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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3학년의 졸업을 앞두고 호마레 학생회는 전통대로 졸업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를 위해 3학년 학생들은 강당에 모여 단상 위에 오른 학생회의 만담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졸업 이벤트 회의에 참여하고 있었다. 작년 학생회 소속이자 현재 호마레 부회장에 임해있는 카나메 역시 단상 위에서 회장의 발언 몇 가지에 태클을 걸어 넘어뜨리고 있었고 강당은 웃음기로 가득해있었다...
[유키카나]비오는 날, 우산 아래아침부터 날씨가 우중충한 게, 비가 올 것만 같았다. 그 예감은 전혀 틀리지 않고 맞아 떨어졌다. 카나메는 자신의 검은 우산을 집어들며 다도를 위해 방과후에 학교에 남을 슈운과 유타에게 인사를 했다."아아, 카나메. 우산 좀 씌워 줘."신발장 쪽에서 유키가 걸어 나오며 여유롭게 부탁하자 카나메가 긴장했는지 살짝 움찔거리는 게...
최근 들어 카나메는 눈에 띄게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 고민에 빠져있다는 걸 얘기하듯 직접 말은 없었지만 그의 행동 변화는 무척이나 신경쓰였다. 슈운 뿐 아니라 카나메를 괴롭히기 여념없는 쌍둥이와 치즈루까지도. 벚꽃이 휘날렸다. 이게 아마 마지막 벚꽃일 것이다. 봄이 끝나고 여름이 찾아오고 있었다. 카나메는 운동장 스탠드에 서서 날아다니는 벚꽃잎들을 바라보았...
"카……."콰앙, 하고 열린지 얼마 안 되었던 문이 닫혀버렸다. 문 앞에 서서 인사하려던 네 사람은 상황파악이 안 돼 잠시 그 자세 그대로 굳어있다가 곧바로 문을 두드리며 집안 사람을 불러댔다. 그러니 집안에 있던 사람은 문을 막은 채 파랗게 질렸고 이내 철컥, 하고 문 잠기는 소리가 문 밖까지도 들렸다."카나메치 너무하잖아!!""새해인사 안 받을거야?""...
무슨 바보같은 선택이란 말인가."좋아해요."무슨 바보같은 대답이란 말인가."마사키, 좋아해요."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결코 짧지만은 않았던 짝사랑의 상대가 있다. 친절을 뿌리치고 도망치고 있던 나를 쫓아와서 다친 상처를 보듬어준 상냥한 사람. 그는 어느 때나 상냥했다. 내가 아닌 그 누구에게라도, 늘 그렇게 상냥했다. 한 학년 위의 마츠오카 슈운이라는, 영...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늦은 낮이었다. 동창들과 학교교사들의 축하세례도 잦아들고 이른 아침에 찾아왔던 아키라도 가족들과 약속이 있다며 돌아간지 한참 뒤였다. 나른한 마음에 침대에 누우면, 창문을 넘어온 태양의 고운 빛발에 스르르 눈이 감기기 시작했다.'너는, 역시 모르는구나.'오늘은 생일이지만, 우울하다.잊으려고 외면한 사실이 무료함과 함께 다시 세뇌되자 맘편히 잠을 이루기 힘겨...
아침부터 날씨 상태는 최악이었다. 태풍이라더니, 도쿄는 좀 스치는 정도일 줄로만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간 모양인지 비바람이 꽤 거셌다. 덕분에 카나메는 히사코와의 상가 약속을 취소하고 일찍이 새벽에 일어나신 어머니 요코가 만든 케이크로 잊을 뻔했던 제 생일을 맞았다. 바깥이 어두워 삭막한 분위기일 법도 했지만 어머니의 자식사랑에 오히려 핑크빛이 돌기도 했다....
냉기."너희 뭐하냐니까……?" 늘 태평하고 사이가 좋던 아사바 형제의 집에 불화가 닥쳤다. 아사바 가의 일요일 아침, 부모님이 친정에 일이 있다며 이틀 간 집을 비우게 되었다. 유타는 부모님 배웅을 나갔고 유키는 늦잠을 자고 있는 평화로운 아침이었다. 유타가 돌아와서 유키를 깨우고 유키는 유타가 차려준 식사를 하던 언제나와 같은 일요일이었다."유키, 오늘 ...
"유키 너는, 항상!""한순간일 뿐인 유년기에 항상 어떻다라고 하려들다니, 역시 어리네, 카나메.""똑같이 어려! 그보다 네 놈이 너무 애늙은이인거야!" 타국사람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까운 아이들. 그로부터 찾아볼 수 있는 2개국의 평화. 그러나 왕국이라는 이름에, 왕에 의해 결정되는 모든 것에, 예상치 못했던 미래로, 아이들은 걸어나아갔다. "…….""오늘...
할로윈의 Trick or Treat? 이란 말은 거의 인삿말과 같은 것이다. 사탕을 주면 대접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심한 장난을 칠 것이라는 할로윈의 악동들의 인사에 사람들은 사탕을 건네준다."카나멧치! Trick or treat?""야아, 네가 그런 영어도 할 줄 아냐?""무시하지 마, 딴죽걸지 마! Trick이냐고 Treat이냐고!""잘도 Trick...
올해 도쿄의 여름은 너무나도 뜨겁다. 비도 많이 내려주지만 오늘같이 태양이 내리쬐는 날엔 더위에 약한 사람들은 미쳐버리기 십상이다. 이런 날 야외로 약속장소를 잡는 것은 왠만해선 피해야하는 일이다."카나메, 괜찮아요?""아…… 왜."치즈루는 기존 멤버가 아니라 잘 모르는 사실이겠지만, 어린 시절부터 줄곧 알아왔던 네 사람 중에선 유독 카나메는 더위에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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