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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새까만 모니터에는 광대 가면이 비칠 뿐이다. 화면을 켜기 전 가면을 손으로 매만진 그는 전원을 넣고 채팅창을 클릭했다. 꽤 일찍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한 사람이 들어와 있었다. 스마일, 재수없는 놈. 노란 색 웃고 있는 가면을 쓰고사람 좋은 척 하는 주제에 속은 완전히 꼬여버린 답 없는 종자였다. 트릭 따위는 뒷전에 어떻게 충격적으로 자르고 죽여볼까. ...
그냥 진짜 등불이 밤 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와글 와글 시끌벅적한 그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눈이 마주치는 국민 보고 싶어. 아는 사이도 아니고 만났었던 사이도 아니고 그 날 처음 만난 사이. 꽤 먼 거리에서 장애물들 사이에서 꼭 들어오는 서로의 눈. 시끌벅적한 저잣거리 사람들 소리도 그 순간만큼은 잘 들리지 않고 그 화려한 별천지 가득한 거리도 그저 주황빛으로...
야, 너희 졸업하면 뭐할꺼야? 나? 나는 가업을 이을까 생각중이네만. 음, 아직 고민중이야. 후후, 난 정했지! 뭐게! 뭐게! 자네, 이거 먹을텐가? 응? 응. 하나만 줘. 맛있겠다. 야! 무시하냐! 되도않는 장난을 치고 있지 않은가. 그럼 무시가 답이지. 맞아. 그냥 말하면 되는데. 재미없어. 어휴, 내가 그냥 말한다 그냥 말해. 오러가 될거야 나는! 오...
written by 지렁이 *2차가공 금지 비오는날이였다 회사에서 상사한테 심하게 깨지고 퇴근을 하려고 회사 중앙현관에 다 내려왔을때 비가 내린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안거다 이런 젠장. 한때 현대무용수를 꿈꿔왔던 난 집이 어려운탓에 학창시절때 학원 한 번 제대로 못다녀 본 채로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했다 그래봤자 인문계. 그래도 공부하난 괜찮게 해서 서울에서...
문이 닫혔다. 조용한 적은 없던 손님이었다. 그 손속과는 다르게도. 남자는 방 바닥에 얼굴을 처박은 채로 미동도 없었다. 결박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움직임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관찰력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흐린 숨조차 잡아내지 못했을 것이다. 실수하면 안 된다고 몇 번이나 경고하지만, 이런 상태의 재료에 실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담뱃대에...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이런 미친!!" 굳이 누가 말했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그 내용만으로 '박지훈이다'를 알 수 있을 이 한 마디를 마지막으로 뒤도 안 돌아보고 미친듯이 뛰쳐나간 지훈은 한동안 계속 달렸다. 지훈은 숨을 헐떡이면서도 다니엘을 찾기 전에는 멈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몸의 고통보다 우선이었다. 지훈은 계속해서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고 있었다. 머릿속 상상은 언제나 ...
※ 12월 1일 브런치에 개제한 리뷰입니다. 올 초 방송된 <키워드#보아>와 미니앨범 [ONE SHOT, TWO SHOT]은 보아의 새로운 행보를 알리는 예고였다. 8개월이 지난 후에 발표한 9번째 정규 앨범 [WOMAN]은 그 예고편을 이은 공식적인 본편의 시작이다. 타이틀 곡인 'Woman'은 일견 2005년의 'Girls On Top'으로 ...
"마크 알았지? 그 여우 자식이 달려들어도 넌 눈 하나 깜짝하면 안 돼. 어머 잠깐만, 그리고 너 아침은 먹고 나온 거야? 세상에 3일 못 본 사이에 볼 살이 다 어디 갔-” 도영은 토끼다. 보름달이 뜨면 달로 떠나 쿵떡쿵떡 떡방아를... 비즈니스 모먼트로 찧는다. 그랬다. 가끔가다 지구를 향해 살인미소 한 번 날려주면 순수한 어린 친구들이 봐준다나 뭐라나...
2218년 11월 성운은 자주 혼자 거닐었다. 가만히 눈을 감았다.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도, 은근한 나무냄새도, 바퀴달린 자동차도, 빛나던 너도.. 그저 성운의 머릿 속에서만 존재했다. 한달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다. 현재로 돌아온 후로 한번도 그곳에 다시 가지 않았다. 그 시간이.. 다니엘 니가.. 정말 존재 했었는지 혼란스러웠다. 꼬박 흘러 간 한달이 너...
** 지민은 인간으로써 태어나 자연적으로 가지게 되는 최소한의 자존감과 자기애가 무참히 짓밟혀 박살나는 것 같았다. 자본주의의 사회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멋모르는 어린아이처럼 대들던 자신을 단 몇마디의 말로 제압한 것도 모자라 충격적인 진실까지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술술 내뱉은 단 몇분 전의 그에, 윤기를 향하던 지민의 주체할 수 없던 커다란 분노는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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