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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너네 뭐야!" 은광이는 방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내 어깨를 팡팡 두드렸다. 와, 둘이 연애하는 줄은 알았는데 둘이서 연애하는 줄은 몰랐어. 이민혁, 임현식, 어떻게 이렇게, 이야! "와,. 대박이다. 나 완전 놀랐어." "일단 좀 앉아볼래? 밥 좀 먹고 하자." "얘기부터 해 봐. 어떻게 만났어?" 내 쪽 한 번, 현식이 쪽 한 번을 바쁘게 쳐다보며 은광...
완벽한 콘서트였다. 민혁이 형은 랩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댄스도 잘하고 얼굴도 잘했다. 울기까지 잘했다. 형은 앵콜에서 이틀을 내내 울었다. 잘생긴 얼굴이 푹 젖도록 울면서 객석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아련하기가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같았다. 형이 군필만 아니었어도 그런 줄 알았을 거다. [ You are my light ] 이민혁 / 임현...
전 이번엔 진짜 우리나라 망하는 줄 알았어요. 좀비 바이러스가 나올 줄 누가 알았겠어요? 눈으로 보면서도 안 믿기던데. 어쨌든 살아야는 되니까, 저는 첨엔 프라이팬 썼는데, 좀비 뚝배기를 때리다 때리다 관뒀어요. 이러다 나도 조만간 좀비 될 것 같은데 너무 아프게 때리면 쟤들 보기 민망할 것 같아서요. 좀본 아니었음 그럴 뻔했는데. 그래도 빨리 백신이 나와...
목이 뻐근하도록 졸다 깨어나니 버스는 도시적인 풍경에서 한참 멀어져 있었다. 눈에 익은 아파트는 없고, 논인지 밭인지가 한참 펼쳐진 옆을 개천이 흘러간다. 적어도 아는 길에는 이런 동네가 없다. 휴대전화를 켜 위치를 확인해 보니 역시나 한참 잘못 가고 있다. 버스를 급히 탄다고 플랫폼을 잘못 본 모양이다. 종착지가 어딘지 찾아보려는데 화면이 바뀐다. 어, ...
두 달을 이어진 야근 끝에 간신히 낸 연차였다. 성수기 중에서도 성수기라 예약 없이 어디 갈 생각은 못 했고, 대신 온종일 집에서 영화를 볼 생각이었다. 피곤했지만 잠으로 때우기는 억울하니까. 아침 겸 간식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사서 들어가려고 집 앞 카페에 갔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커피 향이 솔솔 실려 왔다. 공기만으로도 잠이 깨는 것 같았다....
명동로망스 | 자첫 | 토 밤공 7시 | 당일 캐슷 포스터 엽서 세트 명동 여전히 좋은 극인데 안 와닿아... 필름으로 구성된 무대와 필름 위 쏘이는 영상들 그 오래된 테잎같은 명로 특유의 다방 느낌과 잘 어울렸음. 2021년 유튜브가 한창 유행인 현대에서 1956년 명동 다방 로망스로 날아간 선호에게 예술가들이 주는 열정은 너무나 뜨거운 것이다. 난 선호...
[ 29431 ] 이민혁 / 임현식 개기월식 2020년 7월 호 'DRIVE' w. 등등 당신은 금방이라도 꺼질 듯 껌벅거리는 조명이 달린 작은 버스정류장 벤치 위에 앉아있다. 버스정류장임을 알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이 시설의 생김새가 당신 집 앞에 있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정작 여기에는 아침마다 고장나 당신을 애먹였던 전광판도, 비닐 코팅이 다 벗겨진 ...
문 닫히는 소리에 눈을 떴다. 형이 들어온 것 같았다. 지금이 몇 시냐… 거의 저녁때네. "형 왔어? 저녁 뭐 먹을까?" 대답을 기다려도 말이 없고 인기척도 없었다. 뭐지, 싶어 방을 나와 현관으로 나갔다. 센서등이 꺼지도록 문 앞에 가만히 서 있는 형이 있었다. 이 형이 왜 이래……? "…민혁이 형?" 형은 현관문에 등을 붙이더니 그대로 아래로 미끄러져 ...
형이 세면대에다 반지를 빼놓고 갔다. 같은 반지를 끼게 된 이후 7년 동안 없던 일이 요 며칠 잦다. 죽을 때도 끼고 갈게, 하며 웃던 얼굴이 선하다. 그런 걸 계속 이렇게 두는 건 나 보라는 친절인가. 반지를 들어 올려 손에 쥐어 본다. 딱딱하고 차갑다. 쥐고 있으면 꼭 내 체온만큼은 데워지겠지만, 손을 펴기만 하면 ― 언제 그랬냐는 듯 차게 식을 거다....
임현식은 전역 후 오디션 프로그램 『CUBE: The Next Star』 에 출연, 상위 3인에 오른 것을 계기로 중형급 기획사 연습생으로 발탁되었다. 그는 그의 세례명 '아르도'를 예명으로 걸고 아이돌 록밴드 '아시안킹'의 보컬 겸 기타 파트 멤버로 데뷔했다. 연습생 생활 반 년만의 일이었다. 데뷔 과정처럼 활동 과정도 순탄했다면 좋았겠지만, 아시아의 왕...
1 현식은 크리스마스도 주말도 모두 지난 평범한 평일에, 늘 가던 비투비통닭 2층에서, 늘 만나던 형들과 함께 있었다. 서른을 보내는 은광과 서른을 맞는 창섭은 술이 좀 들어갔는지 어깨동무까지 걸고 '서른 즈음에'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진짜 진상이다……." "뭐 인마?" 현식이 고개를 절레절레 젓자 창섭은 얼굴을 한 번 찌푸리고는 노래를 이어 불렀다. 계...
예비입사자이자 예비퇴사자인 딘의 앞을 가로막은 건 루크 스카이워커였다. 루크의 옆에는 이사장이 질질 끌려나온 티가 역력한 얼굴로 서 있었다. 이사장은 불만 가득한 얼굴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들 여기서 뭐 해요?" 그 말을 시작으로 치열한 눈치싸움이 시작되었다. 딘 역시 가장 먼저 말을 꺼내기 위해 눈을 굴렸다. 손이라도 들어야 하나? 그때 교장이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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