞서 추 후 이러한 일을 (트레/무단 굿즈제작) 발견하지 않고자 하여 경고 내지는 안내차 작성하게 된 글 임을 밝힙니다. 파구리 관련 이야기를 제보 받았지만 그것은 별개의 문제이기에 이 글에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그다지 긴 글...
*붉은 기린 유지와 폭군 황제 스쿠나 *스쿠나가 조금 말랑할지도 모릅니다. (아마도요...? *작가는 이타도리가 롤링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썼습니다. *각국의 황제들은 주력을 다룰 수 있다는 설정이 깔려있습니다. * 예로부터 현명한 황제의 곁에는 기린이라는 영험한 존재가 곁을 지켰다 하였다. 이 상서로운 짐승은 거짓을 고하지 않으메, 지조와 절개가...
내게 기대 매일 밤마다 윗집을 위해 노래를 튼지 한 달째. 매일 오전 10시에 나가 저녁 늦게 들어오는 토우지를 제외하고는 이타도리는 그 누구도 마주치지 못했다. 그녀가 걱정돼 또다시 찾아가 안부를 묻고 싶지만 그 날 이후 더 이상 그녀에게 찾아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저 가만히 누워 그녀가 방에서부터 싱크대까지 걸어가는 발소리를 듣고 안심하는 것 뿐.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 * 게메루스가 내린 벌은 꽤나 혹독하여 칼리굴라가 하루를 꼬박 침상에서 상처를 돌보아야 할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칼리는 머지않아 훌훌 털고 일어났다. 칼리로서도 기운을 억지로 차리는 것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카프리섬에 입성한 칼리를 축성하는 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황가의 일원들과 원로회 의원들까지 초대한 자리였다. “게르마니쿠스...
W. 꼬지 최근 호석은 윤기를 피해 다니고 있다. 이전에 자주 가던 윤기의 자취방도 가지 않은 채 학교에서도 수업만 듣고 도망치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물론 축제 준비를 하고 있는 1학년인터라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탓도 있다. 축제 하루 전날인 오늘도 요리팀이 장을 보러 가야 한다는 핑계로 학교를 빠져나온 호석은 동기들에게 이끌려서 마트에 가는 중이었다. 그...
07. 시한폭탄 아직 점심시간이 꽤 남았지만 옥상에서 홀로 밥을 느긋하게 먹은 뒤 내려와 도시락을 가방에 넣고, 의자에 앉아 다음 수업에 필요한 책을 준비해둘까? 하고 책상 속에 넣어둔 것을 꺼내다 따끔하고 손끝이 아파왔다. “?” 책을 책상위에 올리고 손가락을 보니 베였다. 꺼낸 책의 끝에 반짝이는 것을 보고 살짝 들어보니 날카로운 칼날 붙어있었다. “…...
성인식 전날 아침. 지민은 자기 집 마당에서 쇠를 벼르는 중이었다. 입이 댓 발 나온 태형이 불평했다. '이런 날은 쉬면 안 돼?' '이런 날이 어떤 날인데?' 태형은 자존심 때문에 말문이 막히고 말았지만, 이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소리를 질러버렸다. '**혼약하는 날이잖아!' [**야(倻)의 전통, 일종의 약혼식. 정해진 예식은 없고, 혼인을 약속한 태...
요란하고도 고되게 매미가 울었다. 아침이면 틀어져 있는 뉴스에서 기상캐스터가 30여 년 만의 폭염이라고 했던 것 같다. 창을 넘어서 들어오는 열기에, 대부분의 학생이 프라이팬에 구운 떡처럼. 그나마 시원한 철제 책상 위로 볼을 부비며 축 늘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건 눈을 한껏 찡그리고 책상 위로 쌓아둔 책 위에 이마를 기댄 석형 또한 마찬가지였다.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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