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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타케 지역선발 일러스트 참고… 국체 = 국민체육대회 = 한국 전국체육대회와 비슷 농구에 대한 태산이의 고민과… 여하튼 이거저거 섞여있는 듯함… 기반썰 # ## ### 텅. 둔탁한 소리와 함께 림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이 아래로 떨어지며 코트를 때렸다. 통, 통통. 이글거리는 햇빛 아래 적당히 바람을 넣은 농구공은 제법 단단했다. 황태산은 턱밑으로 흘러내리...
현진은 교실 문을 열어젖혔다. 가방을 내려 두던 승민이 깜짝 놀라 문을 보았다가, 상대를 확인하고는 곧장 인상을 찌푸렸다. “왜, 뭐. 민호 형일 줄 알았냐?” “아니거든. 그런데 네가 왜 형을 형이라고 해? 너는 선배라고 해야지. 언제 봤다고.” “왜, 너는 형이라고 하면서.” “나는 나고 너는 너지. ...뭐 안 좋은 일이라도 있어?” 괜히 틱틱거리...
⚠️누드 모델 소재 주의⚠️ 여주는 인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그녀는 그냥 그의 모습이 흥미롭고 귀엽다고 생각했을 뿐 더도 덜도 아니었다. 처음엔 그저 모델이었던 그는 어느새 그녀의 뮤즈였고 인준은 그녀와 사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없는 사이라 믿었다. 반면 인준에게 그녀는 우상이다. 인준을 창조한, 인준의 모든 것이 되어주는 사람이다. 서로의 이름이 ...
그게 시작이었는지, 며칠 후엔 모자를 들고 나타나고, 또 며칠 후엔 장갑 더 지난 후엔 볼끼. 날마다 아주 갖가지 방한구들을 들고 나타나는거야, 태자가. 근데 또 그에 응해주는건지 뭔지 태자비인 키타 역시 아츠무가 들고 오면 들고 오는대로 또 다 그걸 착용하는거야. 아츠무가 처음 목도리를 매어준 날, 그 다음 날도 목도리를 차고 나타나고 그 다음 날도 목도...
황필 썸타는 중. 밤마다, 아 이러다 폰에 손 데는 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페탐하고, 졸린 목소리로도 서로 끊자는 말 안 나와서 한참을 더 전화하다 잠들고.. 만나면 영화보고 밥 먹고 게임하고 산책하고 그러다 손잡고, 서로 다른 사람이랑 웃고 떠들면 질투하고, 괜히 가서 어깨 끌어안고 이름 부르고, 좋든 나쁘든 뒤에서 서로 얘기나오면 기분 나쁜 티 팍팍 ...
본문에 등장하는 궁 이름은 고증 없이 이름만 차용했습니다. 四. 황궁으로 돌아온 청명은 한동안 침실 밖을 나갈 수 없었다. 달포간의 강행군으로 후폭풍이 들이닥쳐서, 전신에 치솟는 근육통과 열병으로 꼼짝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릴 때조차 이렇게 아파본 적 없는 청명은 침대에 누운 채로 다 죽어가는 신음을 흘렸다. 언젠가 한여름에 고뿔에 걸려 앓아눕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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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가 삼하궁의 신하로 가게 된 것은 하늘에서도 평범하게 있는 일은 아니라 한동안 신선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사방신과 오룡은 산천대제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서로 교류가 많았으나 그래도 각자 기본적인 영력 특성에 맞는 신하를 두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었다. 오룡의 수장이며 태양의 상징인 황룡이 거미를 신하로 맞이했다는 것은 과거 후토가 신분에 관계없이 신하를 ...
6/13~6/13(1h) - 공미포 800자 6/17~6/17 - 공포 4000자[비공개]
*2015년에 문P아에서 써서 많은 분들이 재밌게 읽으셨던 제 '창작 게임 소설'입니다. *쓰던 글을 마무리 짓고 나중에라도 다시 재개할려고 (소재 많이 모아뒀는데 못 풀고 완전히 없애기는 좀 아쉽고 그래서) 고민 중인데 반응이 좋다면야 계속 연재할까 합니다. :) 해당 작품은 '미네나인'의 2015년에 올렸던 창작물로 다른 곳에 유포 및 공유를 할 수 없...
나는 황도의 우울이 무서웠다. 황도는 금방이라도 물러터질 듯한 몸을 하고서 밤을 지새운다. ‘잠이 안 와.’ 황도의 말에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했다. 황도의 숙면이 망가진 지 십수 년이 되었다. 황도는 통조림 회사에 들어가게 될 것 같다고 통보했다. 옆구리 쪽이 눈에 띄게 문드러졌다. 다치기 좋은 상태였으니 그것의 허무맹랑한 말에도 그저 웃어 ...
니, 내 생각을 하긴 하는 거가? 연락 안 될 때마다 숨이 막힌다고, 숨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좁은 골목의 벽 마디마디 부딪쳐 시목에게로 들려왔다. 화와 짜증을 베이스로 깔던 평소와 달리 애간장이 녹아 없어질 듯 위태롭고 서글픈 음성은 사건 현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퇴근만을 남겨둔 시목을 이끌 만큼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귀에 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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