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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어두운 여름 밤, 시골의 한 비포장도로에선 버스 한 대가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 가로등 하나 없는 어두운 길이어서 그런지, 포장조차 되지 않은 흙길이라 그런지, 아니면 앞의 모든 이유 때문인지 손님을 둘 밖에 태우지 않은 버스는 매우 느린 속도로 덜컹이며 움직였다. 도쿄 고전 1학년 고죠 사토루는 어두운 버스 창가에 기대어 조금 토라진 얼굴로 볼을 부풀리고...
바람은 바다를 움직인다. 광활한 바다의 흐름을 그려내고, 파도를 높이 일으켜 앞으로 밀어낸다. 그래서 그에게 끌릴 수밖에 없다고, 호크아이는 생각했다. 리스 항구에는 항상 기분 좋은 바람이 불었다. 아침에는 흥겨운 뱃사람의 노랫소리가, 밤에는 달빛을 담아 일렁이는 바다를 앞에 두고 술잔을 부딪는 소리가 바람을 타고 울려 퍼졌다. 마을에는 항상 비릿한 생선...
오랜만에 써보는 일기는 익숙하지 않아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2021년, 구직 활동에 나섰다가 들은 한마디는 아직도 내 기억에 남아 있다. "목소리만 들었을땐 남자인줄 알았는데, 아가씨야? 나 이런 사람 못 뽑겠는데." 그 말이 너무 짜증이 나서, 홧김에 머리를 잘랐었다. 머리가 내가 여자라는걸 결정지어주는건 아니지만, 긴 머리가 없다는 이유...
이 이야기는 미유님의 캐릭터인 “여우숲 미유”와 작가의 캐릭터인 “새이츠”의 만남을 배경으로 한 상황극의 내용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고, 각색한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각자가 연기하고 서술한 문체를 유지하려 했기 때문에 문체의 느낌이 통일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은 도서관, 이번에도 그랬다면 좋았을 것을. “나 왔다, 새이츠.” “…당신은 누구시죠...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어떤 존재인가를 가르친다.- 롤랑 바르트 한계 지난겨울, 아이가 태어났고, 일감이 끊겼다. 모두 내가 자초한 일이다. 나는 10년차 프리랜서 서평가, 이런저런 일들을 겪어왔지만 아이가 생긴 적은 없다. 아이와 함께 할 이후의 삶에서 시간을 어떻게 쓸 수 있을지, 예전처럼 일을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하난자 음, 넌 얼마 전에 길드에 들어온 아이구나? 어때? 수련을 게을리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그럼 얼마나 열심히 수련했는지 한번 볼까. 마침 일손이 필요하던 참이거든. 실은 우리 신참인 스위신이 실수로 주문을 다 처리 못 하게 되고선, 나한테 매달리지 뭐야. 그래서 지금 일할 수 있는 장인은 전부 거기 달려들었어. 너도 갑주제작사 길드의 일원으로서 도와...
[ 병원에서 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신 선물은 감사하게 먹겠습니다 ] 며칠 후, 늦은 오후 그 문자가 날아온 걸 미츠야는 물끄러미 바라보다 삭제했다. 이걸로 동생들의 은혜를 갚았다고 생각하면 되겠지. 더이상 엮일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치후유네 가게에서 일하니 또 엮일 가능성이 있으려나. 마이키가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계속 엮이게 될수도 있고, ...
하나가키 타케미치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크게 다친 날이 비가 왔던 날이라고 부모님이 말씀해주셨다. 비가 오면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고, 천둥번개가 치면 공황장애가 일어난다. 정신안정제를 먹지 않으면 컨디션이나 몸 컨트롤이 엉망이 된다. 그렇다고 약을 먹으면 말짱해지나? 그것도 아니었다 다친곳들이 아파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
[ 하나가키 타케미치가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 평화롭던 과거 폭주족, 현 기업 도만 단톡방에 누군가 그 채팅을 쓴 순간 활기차던 한동안 침묵으로 가라앉았다. 하나가키 타케미치라는 존재는 그렇게 만들기엔 충분했다. 정말로, 진심으로 좋아했고, 사랑했으며 등을 맡겼지만 그 기대를 발로 짓밟고 수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용서할 수 없는 존재. 6년 전 해외로 ...
"다쳤다고?" "네 그것때문에 해외로 나가서 치료받았어요. 으음, 기억은 잘 안나지만요. 그런데 되게 신기한게 이누이씨 조금 낯익어요." "...아카네라고 불러줄래? 사실 우리 아는 사이거든." 아카네의 말에 타케미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는 사이? 낯익긴했지만 아는 사이였다고? 신기하다 외국에 있을 땐 자신을 아는 사람은 부모님밖에 없었는데. 타케미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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