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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것은, 아마 루카스는 까맣게 모를 첫 만남이었다. * * *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에 제이비어는 퍽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발걸음을 옮겼다. 필수 참여인 이벤트에조차 잘 참여하지 않는 제이비어가 이 인파 속에서 걷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여동생의 손에 이리저리 끌려다닌 탓에 채우지 못한 봉사 활동 크래딧을 축제 뒷처리와 중간중간 생기는 잔 심부름으로...
마굿간지기 요한이 죽었다. 하필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져내릴 것 같이 회색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의 날이었다. 큼지막한 돌로 높이 쌓아진 백작가의 저택 담장의 뒷문으로 낡은 흰 천이 씌워진 들것 하나가 제복을 입은 사람들의 손에 들려 나갔다. 여기저기 출처를 알 수 없는 얼룩이 남은 천 위로 빗방울 한 방울이 떨어져 물자국을 남겼다. 나이 많은 문지기 영...
우리가 서 있던 계절은 어떠했는가. 모두가 겪었을 초여름의 졸업식과 졸업 파티. 누구나 밟았을 그 문턱이 우리를 뒤흔들어 영혼 깊은 속까지 흔적을 남길지 그 누가 예상했겠는가. 제이비어는 무덤한 마음을 품지만, 그 길로에 위태로히 서서 일련의 과정들을 버텨내고 있었다. 모두가 기억은 할까? 땅을 기며 신음하던 저 아이는 우리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아이이고 ...
-그냥 마성의 미우를 보고 싶었다. “저, 저......, 미우?” 피오나의 흔들리는 목소리. “우웅?” 미우의 상냥한 목소리. “이제, 하는 거지?” 피오나의 긴장 섞인 목소리. “응. 그런데?” 미우의 순수한 의문이 묻어난 목소리. “아, 아니, 그, 그게......,” 피오나의 안절부절 못하는 목소리. “설마......, 피오나......?” 미우의 ...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 이 글은 원피스 최근 전개에 대한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어디로 가볼까요?" 에이미가 느긋하게 신문을 뒤적이며 물었다. 쫓기는 입장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태평한 모양새였다. 팔락팔락 넘기는 신문 사이로 '특종, 칠무해 철폐! 향후 칠무해의 운명은?' 하고 대문짝만하게 실어놓은 특집기사가 눈에 띄었다. 세계정부가 작정이라도 ...
카카시 "잠이 안 와..? 음- 지금 자두는 게 좋을 텐데.." 카카시는 그렇게 말하며 제 팔을 베고 마주 보고 누워 있는 여주를 자기 품 안으로 더욱 끌어당기며 밀착시킴. 여주의 머리는 이제 카카시 턱 바로 아래에 있고 몸은 카카시와 바짝 붙어있는 상태임. 손은 카카시의 가슴 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는데 단단한 듯 말랑한 근육이 손바닥 아래로 느껴짐. 머리...
- 해당 글은 트위터 계정 <글러가 실력을 숨김(@amazing_0101)>의 짧은 글쓰기 주제인 '마음은 무료로 배송해 드립니다'를 기반으로 쓴 것을 재구성한 글입니다. - 장소 묘사는 저의 사랑스러운 트친이신 온도님(@sweet_espresso_)의 글을 따왔습니다. 사랑해요, 온도님♡ - 원본 짧글:https://twitter.com/LN_...
어떤 당신은 결국 사망에 이르렀습니다.저승으로 자신이 죽음을 이후로 평생을 사후세계에 살것입니다. 당신은 천사와 악마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이 둘중 하나를 따라가 죽지않는 영생을 누리게 될것이지요. 하지만 당신은 신의 곁에서 행복의 영원으로갈지 끝없는 지옥에 불타 죽지않는 저주를 누릴지 결정이 날것 입니다.그들은 말합니다. "나를 따르라,그대가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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