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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따 빼도 돼?” 내 어깨에 고개를 파묻은 채 웅얼대듯 말하는 목소리가 내뱉은 말과는 어울리지 않게 귀여웠다. 마음대로 하란 뜻으로 부피감 있는 몸을 끌어당기자 내 위로 제 몸을 겹치더니 슬쩍 허리를 흔들길래 찰싹 소리가 날 정도로 등을 때렸다. “아파…….” “가만히 좀 있어…….” “아프다. 응? 누나 아파. 등에 불난 거 같아.” 아프다면서도 ...
눈을 뜬 직후 기다리던 수사팀 형사들에게 주소 하나를 알려준 이화는 다시 눈을 감고 침대에 누웠다. 상태를 살핀 의사는 회복을 위한 것일 뿐이니 걱정 말라는 말을 남기고 다른 나그네들을 살피러 병실을 떠났다. 청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자리를 뜨고, 진현은 형사들에게 이끌려 나갔다. 남은 건 지욱과 정연, 도훈, 미언뿐이었다. 지욱은 무언가를 기다리는지 미언...
그날 밤 우린 술에 취해 있었고, 바보였고, 멍청했고, 아무튼 자유로움을 만끽하느라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잔뜩 취한 채로 정식 목사인지 직원인 지 모를 아저씨 앞에서 혼인 서약을 하고, 호텔로 들어갔겠지. 존은 땀과 침 그리고 뭔지 알고 싶지 않은 체액으로 젖은 침대 위에 누워 지난밤을 회상했다. 존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일주를 돌고 있었고 우연히...
승리호 예고편을 보고 생각해봤다. 댓글란에 불모지니 뭐니 같은 말과 차라리 망하는게 보기좋겠다는 말을 보고 내 매트리스 위에 누워서 그러게요 이 불모지에 왜 이딴 취향을 가지게 되었는지 진지하게 고찰해보기 시작했다. 일단 내가 3살인가 5살 때 아빠가 스타워즈와 스타쉽 트루퍼스 틀어줬을 땐 잘 보면서 너무 몰입해서 엉엉 울기까지 했는데 반지의 제왕은 보다가...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은 조용하기만 했다. 도훈은 자꾸 눈치를 보았고 정연은 아직도 상황을 다 파악하지 못해 눈만 굴리고 있었다. 성큼성큼 먼저 앞서 나가는 청의 옆에 다가온 지욱이 그의 표정을 살폈다. 청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좋아, 좋아! 점점 커진다!” 갈대숲 안에서, 모자를 눌러쓴 그 사람은, 점점 커지는 그림자에서 눈을 떼지 않고 본다. 그림자는 빠르게 커지고 있다. 점점 커진 갈대밭의 그림자는 어느새 개울을 넘어, 반대쪽의 땅에까지 닿고, 산책로에까지 점점 다가가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그림자가 커진 걸 눈치 못 채고 그냥 산책로를 걸어다니고 있고, 그중에서도 현애와 세...
거대하고 황량한 사막을 가만히 쳐다보는 기분이다. 넓고 끝없고, 계속해서 잠겨 있는 듯 하지만 사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사막 같은 이야기. 나와 전혀 겹치는 세계가 아니라 관조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였다. 느리게, 천천히 읽었고 이야기의 단 한 구석도 통쾌하지 않았기에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왔다. 이야기의 감정선과 별개로 그래비티북스의 편집에 크게 ...
네 살 난 아이가 물었다. “왜 나는 저 탑 지하에 발을 들일 수 없나요?” 시종의 도움을 받아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던 아이는 고작해야 “덜 자란 시엔이 저 공간에 들어간다면 잡아먹힐지도 모릅니다.” 라는 답을 들었다. 좋은 답은 아니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 그 돌무더기 사이로 들어선 아이는 제 또래가 문 앞에서 통곡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아이는 한참을...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요?” 청이 따져 물었다. 당돌한 외침에 협회장마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청은 차분하게 숨을 고르며 눈에 잔뜩 힘을 주었다. 임시로 열린 위원회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선 씨 길잡이들이 청을 빤히 바라보았다. 청이 다시 물었다.
(조각글) 너가 싫은 이유 earth & ohm earth는 물끄러미 ohm을 바라봤다. "우리 후배 참 잘생겼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 생기고 목소리도 멋있고, 스타일도 좋아! 그래서 참... 네가 싫어..." ohm은 눈썹을 찌푸렸다. '저게 면전에다 할 소리인가?' 궁금하진 않지만 입술이 움직였다. "왜요? 제가 왜 싫으세요.?" "ohm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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