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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여주는 혼자 나가서 있으면 영락없는 한국인 관광객이라, 밖으로 내보낼 때면 뭔 일이라도 있을까봐 늘 걱정되는 강인이다. 강인의 걱정과는 다르게 파리에서 여주는 주로 집이나 학교서만 생활한다. 애초에 교환학생의 목표가 강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였으니, 밖에 못 나가도 아쉽진 않다. 번화가에 나가고 싶으면 연상에게 데이트 신청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어릴 적 내 또래 남자아이들은 늘 밖을 뛰어다녔다. 나도 그 속에서 계속 뛰어놀기 바빴다. 보통은 축구공을 차곤 했지만, 나는 글러브와 공을 들고다니며 계속 공을 던졌다. 야구보는 것을 좋아한 것은 물론, 생일 선물은 늘 글러브가 아니면 유니폼이었다. 당연하게도 어린이 야구단에 가입하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당시에는 야구를 할 수 있다는 ...
결국 그렇게 돌담 컴백 후 모두 다 같이 회식 자리를 갖게된 동서. 언니랑 오랜만에 같이 밥먹는다고 좋아죽는 아름이와 약간은 어색한 은재사이에 끼어앉은 서정 장실장님: 자! 그러면 이제 우리 돌담병원에 강동주선생, 윤서정선생 모두 컴백한 기념으로 짠~!! 모두: 짠~~!!! 그러나 서정이만 혼자 포도주스를 마신다. 수쌤: 윤쌤! 왜 맥주 안마셔요.. 옛날에...
죽기 전에는 아픔도 느끼지 못한다더니 정말이었다. 잠시 눈을 감았다 뜨니 자신은 이미 허공을 부유하고 있었다.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그저 아버지도, 오빠도 먼저 떠나보내고서 이제는 딸까지 먼저 떠나보내게 된 엄마가 걱정될 뿐. 이미 식어버린 자신의 몸을 따라 태섭은 구급차 지붕에 걸터앉았다. 손바닥을 들어 가만히 바라보니 너무나도 멀쩡한 모습이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하는 다짐이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부분이라면 아마도 자기 계발과 관련된 것. 새해에는 운동, 개강하면 과탑, 종강하면 토익이나 컴활. 무수히 많은 다짐들이 있지만 조미연이 여기서 고른 것은 운동이었다. 새해에 다짐했지만, 내일의 조미연, 다음 달의 조미연, 개강한 조미연을 거쳐 종강한 조미연이 이를 떠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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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나리, 이거봐! 엄청 큰 강아지야.”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알하이탐이 사라지고 웬 커다란 회색 개가 그 자리에 앉아있었다. 술에 잔뜩 취해 똑같이 개가 된 카베는 그 동물과 교감하기 위해 회색 개가 앉아있는 의자에 엉덩이를 걸친다. “카베, 그건 알하이탐이야.” “사이노! 네 농담, 방금거 재밌었어. 푸하하하!” 확실히 알하이탐이랑 같은 색이긴...
한강 어딘가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다. 저 멀리 잔디밭에서 하반신이 없는 사람 같은 것이 팔로 기어다니는 것이 보였다. 어느 날은, 보름달이 뜨고 안개가 가득한 날에 한강 근처 공사장에서 파란색 사람 같은 것이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공사장에 밤늦게 사람이 있을 이유는 없었고, 파란색인 것을 보아 사람이 분명히 아니었다. 내가 공사장 안으로 따라 들어가자 ...
*오타 有 *날조 有 *유혈 有 *ncp 모카님 2차 창작 입니다. 부디, 2차도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전쟁이 시작한 이래로 청명은 조금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마교의 행동이 달라졌다. "···청명아, 왜 그러느냐?" 청명은 또다시 저희들의 목숨을 질기게 끊어 놓기 위해 찾아온 이들을 멸살시키고 그들의 검고 붉은 시체를 바라보았다. 그 같잖은 ...
그렇게 윤과 멀어져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다시 신입생으로 들어온 윤과 마주친 이후 나는 그 공백기가 없었던 것 마냥 다시 윤을 생각하게 되었다. 간단한 아침을 먹으면서는 그 애가 내게 주었던 친절함을, 과외 학생에게 문제풀이를 해줄 때는 윤과 함께 공부를 했던 그 나날들을 떠올렸다. 윤은, 그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지금은, 나처럼 나를 떠올려줄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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