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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너와 나의 계절by 베르 0.순영아, 너와 나의 여름은 영원했으면 좋겠어.1.찌는 듯한 무더위였다. 집 안에 있어도 더워 땀이 뚝뚝 흘렀고 밖에만 나갔다 치면 숨이 턱턱 막혔다. 그닥 더위를 타지 않는 나도 외출을 기피하며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집에만 있었는데, 더위를 심하게 타는 권순영은 오죽했을까. 밖에 나갈 일만 생겨도 한참동안 인상을 쓰며 욕을 해댔...
이 시기에 학교 근처에 싼 집을 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들었지만 막상 눈앞에 닥치니 상상 이상입니다. 학기 중이라 계약이 끝난 방이 전혀 없습니다. 그나마 있는 방은 전부 세가 부담스럽습니다. 세가 싼 곳은 학교에서 거리가 멀어서 자전거로는 힘들고 별도의 차비가 들어서 대강 계산해보니 학교 근처의 방값과 비슷하네요. 게다가 기숙사는 이미 학기 시작 전...
※처음 써보는 글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또는 댓글로 충고나 조언을 남겨주세요!) ※맞춤법이나 철자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스바루 시점으로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스바루 중심(?)이 되었습니다ㅋ ※호쿠토와 스바루가 사귀고 동거 중이라는 설정입니다! ※캐붕 주의!! 밤 12시, 인적이 드문 시간. 남들이라면 집에 있을 시...
2018. 09. 22. 사쿠마 리츠 생일 기념 나는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걸까. 잊을만하면 차오르는 자괴감과 싸우던 마오는, 불편한 자세로 구겨져있는 자세를 벗어나보고자 부단히 노력하다가. 금방이라도 찢어질 듯 위태롭게 흔들리는 종이 벽을 발견하고는 마침내 포기하고야 말았다. 아,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 주지 않으려나. “어이 마빡이. 파티 준비는 ...
그림자 진 앙상한 나무를 바라보다 저 모습이 나인가 생각한 적 있다 꽃망울마저 시든 듯 멈춰버린 그곳에서 나는 뭐라고 해야 했을까. 차창 밖으로 알록달록한 조명이 반짝이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담배를 입에 물었다. 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은 땅의 빛 때문에 기괴한 검붉은 색으로 익어있었다. 그렇게 붉은데 시릴 것 같다. 승철은 라이터를 딸깍거리다가 차에서 내렸다...
네가 없는 자리마저도 그림같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너의 잔해들이 고운 햇빛처럼 바스라져 한 올, 한 올 바람에 실려 날아갈 것만 같았다. 돌아오는 길은 왔던 만큼이나 길었고, 어지러웠다. 퇴근 시간에 맞물려 사람들이 쏟아진 탓이다. 정한은 멍한 정신으로 할 일을 떠올렸다. 청소,그래. 청소를 하자. 청소하고, 그의 것은 버리자. 근데, 버릴 수...
남아있는 감정의 찌꺼기를 미련이라 정의하자 너의 이름 손끝에 남아있는 감촉 차디찬 빗방울과 주변의 고요 이런 찌꺼기들은 깊이 가라앉았다 그럼에도 부유하는 이 미련들은. 승철은 거칠게 넥타이를 풀었다. 자꾸만 그날의 일들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헤어지자.’ ‘…그래.’ 아직 피지 않은 꽃나무 아래서, 정한은 너무도 담담했다. 자신이 할 말을 미리...
너 없이 보내는 며칠은 그냥저냥 홀로 보낼 수 있을 줄 알았지, 네 생각만 하다 보낼 줄 누가 알았나. 그게 한참이 될 줄 누가 알았나. 텅 빈다고 하는 것은 이런 걸 말하는 걸까. 숫제 사람들은 헤어지고 나면 친구들과 술이라도 마셔댄다지만, 정한은 그러지 못했다. 차마 술기운으로 현실을 받아들이기 무서운 탓이다. 그 술 때문에 자신을 잃는 것이 두려운 탓...
너는 나와 헤어졌다. 어제, 혹은 오늘. 아니면 더 오래 지났을지도 모른다. 하얀 침대보 위에 누워있는 너는 나를 기억한다. 언제고 같이 있던 자리에 내가 없는 것은 그저 부재의 자리인지, 아니면 고독의 자리인지 너는 알 수 없다. 아니, 알고 싶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너는 눈을 뜬 채 창틈으로 들어오는 빛을 응시한다. 나는 차마 이해하지 못하던 하늘이 무...
*강태풍 1인칭 독백으로 흘러갑니다*본편 35화~44화 스포일러 및 날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내가 노마진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다지 내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굳이 깨달은 직후의 감상을 말해야 한다면 1000피스는 조금 오버고 한 500피스짜리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제자리에 꼭 맞아 들어간 것 같은 후련함 같은 걸 말해줄 수 있겠다. 거기에 ...
*강태풍 1인칭 독백으로 흘러갑니다*본편 1화~34화 스포 및 날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시간의 흐름이 멈췄다고 생각하고 있다. 틱, 틱, 하는 초침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의 움직임도 보인다. 아이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분명하게 들리고 나 역시 분명한 정신으로 대꾸를 하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별개인 것이니 벌써부터 그건 시간이 멈춘 것 같다는 기분이 아니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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